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선생님! EBS의 SW교육 플랫폼 '이솦'을 활용해보세요~ 본문
이솝 우화는 들어봤는데... '이솦'은 뭐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도, 배우는 학생도 모두 아직은 낯설 소프트웨어. 어떻게 배워나갈지 걱정된다고요? 그럴 필요 없어요! 우리나라 공교육의 든든한 지원군, EBS에서 SW 교육을 위한 누리집을 올해 열었답니다.
'이솦'(https://www.ebssw.kr/))은 EBS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즉 'EBS Software Learning Platfrom'의 줄임말입니다. 이솦은 누구나 무료로, 언제 어디서든 SW(소프트웨어)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나가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이솦, 선생님은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1. 계정 만들고 교사 인증받기
이솦을 이용하기 위해선 EBS 계정이 필요하므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로그인을 합니다.
'교사용 수업방'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사 인증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교사 인증은 '회원정보 수정'으로 들어가 '교사 인증' 항목에 교사 인증서를 등록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2. 교사용 수업방 활용하기
교사들을 위한 다채로운 수업 자료가 가득한 '교사용 수업방'은
그림과 같이 우측 상단의 보라색 버튼을 눌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기준으로 SW 교육은 실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교사용 수업방'에서는 6종의 초등 실과 교과서에 포함된 SW 교육 관련 단원에 활용할 수 있는
차시별 수업 자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사용 수업방'은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의 수업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교과 융합' 항목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타교과와 SW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또한 '동영상 자료' 항목에는 인공지능, 절차적 사고, 프로그래밍, 로봇 등
다양한 주제의 학습 동영상이 백여 편 이상 수록되어 있어
SW 교육을 하는 교사들이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답니다.
3. 학급용 홈페이지 만들기
이솦을 통해 학교 등의 기관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SW 온라인 교육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솦 메인 화면의 '소개' 탭을 눌러 '기관 현황' 항목을 누르면 '기관 신청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기관 신청은 기관 홈페이지 개설 협조 공문,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기관, 단체, 그룹이 신청 가능합니다.
초·중·고등학교의 학년 또는 학급 단위로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하는 경우에는
교사 인증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답니다.
'기관 정보'를 입력한 다음, '활동 분야', '기관 홈페이지 운영 및 계획 목표' 등을
간단히 작성하면 곧바로 홈페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이솦의 학급용 홈페이지를 활용해 전체 학생들의 계정을 손쉽게 만들어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회원 관리' 탭에 들어가 '단체 회원 생성'버튼을 누른 후, 생성하고 싶은 단체 아이디의 개수와
계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앞머리 3문자를 입력하면 단체 계정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이후 학생들에게 아이디를 하나씩 준 후, 초기 비밀번호를 수정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이처럼 단체 아이디 생성을 통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회원가입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디는 기관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한편 기관 신청 시 유의할 것은, 기관 자격은 1년 단위로 부여된다는 점입니다.
매년 심사를 거쳐 자격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실과 전담 교사가 이야기하는 "이솦, 이래서 좋아요!"
올해 실과를 담당하는 전담교사인 저는 지난 학기에 있었던 'SW 교육 담당교사 워크숍'에서 이솦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에서 사용된 이솦 활용 안내 책자는 이후 각급 학교에 보급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제 막 시작한 2학기에 SW와 관련된 수업을 할 계획이라 아직 학생들과 수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수업 준비를 하면서 수시로 이솦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저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이솦이 특히 유용하다고 느꼈답니다.
하나, 우리 학교의 교과서와 꼭 맞는 수업 자료
'교사용 수업방'에 실린 교과서별 수업 자료는 이솦과 해당 교과서의 출판사가 협력하여 만든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비상 교과서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이솦X비바샘(비상 교과서 수업 지원 사이트)'이라는 로고가 슬라이드 하단에 삽입되어 있듯이 말이죠.
우리 학교 교과서 실정에 맞춰 자료를 수정할 필요가 적어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한결 덜어줍니다.
둘, 더욱 알찬 수업을 만들어주는 'EBS 보충자료'
이솦에서 제공하는 수업 자료를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우측 상단에 'EBS 보충자료'라고 표시된 슬라이드가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는 앞서 소개한 '동영상 자료'에 있는 동영상과 같이 EB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각 차시의 관련 부분에 적재적소 하게 제시하는 슬라이드랍니다.
출판사 누리집 등에서 참고할 수 있었던 기존의 수업 자료와 차별화되는, 이솦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셋, 효율적인 SW 수업을 위한 '학급용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단의 '빠른 강좌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신규 강좌를 만들거나 기존의 강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비상 교과서의 기존 실습 강좌를 가져와보았는데요.
'강좌 관리'를 통해 필요에 따라 교사가 강의를 수정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예 새로운 강좌를 직접 개설하여 수업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조만간 수업을 하면서 가장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부분은 '학습관리'였습니다.
앞서 교사가 생성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한 아이디로 학생이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사는 이를 일괄적으로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따로 엔트리 등의 누리집을 열 필요가 없이 과제 강의에서 바로 코딩 과제를 수행하고,
'제출'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편리했습니다.
넷, 사이트를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코딩을 할 수 있는 '블록 코딩 실습방'
이솦 상단에 위치한 '블록 코딩 실습방'과 '텍스트 실습방'은 학습자가 간편하게 코딩 연습을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클릭하면 각각 엔트리와 파이선을 사용해 코딩을 할 수 있는 창이 열리지요.
이는 번거롭게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수고를 덜어주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이솦의 다양한 자료, 편리한 기능을 적극 활용하며
더욱 알찬 SW 수업 준비를 해보아요!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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