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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교육 현장에 나가보고 싶니?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 본문
혹시 사범대, 교대, 교직 이수 대학(원) 생 중
직접 현장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대학생봉사단, 수업 지원단)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는 현재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데요! 위에 사진은 저희 팀이 직접 구상한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사진입니다! 사범대 학생으로서 이 활동을 하는 게 장점이 참 많아서 이 글을 보는 많은 학생들이 알고 지원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활동입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을 통해 학생 참여·체험형 수업문화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는 등 교육현장의 만족도 높은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자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활동은 두 가지 분야로 나뉘게 됩니다!
1. 수업 지원단 : 혼자서 지원이 가능하며, 수업 현장에 나가 보조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 : 2-5인에 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수업을 직접 짜고, 현장에서 해보는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저는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 "두드림 팀"으로 활동 중인데요,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과, 꿀팁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먹었다면 "지원"해야 할 때!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은 매 학기마다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2019학년도 2학기 활동을 하는 중인데요. 만약 하고 싶다면 현재는 지원 기간이 끝났고, 2020학년도 1학기 지원 공고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니까 알차게 휴학 생활을 하고 싶다면 지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이 끝났다면 학교와 매칭을!
자유학기제 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지원을 하면,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찾아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연락처를 줄 텐데요. 그럼 직접 연락을 드리고 수업 내용, 날짜 등 세세한 건 그때 확정해서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매칭 성공했다고 전달하면 됩니다!
다만, 매칭이 바로 안 될 수 있습니다..ㅠㅠ 이번 저희 팀도 5번의 전화 끝에 매칭에 성공했는데요. 처음에 안 됐다고 해서 걱정 말고 매칭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칭에 성공됐다면, "사전 워크숍"에 가자!
사전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자료들과 과거 우수사례 발표, 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까지 활동할 때 필수적인 정보들을 다 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
사전 워크숍까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미리 사전에 학교와 상의된 대로 수업 일정에 따라 꾸준히 학생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희 팀 같은 경우엔 4교시 수업을 하는데, 1학년 1,2,3,4 반을 모두 들어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학교마다 달라요! 한 반만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 선생님 1명, 부 선생님 2명, 촬영 1명으로 교시마다 돌아가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학교 상황을 봐 가면서 각 팀에 맡게 수정하면 되겠죠?)
현재 저희는 3차시 수업까지 해봤는데 수업 진행하면서 느꼈던 꿀팁들을 공개하겠습니다!!
1. 반응이 없다고 당황하지 마라!
학생들이 처음엔 정말 반응이 없을 수 있답니다... 학생들이 모두 수업에 잘 참여하고, 대답할 거라고 생각하고 가면 실망도 클 수 있어서 미리 이런 상황들을 고려하고 들어가면 좋아요! 학생들은 처음 만난 선생님이 어색해서 혹은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그럴 텐데요. 천천히 친해지면 반응도 생길 거예요! 멀리 보고 수업을 진행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수업을 학생들의 난이도에 맞춰 짜라!
수업이 학생들의 난이도에 너무 어려우면 학생들이 따라가지도 못하고 지루해 해서 난이도 조정이 엄청 중요해요! 저희는 첫 수업(OT)를 하면서 학생들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수업을 계속 수정했습니다. 최대한 쉽게! 이 점 참고해서 수업 짜면 더 좋은 수업을 구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 교육 현장의 학생들을 만나며 경험을 쌓는 기회
많은 교육봉사를 다녀봤지만 1:1로 학생을 가르치거나,
혹은 수업 보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활동은 내가 직접 수업을 짜고
스스로 수업을 진행하며 더 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팀과의 돈독한 우정
이 활동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힘을 합쳐서 상의하고 수업을 꾸려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팀원들끼리 돈독한 관계가 중요하겠죠?
아무래도 회의도 많이 하고
매주 한 번씩 수업 때문에 만나니 엄청 돈독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셋째, 꿈에 대한 고민
제가 처음에 이 활동을 시작한 건 제 꿈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는데요.
"내가 선생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 활동에서 답을 찾는 중입니다.
현장을 직접 뛰어보면서 꿈에 대한 고민도 한 번 더 하며, 자극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 인력풀,
여러분도 참여해보는 건 어떤가요?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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