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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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식물, 미생물까지,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명체는 각각의 독특한 형체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같은 종(種)의 생명체도 제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인간만 하더라도,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은 모두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지요. 그렇다면 이 모든 형태들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요? 여러분 중에서는 이미 답을 알고 계신 분도 있겠네요! 답은 유전자랍니다. 유전자가 가진 정보을 기반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 여러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에요. 어? 유전자하니까 함께 들어본 단어들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염색체, 유전자, DNA 등 다양한 단어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납니다. 조금 혼동이 되시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의 몸에 관한 정보를..
“끼이익 끽~”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칠판에 손톱이 긁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때 들려오는 “아악~”하는 아이들의 비명소리. 아이들 뿐 아니라 나도 그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몇 분 동안 그 느낌이 내 손에 남아서 소름이 돋는다. 그리곤 칠판을 긁으며 괴상한 소리를 낸 장본인인 손톱을 징그러운 벌레를 만진 손톱처럼 잠시 두려워하며 바라보게 된다. 여기서 왜 칠판을 긁는 소리는 “괴상한 소리”가 되어버린 것일까 생각해 본다. 고막이 터질 듯 큰 소리도 아닌데, 무엇이 이 소리를 “괴상한, 듣기 싫은”이란 수식어가 붙게 만들었을까? 사실 “미”라는 것도 학습된 것이라고 하는데, 소리도 그런 것은 아닐까? 하지만 네 살배기 우리 아이도 이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뭐 심각한 반응은 아니지만 살짝 얼굴을..
50년 가까이 우주탄생의 비밀을 밝혀 온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호킹’이 최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탐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을 인류의 노력으로 막아내야 하겠지만 앞으로 우리 지구가 온난화, 자원고갈, 인류의 핵전쟁 등 위험한 상황에 오게 될 때를 대비하여 인류가 우주에서 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죠. 스티븐호킹 박사는 현재의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태양계에 인류가 살 수 있는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븐호킹 박사의 말처럼 세계 여러 나라는 우주에서 인류가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찾고, 점점 없어져 가고 있는 자원을 우주에서 가져오기 위해 화성과 같은 태양계 행성들을 ..
인재대국의 길 새해 교육․과학기술의 과제를 논하다 임진년 새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운이 골고루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는 16대 핵심과제를 두고 인재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성을 쏟아왔다. 새해에는 그간의 정책들이 현장에 튼튼하게 뿌리내려 알차게 열매 맺고, 더 큰 꿈과 미래를 위해 ‘인재대국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씨앗을 파종할 때다. 『꿈나래21』은 새해를 맞아 이주호 장관과 함께 각계 인사들을 모시고 인재대국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 영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곽시은 인천 삼량고 교사 배은주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정책위원장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대담 일시 및 장소] 일시 ..
‘행성탐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선, 행성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계에 속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을 말하여, 태양계 밖에도 행성이 있다고 합니다. ‘행성탐사’는 바로 이러한 우주공간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행성탐사를 할까요? 물론 인간의 호기심에서 행성탐사를 시작했지만, 과학자들은 행성에 지구에서 이미 다 사용하여 없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원을 행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위험에 처하면 우주에 있는 행성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겠죠? 인간이 살 수 있는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행성을 탐사하기도 합니다. 행성탐사는 우주인이 직접 행성으로 가서 탐사하는 유인탐사와..
여러분은 근육 하면 어떤 그림을 떠올리시나요? 근육은 건강함, 남성미, 힘, 파워 등의 대명사로 요즘엔 남녀 구별없이 건강한 근육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잘 아는 할머니 한 분도 헬스클럽에 다니며 운동을 하시고, 저를 볼 때마다 "아유, 얘, 운동해서 근육 좀 키워!" 하시는 걸 보면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인류가 옛날 옛적에는 노동을 통해 근육이 필요에 의해 발달했다면, 현재는 건강과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한 선택에 의해 근육을 발달시킨 것이 아닐까요? 하긴 인류는 좀 더 강하고 더 발전된 형태의 것을 원하는 본능 때문에 근육을 발달시켜 왔고, 또 허약하고 골골한 몸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저는 워낙 근육과는 상관이 없는 몸이라 근육이 발달..
“너 뒤에서 봐야지, 누가 앞에서 텔레비전 보래. 그러면 나빠.” “엄마가 미역 다 먹었지. 나 안 주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 소리로 호통을 치는 이 야멸찬 목소리의 주인공. 바로 이제 두 돌이 지난 세 살, 우리 딸아이입니다. 정말 세 살짜리가 어찌나 사람을 잘 혼내는지 깜짝 놀랄 지경입니다. 목소리도 크고요. 가족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도 깜짝 놀랍니다. 하지만 귀여운지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어쩜 저렇게 작은 아이가 말을 잘 하니?'하면서요. 어떤 사람은 그런 저희 아이를 보고 굉장히 똑똑한가보다, 영재인가 보다 이야기를 하지만 ‘영재에 대해 남들과 좀 다르게 생각하고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을 본 저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또 실제로 저희 아이는 말은 잘 하지만 다른 면에서 그리 빠른 편은..
적절한 기술?! 이것이 세상을 구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IT강국으로서 세게에 KOREA라는 이름을 알리고 경제적이고 국제적인 위상이 높은 선진국의 문턱에 서있다. 불과 몇 십년 전까지 다른 국가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국제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한 것이다. 많은 선진국에서 세계 인구의 상위 10%를 제외한l 90%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부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인 후원을 하는 것은 개발 도상국이 자랍할 수 있도록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심에 적정 기술이 있다! 적정 기술? 그것은 무엇인가 적정 기술이란 첨단 기술과 하위 기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