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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비법은 바로 이것?! 본문
※ 본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외부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으로서 교육부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간은 금이다.”, “세월이 약이다.”, “시간은 쏜살과 같다.”
등등 시간과 관련된 속담이나 격언이 참 많습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시간이라는 것이 매우 귀중하고
한 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표현은 바로 “시간이 없어.”이지요.
우리는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까요?
아장아장 걷는 아기에게나 지팡이를 짚는 할머니에게도 시간은 똑같이 부족하기만 할까요?
시간이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시간’을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시간(時間) 「명사」
1.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2. 시간의 어느 한 시점
3. 어떤 행동을 할 틈
4. 어떤 일을 하기로 정하여진 동안
5. 때의 흐름
6. 지구의 자전 주기를 재서 얻은 단위. 이론적으로 고전 물리학에서는 공간에서 독립한 변수
곧 절대 시간으로 다루어졌으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서는 양자가 물리적 사건을 매개
로 하여 사차원의 시공 세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시간’이라는 단어는 이렇게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간은 귀중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시간은 금이다.”라는 속담을 알고 있지요? 시간이 황금에 견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시간이 진짜 돈과 같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됩니다. 예를 들어, 책방에서 소설책이나 잡지책을 빌리면 일정 기간 동안은 정해진 금액을 내고 그 이후부터는 반납이 늦어진 시간만큼 돈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편의점에 손님이 있든 없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시간당으로 급여를 받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면 역시 시간에 따른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처럼 시간이 곧 돈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에서 시작된 흥미로운 영화가 있습니다. 「In time(2011)」이라는 영화는 머지않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25세에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시간을 제공받습니다.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자동차를 사고, 집세를 낼 때 돈을 지불하는 게 아니라 팔뚝의 시계를 내보이면 시간이 차감되면서 계산이 됩니다. 주어진 시간을 이렇게 다 써버리고 시계가 0이 되면 그 순간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다소 섬뜩한 설정이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2) 시간은 모든 이에게 똑같이 주어집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시간은 똑같이 주어집니다.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한국인에게나 독일인에게나 시간은 똑같은 속도로 흘러가요. 그 말은 시간은 한정된 것이라는 뜻도 됩니다. 하루는 24시간, 1,440분, 86,400초로 환산됩니다. 마치 매일 아침 모든 사람의 통장에 86,400원이 입금이 되는 것처럼 모든 이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아주 소중한 자원이랍니다.
3)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같은 24시간이지만 다른 시간입니다. 어제의 10시와 오늘의 10시는 다른 10시이죠.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2002년 6월 24일에 있었던 한일 월드컵 4강전(한국 vs 독일) 경기는 전 국민이 원한다 해도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볼 수는 없어요.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시간이라는 모래시계의 모래알은 우리가 태어난 순간 한 알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우리의 생명이 다 할 때까지 멈추지 않아요. 모래알이 다 떨어지기 전에 무엇을 하면서 얼마나 시간을 보낼지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고 샤워를 한 후 출근을 해서 저녁 6시까지 열심히 일하고 퇴근해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늦잠을 자고 일어나 겨우 점심밥 한 끼 먹고 TV만 보다가 또 저녁밥을 먹고는 이내 다시 잠드는 백수 삼촌의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지요. 백수 삼촌은 취직이 되면 더 오랫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지금 이렇게 흘러 보내는 시간을 저축해 두었다가 취직 후에 꺼내 쓸 수는 없어요.
흘러가는 시간을 저축해 두었다가 꺼내 쓸 수는 없지만 주어진 시간을 보다 알차게 쓰는 방법은 있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입니다.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미래를 위한 시간’입니다. 여러분처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은 ‘미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몸과 마음, 지식과 감성이 모두 자라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요리나 목공 등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열심히 배웁니다. 이런 시간들은 성인, 다시 말 해 몸의 성장이 멈추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영양분이 됩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시간’을 갖는 동안에도 ‘현재를 위한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현재를 위한 시간’은 무엇일까요? ‘현재를 위한 시간’은 ‘미래의 나’가 아닌 ‘현재의 나’를 위한 시간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도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현재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몸이 지쳤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마음이 지쳤다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의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미래의 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 임기 중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는 매일 저녁 식사는 꼭 가족과 하려고 노력했고 주말과 휴가 기간에는 대통령이 아닌 한 아내의 남편, 두 딸의 아빠로서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미래를 위해 처리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아무리 많더라도 ‘현재의 나를 위한 시간’을 잊지 않았던 것이죠. 오바마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신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이미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에 대해 살펴보세요.
위 실험에서 보았듯이 어떤 일이 더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그에 맞게 순서를 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도 되는 것을 구분하는 과정을 “우선순위를 정한다.”라고 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는 긴급한 일인지, 중요한 일인지를 따져보고 정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두 달 뒤에 피아노 콩쿠르에 나갈 계획이라고 합시다. 콩쿠르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열심히 연습해야겠지요. 매일매일 꾸준히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2주 뒤에 중간고사가 있다면 그래도 피아노 연습을 먼저 해야 할까요? 중간고사를 볼 때까지는 공부를 먼저 한 뒤 남는 시간에 피아노 연습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이죠.
우선순위를 정한 후에는 각각의 일에 대한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매일매일 3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하기.’와 같이 구체적인 계획이 좋습니다. 목표가 뚜렷하고 계획이 세워지면 그날그날 먼저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획했던 목표가 이루어졌나요? 이루지 못 했나요? 목표를 이루지 못 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목표를 이루지 못 한 이유를 생각해보고 다른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에 참고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금은보화나 돈을 훔쳐가는 도둑만 있는 게 아닙니다. 금만큼 값진, 어쩌면 금보다도 더 값어치 있는 시간을 훔쳐가는 도둑도 있어요. 시간 도둑은 누구일까요?
인터넷 서핑, 텔레비전 시청, 컴퓨터 게임, 빈둥거리기 등...... 익숙한 것들이 많지요? 이런 것들이 바로 시간도둑이에요. 하루하루 계획했던 일들을 실천한 후 정해진 시간만큼만 한다면 도둑이 아니지만 먼저 해야 하는 일들은 미뤄놓고 이런 것들만 하고 있다면 완벽한 시간 도둑이에요. 시간 도둑이 야금야금 먹어치운 짧은 시간들이 모이면 크고 중요한 일들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진다는 걸 기억하세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똑같이 주어집니다. 시간을 저축할 수 없고,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낸다면 그 시간은 현재의 나 또는 미래의 나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될 것입니다. 나의 시간은 나의 삶 자체입니다.
출처_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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