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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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주변자연생태 학습원을 다녀와서자연생태 | 학습원 I 수목원 I 국립중앙과학관 I 대전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왔는데도 여전히 반소매 옷을 입게 되는 요즘입니다. 긴 연휴 동안 시골에 가서 자연을 맘껏 즐기고 온 친구들도 있겠지만 도심 속에서 연휴를 보내고 온 친구들은 가까운 공원이나 수목원을 찾아보세요. 한결 눈의 피로가 풀어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 요즘 아이와 아파트단지 내의 잠자리며 나비며 일상 속 자연을 보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얼마 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과학전시뿐 아니라 '자연 생태 학습원'이 생겼습니다. 생물탐구관 옆에 자그마했던 곳이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여러 가지 식물과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해졌습니다. 다른 생..
국내 곤충 다큐멘터리 곤충왕국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엿보다 곤충왕국 I 장수말벌 I 꿀벌 I 곤충 | 자연환경 | 다큐멘터리클로즈업된 곤충의 모습이 어쩐지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들의 감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를 관람하였습니다. 올여름 극장가는 대작들도 넘쳐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에 크게 다가가진 못했지만 는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 제작진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총 제작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 총 이동 거리 약 65,430km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만든 곤충 3D 다큐멘터리이기도 하지요.[곤충왕국 포스터 앞에서] 전 세계 곤충은 약 80만 종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똑같은 ..
생활 속 키 크는 습관 키 크는 습관, 가벼운 운동이 좋아요 건강기록부 I 키 I 스트레칭 I 성장호르몬 | 운동자녀의 키 부모의 유전적 요인은 23%, 77%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더 자랄 수 있어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올바른 생활습관이 키 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아이들의 건강기록부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작은아이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다소 작습니다. 한편으론 앞으로 더 크겠지 하는 마음이지만 저와 아내가 큰 편이 아니라 신경 쓰입니다. 최근엔 키 큰 사람이 키 작은 사람에 비해 연봉이 더 많다는 한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건강기록부] 사실상 자녀의 키는 부모의 유전적 요인은 23%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77%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더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교육..
명량해전에서 만난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 I 이순신 I 장군 | 울돌목 I 명량대첩| 탑 | 사장교 요즘 영화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량”. 바로 그 배경지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해남군 우수영의 울돌목을 찾았습니다. 진도를 가기 위해 진도대교 아래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살이 센 곳으로 유명한 그곳 명량해전이 벌어진 그곳입니다.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13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왜선 133척을 격퇴함으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한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으로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전첩지입니다.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부르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
행복한 인문학 강의 마음을 훈련하는 인문학 릴레이 인문학 I 아카데미 I 클래식 I 심리| 미술강원도 춘천시 구봉산 밑에 위치한 강원도 인재개발원은 8월 25일부터 8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요즘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왜 우리는 인문학에 집중하는지 이 강연을 통해 "진정한 나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각자 비움을 통해 새로움을 깨달아 가는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평소 관심 있는 분야라 남편과 함께 이 강연을 신청하였습니다.강의 첫날은 『행복한 인문학』이란 주제로 안상헌 강사님을 만났습니다.여러분은 "왜 사세요?" "행복하세요?" 라고 묻습니다. 인문학은 왜? 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학문입니다.강사님은 행복해지기 위해..
문중 벌초를 다녀와서 할아버지 시원하세요? 벌초 I 금초 I 추석 I 산소 | 시제 한국 세시풍속 사전에 의하면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미풍양속으로 고향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나 외지에 나간 후손들이 찾아와서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선 풀을 금한다 하여 금초(禁草)라 부르기도 합니다. 백중이 지나 처서가 되면 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풀의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이때 벌초를 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산소가 깨끗이 보전되며 추석에 성묘하기 위해선 추석 전에 반드시 벌초를 끝내야 합니다. 경기도에선 '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라고 하여 미리 할 것을 권고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일가친척들 오시기 전에 소분(掃墳)이라 하여..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우리 시대 무소유를 만나다 무소유 I 법정스님 I 인문학 I 도덕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이 시대의 실상을 모른체하려는 무관심은 비겁한 회피요, 일종의 범죄다.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나누어 젊어진다는 뜻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이웃의 기쁨과 아픔에 대해 나누어 가질 책임이 있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다.” 열반하신 법정스님의 글 중 일부분입니다. 책임회피를 하며 파괴와 싸움과 욕망으로 물들어가는 현 시대에 잠시 법정 스님을 만나기 위해 목포공공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만나러 갑니다. 요즈음 지역의 도서관에 가면 강좌 중 하나가 “길 위의 인문학 강좌”입니다. 인..
환경교육의 현장, 살아 숨쉬는 자연 속으로 신기해요! 천변 생태체험 환경교육 I 생태체험 I 생태복원사업|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처서도 훌쩍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론 선선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 아이들과 근처 전주천변을 걸으면서 운동 한지도 한 달이 넘어갑니다. 어떤 날은 10Km 이상 걷고 간간이 쉬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와 아이들 과체중 조절을 겸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이젠 틀이 잡혀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 환경에도 눈이 가고 야경도 즐기는 여유도 갖게 되었습니다. 전주천은 30여 Km의 길이로 자연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만 해도 각종 생활하수와 폐수 등으로 생물이 거의 살 수 없는 4~5급 하천이었습니다. 하지만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여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