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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노트필기의 신(神)에게 배우는 A+ 학습법 본문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다. 역시나 망했다. 매번 시험이 끝나면 다음 시험은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겠다고 다짐한다. 결국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은 채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기 일쑤지만. 그래도 이번 시험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왜 망했을까. 한국 근현대사, 사회문화, 경제, 문학……. 엄마께 졸라서 거금으로 유명한 인터넷 강사의 강의를 완강(강의를 모두 듣는 것)했다. 하루에 5시간씩. 눈이 빠져라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막상 시험문제를 풀려고 하니 강사가 뭐라고 설명했던 것 같긴 한데, 이것인지 저것인지 마구 헛갈린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이렇게 안 되다니……. 역시 공부는 내 적성이 아닌가보다.
과외를 하면서 내신대비를 어려워하는 많은 친구들을 관찰했습니다. 대부분 위와 같은 사이클을 반복하며 고3을 맞게 되기 일쑤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책상에 붙어있던 것 같은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들에게 질문합니다.
“강의를 듣는 행위가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학교 선생님들의 강의, 인터넷 수능 강사들의 강의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 태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배운 내용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죠.
자기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 및 전력, 학습자원을 결정하여 학습을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련의 학습과정을 말한다. 자기주도성은 e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교수-학습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러닝의 학습 환경은 개별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선택하고 학습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Knowles는 아동교육학을 대변하는 페다고지(pedagogy)라는 말 대신에 성인교육학을 대변하는 앤드라고지(andragogy)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성인학습자의 가장 큰 특성이 바로 '자기주도적학습'습관이라고 말한다.
Knowles는 아동교육학을 대변하는 페다고지(pedagogy)라는 말 대신에 성인교육학을 대변하는 앤드라고지(andragogy)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성인학습자의 가장 큰 특성이 바로 '자기주도적학습'습관이라고 말한다.
입학사정관제가 시행되면서 단순히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나 필기 좀 보여줘!"라고 부탁하게 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대부분 성적도 높죠. 강의를 듣고, 그것을 내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기술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노트필기에 도전합니다. 오답노트, 영어단어 정리 노트, 개념노트 등등……. 그러다가 이내 이런 이유들로 포기하죠.
1. 내가 작성한 노트를 믿지 못하겠어!(빠진 게 있으면 어떻게 하지?)
2. 필기하다가 지쳐. 이거 언제 다 완성되지?
3. 필기가 손 운동만 되지 별로 도움도 안 돼.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된 노트필기의 위력! 여러분도 그 효과를 100% 누려보고 싶을 것입니다. 여기 노트필기의 신(神)이라 불릴만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노트필기의 신들에게 노트필기를 통한 학습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명의 학생들은 자신만의 노트필기법으로 훌륭하게 학습과정을 마쳐 명문대학에 진학했고, 현재도 대학생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승원(연세대 자율전공학부) |
최은주(연세대 국어국문학과) |
김윤호(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
유승원 연세대 자율전공학부 10학번. 재수 때 만든 사탐노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성적이 크게 올라 원하던 대학의 신입생이 되었다.
최은주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07학번.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활용해 온 노트필기 방법으로 높은 내신점수를 얻어 대학에 수시 입학하였다. 졸업을 앞둔 현재까지 높은 학점을 유지하고 있다.
김윤호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05학번. 현역 시절 과탐점수가 낮게 나와서 입시의 고배를 마신 후, 노트필기를 통해 과학탐구를 정복하여 총 4과목 중 3과목 만점을 기록했다. 대학에서도 자신만의 노트필기법으로 높은 학점을 기록하고 있다.
Q1 보여주신 노트에 관해 먼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김윤호 고3 수능에서 과탐점수가 낮게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과탐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서 노트필기를 통해서 과탐 4과목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택 4과목을 정리하는데 총 7개월이 걸렸습니다. 이 노트들이 그것들입니다.
*[김윤호 노트]재수 시절, 과탐 4과목 중 3과목을 만점 맞게 해 준 노트. '생물1'은 노트필기를 하면서 일부러 손으로 그렸다고 한다.
유승원 저는 삼수를 했습니다. 재수를 할 때, 매주 토요일마다 사탐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두꺼운 노트 한 권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했고요. 정치, 지리, 윤리, 근현대사 네 과목이 여기에 들어있습니다.
