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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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우주의 각 행성에서 몸무게를 재보는 체험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몸무게 100kg인 사람이 화성에서 몸무게를 재면 38kg으로 가벼워진다. 하지만 이 사람이 태양에서 몸무게를 재면 무려 2800kg로 껑충 뛴다. 이렇게 우주의 각 천체별로 몸무게가 다른 까닭은 천체마다 표면중력이 다르기 때문이다.(화성의 표면중력은 지구의 0.38배, 태양의 중력은 지구의 28배다.) 그렇다면, 무중력 상태로 알려진 우주에서도 몸무게를 잴 수 있을까? 정답은 ‘잴 수 있다’.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 일반 저울로 무게를 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항공우주국(NASA)이 ..
자베 | IDEA팩토리 이동규 기자 | dk3409@paran.com 스스로 자자에 구슬 꿸 배자를 써서 만든 필명입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생각하며 만든 필명이죠.하나 하나의 작품을 모아 책을 역는다는 의미고요.이곳에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웹툰을 많이 그려 꿰어보겠습니다^^* 2010/06/10 - [반가워, 우주야!] - [펀한툰]나로호의 재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2010/05/31 - [사이언스 라이프] - [펀한툰]운영체제가 들어있는 '스마트카드'란? 2010/04/30 - [사이언스 라이프] - [펀한툰]범죄흔적, DNA 과학수사로 꼼짝마!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학을 가르쳐주는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과학놀이마당’,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과학교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최하는 ‘경암 바이오 유스 캠프’, 각 대학에서 주최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 들이 바로 그것이다. 1. 신나는 과학놀이마당 ‘신나는 과학놀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재밌는 과학을 가르쳐 주자는 취지로 서울·경기지역 중·고교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매년 겨울방학에 한양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신나는 과학놀이마당’은 초등학생들에게 ‘물 잡아 먹는 구슬’..
2010년 8월.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지고 있다. 천체의 우주쇼는 우리가 관심을 같지 않아도 늘 일어나고 있었지만 8월의 밤하늘에는 천문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관측 가능한 유성우를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태양계의 행성들이 서로 근접하거나 태양에서 제일 동쪽으로 멀어지는 현상은 지난 7월 화성과 토성이 서로 접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8월3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는 화성, 토성, 금성까지 한눈에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저녁 서쪽 하늘에 금성, 화성, 토성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한눈에 관측할 수가 있으며 그것보다는 지평 고도가 낮지만 수성도 보이게 된다. 8월 7일 수성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태양으로부터 동쪽으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동방최대이각 현상을 보였다. 8월..
미생물도 자원이다 Bio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바이오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신약, 의료기기, 인공장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바이오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이오라 하면 줄기세포부터 나노 바이오칩, 뇌과학까지 무수히 많은 분야가 있겠지만,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미생물’이다. ‘미생물’이라 하면 개인적으로는 발효식품이 떠오르는데, 우리나라의 발효식품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역사 발효식품에 관한 역사를 살펴보면 공자가 정리했다는 중국의 『시경』에 ‘菹(저)’라는 말이 등장한다. ‘菹’란 오이를 소금으로 절인 김치를 말한다. 이것으로 3,000여 년 전에도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지』「위지동이전」고구려조에..
밤이 두렵습니다. 낮은 무섭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열대야 속에서 밤에는 잠을 못자서 두렵고, 낮에는 얼마나 더울지 무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란 인사가 가장 중요하게 들리는 요즘입니다. 너무 덥다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잤다가 감기에 걸려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잠겨 이상증세를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잤다가 아침에 산소 부족으로 머리가 멍~해져 일어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냉방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여름이면 부쩍 는다고 합니다. 이런 요즘 우리의 불청객 열대야를 과학적으로 이겨내는 방법은 없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 조상들은 에어컨 없이도 선풍기 없이도 슬기롭게 여름을 이겨냈습니다. 우리도 에어컨과 선풍기..
2010 대한민국과학축전은? 8월 3일(화)부터 8월 8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10 대한민국과학축전’이 개최됩니다. 작년,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의 개최 모습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과학축전은 '꿈을 실현하는 과학(Science for Dream)'이라는 주제로, 지구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다양성(Diversity)', '소통(Dialogue)', '꿈(Dream)', '새로운 10년(Decade)' 등 4가지 테마를 통해 조명합니다. 올해 과학축전은 '국제화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체험의 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개..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일기예보는 연일 ‘최고기온’을 외치고, 폭염과 열대야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데요. 더위, 어떻게 이기고 계신가요? 대부분 이 3가지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먹기, 한 손 혹은 두 손 들고 에어컨 바람 쐬기, 눈 가리며 공포영화 보기. 더우니까 차가운 것을 먹고 바람을 쐬는 건 더위를 피하는 직접적인 방법이지만, 공포영화 보기, 이건 정말 피서(避暑)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사람의 체온조절은 보통 간뇌의 시상 하부와 자율 신경계의 합작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공포를 느낄 때 자세히 보면, 시상 하부와 연결된 편도체가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편도체는 감정과 본능을 주관하는 곳이어서 공포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 결과 인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