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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돌봄 서비스의 발전, 함께 자라는 우리 마을 우리 아이들! 본문
우리 딸이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저희 부부가 맞벌이라 방과 후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저는 학교 끝나고 피아노, 미술, 태권도, 영어 학원에 다녀요.
좀 힘들긴 해도 부모님 일이 끝나실 때까지 집에 혼자 있는 건 너무 싫어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부가항목)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맞벌이 가구 수는 557만 5000가구로, 이는 전체 유배우 가구 중 무려 46.3%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 양상과 함께 많은 초등학생 자녀들은 방과 후 혼자 집에 남겨지거나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있어야만 했는데요.
자녀의 방과 후 돌봄 문제는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에도 큰 걱정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저녁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온종일 돌봄교실’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온종일 돌봄교실'이란 전용교실 등 별도 시설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시간 외에 이루어지는 돌봄 활동을 뜻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돌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교실과 예산 부족으로 학부모들의 돌봄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왔다는 것이죠.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실시해왔습니다. 즉, 초등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차 년도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국민 서포터즈는 서울 구로구, 경기 시흥시, 전남 광양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온종일 돌봄 교실 진행 현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서울 구로구] 다 함께 행복한 온 돌봄 공동체 만들기
2. [경기 시흥시] 시흥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3. [전남 광양시] 다 함께 온종일 돌봄 사업
이들 외에도 대전 서구, 경기 오산시, 충남 홍성군 등 많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돌봄 추진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센터 방문, 홈페이지 접수, 유전 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데요.
인근 센터에 문의를 통해 신청 기간과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겠죠?
이러한 지자체 중심의 초등학교 돌봄 확대는 방과 후 아이를 돌볼 수 없었던 부모들의 걱정들 덜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이 성장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애정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의의가 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관계 부처의 합동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자라는 우리 마을! 우리 아이들!
당신과 함께 성장합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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