최은주 이번 임용고사에 활용했던 서브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Q2 요즘 인터넷에는 다양한 학습 자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굳이 개인적으로 따로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최은주 노트필기는 꼭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스스로 정리한 것으로 암기를 해야 그 능률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정리한 것을 100% 믿지 못해서 인터넷의 자료들은 활용하지 않는 편이고요. 작성한 사람의 주관에 따라서 중요한 것은 분량을 늘리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뺄 수도 있으니까요.
유승원 재수학원에서 친구들이 사탐노트를 보여달라고 한 적이 몇 번 있어요. 그런데 이 노트는 제가 모르는 것들을 위주로 정리한 것이거든요. 노트는 자신이 정리한 것을 봐야 효과가 있지 다른 사람이 정리한 것을 활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승원 노트] 사탐 네 과목을 단 한 권에 정리한 단권화 노트
김윤호 자료를 쉽게 구했다고 해도 그 내용을 알려면 이해하는 과정이 어차피 필요해요. 이해를 하려면 읽고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을 이해하고 쓰는 과정이 노트필기고요. 그러므로 자료를 그냥 받아 쓰는 것은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Q3 서브노트를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과 손으로 작성하는 것 중 어떤 것을 선호하나요?
최은주 노트필기를 하다보면 도식(그림, 화살표, 표)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요. 그걸 워드 프로세스를 가지고 하면 편집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복잡해서 손으로 쓰는 걸 선호해요.
*[최은주의 노트] 이해를 위해 '도식'을 활용하여 노트를 작성
김윤호 손으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필기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그 후에 추가적인 내용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컴퓨터로 정리를 하면 그 후에 다시 첨가할 때 틀이 흐트러질 수도 있죠. 타자로 치게 되면 집중도 흐트러지기 쉽고요. 또, 과탐은 그림이 많이 들어가는 데, 노트필기를 하면 손으로 그리거나 복사해서 붙이면 되는데, 컴퓨터로 정리하면 스캐너를 찾아서, 스캔을 하고 포토샵으로 적절하게 잘라 붙여야 한다는 점이 좋지 않습니다.
유승원 저는 노트에서 큰 줄기의 내용들은 인쇄물을 활용했습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한 문제집을 그대로 잘라붙이거나 복사를 해서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빠진 내용을 적거나, 자주 틀린 내용을 색을 이용해 표시하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모두 손으로 쓰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하지 않았습니다.
*[유승원 노트]우선 내용이 정리된 인쇄물을 붙인 후, 부족한 내용들을 손으로 써서 단권화 했다.
Q4 수업내용을 노트필기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든 과정이 궁금합니다.
유승원 저는 재수 때 노트를 정리했는데, 학원을 가지 않는 토요일을 활용했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회탐구 노트를 만드는데 모든 시간을 쏟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학원에서 나간 진도를 확인하고, 그 분량만큼 정리를 했는데요. 재수학원에서 나온 주교재와 EBS 중에서 제게 맞는 부분들을 오려서 노트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들을 확인해서 노란색 형광펜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분홍색 형관펜으로 표시했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노트의 여백에 적었고요. 그런 식으로 진도를 사회탐구 진도를 모두 마친 9월까지 노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유승원 노트]한국지리 노트. 지도를 복사한 후, 각 지역의 특성을 그 지도 위에 표시하였다.
최은주 저학년일 때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을 예쁘게 받아적는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들을 받아적는 것으로 목표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그 날, 아니면 그 다음날엔 꼭 노트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제 것이 되니까요. 주변에 내신점수가 좋아 수시로 입학한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저처럼 노트필기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최은주 노트]임용고사를 위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수업이 끝난 후 바로 필기를 한다. 그 후, 다른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은 색을 달리하여 추가한다.
김윤호 수업을 1시간 들었다면 노트필기에는 2-3배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노트필기가 단순히 옮겨적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이해한 것을 내 말로 풀어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3시간 동안 이해하고 노트필기를 하면 모두 이해하고 알게 됩니다.
Q5 자신만의 노트필기 원칙이 있나요?
최은주 저는 세 가지 색을 절대 넘기지 않아요. 필기구는 00000인데요. 볼펜과 잉크펜의 중간 정도 느낌이라서 그 펜을 자주 써요. 우선 검은 색으로 큰 틀을 필기한 후에 세부적인 것은 파란색으로 하고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빨간색으로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더 추가해야하는 것이 생기면 초록색으로 필기를 하기도 해요.
