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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여름방학엔 시원한 물놀이,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대한민국 교육부 2019. 7. 15. 18:25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와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추어 물놀이를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우리의 무더위를 날려주는 물놀이, 하지만 이에 따른 안전사고가 매년 빈번히 발생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2019),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연령대별 비율

더 심각한 문제는 위의 그림과 같이 10살 미만 사망자가 5.2%, 10살에서 19살 사망자가 29.1%

어린이 혹은 청소년의 사고사가 34.3%나 된다는 것입니다.

물놀이 사고사의 3명 중 1명은 스무살 이전의 학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동행과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물놀이 안전수칙 숙지는 매우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수칙을은 무엇이 있을까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물놀이 안전 10원칙에 기반하여 안전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1. 준비운동은 안전띠!

(물에 들어가기 전)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이 필수라는 것은 많이 알고들 계시지만,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물에 들어갔을 때 몸이 놀라지 않게 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 수가 증가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게 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몸을 준비시키기 위한 준비운동은 필수!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물놀이 사고는 성인보다 20세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많이 일어납니다. 보호자가 먼저 이러한 준비운동을 하는 모범을 보여 함께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2. 물에서는 조심 또 조심!

(물에 들어간 후)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갈 준비가 된 후, 물 속에서의 주의 사항들을 알아볼까요?

첫째, 물에 들어갈 때는 아무리 준비운동으로 준비가 되었다고 해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적신 후 들어가야 합니다. 다리와 팔, 얼굴과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시고 물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심장이 놀라지않게 조심해주세요!

둘째, 물 속에서 과도하게 ​물에 빠트리는 행위를 자제해야 합니다.

친구를 심한 장난으로 물에 오랜시간 잠수하게 한다거나 숨쉴틈 없이 물에 빠트리는 장난은 매우 위험합니다.

셋째,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수영에 자신이 있어도 물 속에서 어떤 상황이 어떻게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구명조끼가 없을 시 튜브와 같은 수영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넷째, ​장시간의 물놀이는 위헙합니다. 차가운 물에서 장시간 수영시 체온이 낮아져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몸에 힘이 빠져 경련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은 필수!

다섯째, 강이나 호수에서는 절대 혼자 수영하지 않으며, 바다와 같이 지형이 울퉁불퉁한 곳은 갚자기 깊어지는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 수칙 3.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사고 발생시 대처법)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 경우, 무조건 구조를 하러 물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헙합니다.

물에 빠지게 되면 당황하는 마음에 구조자를 누르고 위로 올라가려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게됩니다.

이런 경우 구조자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무모하게 뛰어들어 구조를 하기보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 2차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첫째, 주위에 소리쳐 알린다.

둘째, 구조대에 신고해 줄 사람을 지목해 빠르게 119에 신고할 수 있게 한다.

셋째, 수영에 자신이 있떠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 (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하여 안전구조를 한다.

 

물놀이 안전 수칙 4. 물에 들어가면 안되는 경우

첫째, ​음주를 한 경우

음주 후에는 주의력과 판단력이 흐려져 물 속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 시 반응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음주 후 물 속에 들어가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낮아져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둘째, ​심장 질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이런 질환을 가진 분들은 물 속에서 오랫동안 있을 경우 혈압이 증가하게 되고,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에 의해 과도하지 않게 물놀이를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셋째, 몸이 떨리고 입술이 파랗게 되며 얼굴이 땅기는 증상을(저체온증의 초기 증상) 보이는 경우

몸의 체온이 떨어지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여기지말고, 물에서 즉시 나와 덮을 것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5. 어린이 동반 물놀이 활동 시 유의사항

첫째, 얕은 물도 조심!

어른이 생각하기에 얕은 물이라고 방심하게 되는 곳이 아이들에게는 깊은 수심일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보호자가 꼭 동행하셔야 합니다.

둘째, 보행기 튜브는 자제하세요!

거북이, 오리 등 각종 동물 모양의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튜브가 뒤집힐 때 아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만약 사용한다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셋째, 아이와 수영할 때는 보호자의 손이 닿는 곳에서 물놀이!

아이들은 인지 능력과 신체 적응력이 어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가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서 감독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특히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만 6~9세 이하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사전 안전교육과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물놀이 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놀이를 할 때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의 또 주의 하는 것입니다.

보호자들은 학생들의 행동을 살피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켜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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