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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

대한민국 교육부 2010. 12. 1. 14:53



 신나는 배움터, 든든한 선생님이 있는 방과후교실!
 

'방과후학교'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이 있으신가요? 저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플룻 연주, 장구 치기, 미술 등을 배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워낙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해본 것 같아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과후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방과후학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가기 바쁘게 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교에서도 영어, 음악, 미술, 운동 등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흥미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더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배우고 싶은 것을 사교육을 통해 배우려고 하다보면 비용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데요. 방과후학교를 통해서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방과후학교 정책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사교육수요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방과후학교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수준을 높이고 특기적성, 주말 프로그램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또한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자유수강권제도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자유수강권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소년소녀 가장, 시설수용 학생, 보훈대상자 자녀 및 기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이란?
또한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초등돌봄교실을 2010년까지 2000개가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해서 학부모의 보육과 교육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실당 20명이 정원이며 수요가 많은 학교는 유휴교실이 있을 경우 여러 개의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지만, 정원 범위 내에서 저소득층 학생, 맞벌이 가정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에 가다!
 

방과후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를 소개합니다! 저의 경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들이 제가 어렸을 때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에 다녀왔답니다.  (혹시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 옆에 있는 현수막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궁금하시다면 이번 포스팅의 뒷부분에 주목해주세요^^)
  

2010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행사로 다양한 교과프로그램, 특기적성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사교육없는 학교 우수사례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방과후학교 콘텐트 페어의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컨텐트페어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얼마나 특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니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한 눈에 봐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죠?

 
그러면 먼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를 깜짝 놀래킨 주인공을 공개합니다!^^
이 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번 박람회 주제가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인 만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승마교실의 퍼포먼스였답니다!^^
방과후학교를 통해 승마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말의 모습입니다^^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퉁소마을도 있었구요.

 
당구를 배울 수 있는 방과후교실도 있답니다! 방과후학교를 통해 당구도 배우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군요!

 
머리가 좋아지는 바둑도 있었구요~!

  
김국진씨가 남자의 자격에서 POP자격증을 따는 모습을 보고 더욱 더 배워보고 싶었던 POP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악필도 교정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준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 같네요!

 
어느 아나운서보다 자신 있께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던 학생의 모습이예요^^

 
꽃을 가지고 예쁜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열린체험터에서 열린 주물럭 양초 만들기에 열중한 아이의 모습입니다^^
눈으로만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또한 한 쪽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예쁜 트리가 완성되었어요!

 
둘러보다보니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제주도 도남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로봇교실을 소개했는데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을 나르는 로봇을 직접 움직여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많은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답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우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모아놓아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었어요.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상을 받은 학교들에 대한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를 직접 관람해보니 처음 보는 프로그램도 많고,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이 정말 많더라구요. 내년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에서는 이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의 방과후학교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를 잘 활용해서 많은 학교가 더 발전된 방과후학교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0 진로/직업박람회
 

포스팅 앞부분에서 제가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방과후학교 콘텐트페어 옆에 있던 현수막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그 정체는 바로 2010 진로/직업박람회를 알리는 현수막이었습니다!! 진로/직업박람회가 열린다는 건 모르고 간 것이기 때문에 더 놀라고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궁금했답니다^^

 
진로/직업박람회의 입구입니다.

 
행사장이 워낙 넓다보니 미리 안내도를 보고 들어가는 게 관람하기에 편리하답니다.

 
행사장에 들어가니 바쁘지만 가벼운 학생들의 발걸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공부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아요!

 
멋진 자동차와 함께 자동차미캐닉에 도전! 

 
머리를 직접 스타일링해주는 헤어스타일리스트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마술을 배워볼 수도 있구요!

  
영화감독이 되어볼 수도 있어요!

 
바텐더의 직업을 경험해본다는 것, 학생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실제 기내처럼 꾸며놓아 스튜어디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꿈을 찾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를 관람하다보니 조금 더 일찍 볼 수 있었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조차 들었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박람회를 통해 꿈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제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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