김윤호 저는 범례를 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노트필기를 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상위항목과 하위항목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우선 수업을 들을 때 머릿속으로 (1), 1), ① 번호별로 내용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구상해야합니다. 그러려면 수업에 집중을 해야하지요. 그래서 저는 수업시간에 절대 졸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영어단어는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단어는 문장을 통째로 볼 때 학습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오답노트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노트필기는 문제풀이를 위해서 방대한 기초지식을 암기해야 하는 과목에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김윤호 노트] 노트필기에서 범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 1), a) 등의 기호를 적절히 활용하여 들여쓰기를 하면서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Q6 노트를 작성한 후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유승원 저는 제 서브노트와 함께 수능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고3때는 문제집을 여러권 풀었지만 오히려 점수는 좋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질이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은 수능 기출문제입니다. 문제의 질이 제일 좋은 것은 기출입니다. 기출을 꼼꼼하게 풀고 틀리는 부분이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서브에서 다시 확인하고 표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식으로 재수와 삼수 기간 동안 계속 반복했습니다. 다른 참고서가 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제 서브노트에 계속해서 ‘단권화’작업을 해 나갔던 것이 사탐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김윤호 문제를 풀고 틀리는 문제를 발견하면 무조건 제 서브노트로 돌아갔습니다. 서브노트의 내용을 우선 다시 한 번 읽고, 직접 써봅니다. 그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생물에서 ‘순환’에 관련된 내용이 계속해서 틀리기에 제가 푼 문제의 선택지들 중 옳게 설명된 내용들을 모두 서브노트에 첨가하여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처음에 정리할 때 어느 정도 공간 여유를 두어야겠지요. 이런 식으로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서브노트를 활용한 결과 어느 부분은 100번 가까이 반복해서 노트를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김윤호 노트]'순환'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왼쪽)하고, 옆에 모의고사 선택지 중 옳은 정답을 한 번에 정리(오른쪽)하여 적었다.
최은주 책을 모두 들고 다니는 것이 무겁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암기를 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우선 제가 필기한 내용은 시험보는 그 날 까지 반복해서 암기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머리를 쓰는 것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암기를 하려면 머리를 계속해서 써야 합니다. 보고 읽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본격적인 시험공부를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차례를 확인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고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외워야 할 내용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트에 정리된 내용들을 반복해서 외웁니다. 이 때, 우선 눈으로 노트내용을 확인하고 노트를 옆에 덮어둔 후 그 내용을 완벽하기 떠올리기 위해 애씁니다. 사실 이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생각이 날 듯, 말 듯 한 그 상태에서 어떻게든 떠올리게 된 내용은 내 것이 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시험을 준비하면 실제 시험에서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저의 경우, 본격적인 시험공부를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차례를 확인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고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외워야 할 내용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트에 정리된 내용들을 반복해서 외웁니다. 이 때, 우선 눈으로 노트내용을 확인하고 노트를 옆에 덮어둔 후 그 내용을 완벽하기 떠올리기 위해 애씁니다. 사실 이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생각이 날 듯, 말 듯 한 그 상태에서 어떻게든 떠올리게 된 내용은 내 것이 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시험을 준비하면 실제 시험에서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Q7 노트필기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유승원 저는 필기를 시작하기 전에 맨 앞장에 이 노트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의 카테고리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차에 따라 노트필기를 진행하면서 완성된 부분은 빗금을 칠하며 지워나갔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내가 어떤 내용들을 담아야 할 지 미리 생각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탐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묻는다면 저는 노트필기를 추천합니다. 제 동생에게 조언을 해도 똑같을 것입니다.
*[유승원 노트]유승원의 사회탐구 노트는 각 과목마다 첫 페이지에 목차가 있다.
김윤호 아마 이제 고3을 맞는 고2들이 노트필기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탐구영역을 방학동안 정리하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방학 때 탐구공부를 시작하기 전, 우선 일년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머릿속으로 그리세요. 탐구과목 서브노트 작성을 고3 기간 동안 선생님의 수업 진도를 기준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짜야 합니다. 그리고 치밀하게 그 계획대로 따라가야겠지요.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고, 우선 1년의 계획을 짜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이번 인터뷰는 대학생인 제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달달 외워 좋은 성적을 맞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제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으로서, 이렇게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해나가는 친구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요즘 기말고사를 치루고 있습니다. 문구점에 달려가 노트를 사서 노트필기의 신들에게 배운 노트필기 학습법을 활용해서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시험은 A+를 기대해도 되겠죠? 먼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읽고 불끈! 다짐한 여러분도 지금 당장 시작해보세요. 자기주도적 학습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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