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하늘이 부쩍 높아진 가을, 황금 들판을 수확하는 농부들만큼 바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입니다. 유독 여러 행사가 몰려있는 가을이 되면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까지 부쩍 바빠집니다. 여러 행사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큰 행사가 학예회입니다. 학예회는 학교에서 예능 발표나 학예품을 진열하여 일반 사람에게 구경시키는 모임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확보하고자 운동회와 격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학부모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준비가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올해 진행되었던 우리 학교 학예회, 함께 구경 가실래요? 학예회 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각 반에서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여러 종목 중에서 어느 종목을 선보이며 그중 어떤 것을 고를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
11월 27일은 수능 시험 성적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수능시험 결과가 나오면 대학마다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수험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과에 지원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공과대학에 1년 동안 다니다가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수능시험을 쳐서 특수교육과로 진로를 바꾸었는데요.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수교사라는 직업에 정말 만족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라는 직업을 통해 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면서, 장애를 지닌 아이들에게는 행복이라는 꿈을 줄 수 있기에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맞습니다. 아직도 특수교사라는 말이 생소한 분이 있을 텐데요. 국어 선생님도 수학 선생님도 초등학교 선생님도 아닌 특수교사라는 직업은 어떤 직업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특수교사를 ..
꿈키독(꿈을 키워가는 독서)은 동아리 이름입니다. 회원은 8명이고, 학부모이면서 학교현장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독서 동아리입니다. 활동 목적을 알아볼까요?1.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2. 책과 친숙해짐으로써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3.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대화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동아리 활동주제는?성장소설을 통해 10대의 문화를 이해합니다. 상처받은 내면의 소리를 책을 통해 앎으로써 자녀를 이해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인문학 서적을 통해 이원론적인 사고에서 확산적인 사고를 경험하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유연함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리선정 발표가 난 후 회원들과 미니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