관리 메뉴

교육부 공식 블로그

김치와 치즈의 진한 스캔들, 발효과학 특별전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김치와 치즈의 진한 스캔들, 발효과학 특별전

대한민국 교육부 2010. 11. 17. 16:55

퀴즈 하나!
국립중앙과학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서울토박이인 저는 당연히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에 있을 거라는 서울중심사상(?!)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에! 있다고 하네요~ 대전에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이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 근처에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취재하러 직접 대전으로 내려가 보았어요. 마침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발효과학 특별전이 열린다고 해서 특별전 관람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1. 특별전 관람하다 : '발효과학 스캔들'
 

발효과학 특별전에서는 발효미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현미경이 없어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미생물들도 있더군요!

 
전시 경로를 따라 가다보면 서양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치즈의 제조과정과 치즈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체험 해 보시라!
 
아 참, 우리나라에는 발효식품들이 아주 다양하잖아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각종 장의 발표과정을 살펴보고 장을 만들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간장에 계란을 뛰우는 실험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계란을 손에서 놓을때 긴장하지 마시고~

▲ 간장은 염도가 높아 계란도 동동~ 뜬답니다 직접 해 보세요


발효하면 또 '술' 아니겠어요? 그런데 동양술의 효소와 서양술의 효소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동서양 술의 제조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 우리나라에서 술을 만들땐 요 '누룩'이 필수!


'염색'과 '화장품'에도 발효과학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천연염색은 그냥 염료 넣고 주물주물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여기에도 발효의 과학이 있었습니다. 
 

소금, 젓갈, 김치에 숨겨진 발효과학도 빠질 순 없죠. 천연소금을 만드는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치에 담긴 발효과학과 김치의 항암효능에 대한 전시도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발효과학 스캔들 특별전
전시기간_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시장소_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관람시간_ 오전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유의하세요!)
주최_ 국립중앙과학관
대중교통_ 버스 104, 121, 604, 606, 705, 911, 918
 
※ 참여기관 : 대전식약청, 리쿼리움 세계술문화박물관, 성촌옹기, 소요산된장, 순창군장류식품 사업소, 순창장류 박물관,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임실고등학교 치즈과학과, 임실치즈농협, 전주대학교기업 궁중약 고추장, 전주대 EM연구개발단<(주)에버미라클>, 전통천연발효염색연구소, (주)대성식품, (주)파비엘, 태안문화원, 한국식품연구원, 한밭대 평생교육원(가나다 순) 
 


   2. 대전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섭하오. 상설전시관 풍경 둘러보기
 

특별전을 관람한 뒤에 상설전시관에도 들러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건데 특별전만 보고 올라갈 순 없지요!

역시 과학관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왔네요.
 

▲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아동들


▲ 새로 배운 것은 꼼꼼히 적는게 필수죠!


▲ 음, 뜬금없이 왠 악기냐고요? 악기도 엄연히 '과학'의 산물이라구요!


위에 보시는 악기는 '편경'이라는 전통악기인데요,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편경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를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조선 세종시대...
세종대왕이 박연에게 편경을 만들게 명하고, 박연이 명을 받아 편경을 만든 뒤 연주를 하고 있었다....
 
임금이 말하기를, 
“지금 만든 편경이 옳게 된 것 같다. 경석(磬石)을 얻는 것이 이미 하나의 다행인데, 지금 소리를 들으니 또한 매우 맑고 아름다우며, 율(律)을 만들어 음(音)을 비교한 것은 뜻하지 아니한 데서 나왔으니, 내가 매우 기뻐하노라. 다만 이칙(夷則) 1매(枚)가 그 소리가 약간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니, 연이 즉시 살펴보고 아뢰기를,
“가늠한 먹이 아직 남아 있으니 다 갈지[磨] 아니한 것입니다.”
하고, 물러가서 이를 갈아 먹이 다 없어지자 소리가 곧 바르게 되었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15년(1433 계축) 1월 1일(을묘) 세 번째 기사
임금이 근정전에서 회례연을 베풀었는데, 처음으로 아악을 사용하다
 
 
자, 다시 과학관 탐방으로 돌아가서!


과학관 천장엔 작은 익룡이 날고 있습니다. 익룡의 뼈를 독특하게 전시 해 놓았죠. 직접 가시거든 놓치지 말고 천장을 확인하세요!
  
아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깨알같이 마련 해 놓고 있는 과학관입니다.
한 아이가 열심히 체험 주의사항을 듣고 있네요.
  

▲ 선생님 저 열심히 듣고 있어요!


이렇게 소개가 계속 되다간 포스팅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질 것 같네요. 헤헤.
 
국립중앙과학관의 자세한 전시 안내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science.go.kr)를 참고 해 주세요! 상설 전시관 외에도 천체관, 사이언스홀, 자연탐구관, 자기부상열차 시승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b408
1 Comments
  • 프로필사진 막내초딩 2010.11.21 21:23 일 년에 한 다섯번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가는것 같아요.서울에 낙성대쪽에 과학전시관은 스무번은 가구요...그런데 혜화동에 국립서울과학관은 일년에 한 두번만 가는 것 같아요...특별 전시회가 있을 때만요...제일 중앙에 있는 기관인데 왜 그럴까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