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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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가명)와의 첫 만남은 놀람 그 자체였습니다. 1학년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렇게 거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더욱 더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하나같이 순수하고 맑은 아이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라고 하면 될 것을 할아범탱구라고 표현을 하고, 목을 모가지, 입을 주둥이라고 하는 등 상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대부분이 비속어, 은어였습니다. 또래들이 재미로 사용하는 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른들에게 듣고 배우지 않고는 결코 사용할 수 없는 용어였습니다. 단어 선택뿐 아니라 대화의 방법 또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차근차근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되지 않을 때는 협박, 윽박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법의 숫자판’으로 불리는 마방진, 신기하게도 상자 속의 숫자를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방향으로 더해도 그 합이 똑같아서 생긴 이름이다. 이는 방진(方陣)·마법진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이에 신비로움을 느껴 때로는 마귀를 쫓는 부적으로도 사용했고, 심지어 서양에서는 매직 스퀘어(Magic Square)라 지칭하기도 했다. 마방진의 기원은 분명치는 않지만, 기원전 5000년경 하(전설 속의 중국의 고대 왕국)의 우왕이 계속되는 황하의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 공사를 시작할 때, 한 마리의 거북이 흘러 내려왔는데 그 거북의 등에 마방진이 그려져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거북이 흘러 내려온 이후 홍수가 그쳤는데, 이것이 마방진에 관한 가장 오래 된 이야기다. 그 후, 마방진은 신비한..
공모연장안내: 「만5세 공통과정」 대국민 명칭 공모와 관련하여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한 정책에 부합하는 ‘명칭’ 선정을 위해 공모마감을 6월 30일(목)로 연장하오니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주관: 육아정책연구소) 공모내용: 「만5세 공통과정」 도입 취지를 잘 나타내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친근하고 밝은 명칭[붙임 참조] 공모자격: 자격 제한 없음 접수방법: 공모전 공고(교과부․복지부․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양식’(붙임파일)에 작성하여 E-mail로 접수(child5@kicce.re.kr) (1인당 2개 안까지 제출 가능, 그 이상은 접수하지 않음) 공모기간: (당초) ’11. 5. 13(금) ~ 5. 2..
나눔이라는 것, 내것을 어려운 이에게 배풀 수 있다는 것, 이거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천에 옮기기 참으로 어려운 거라 생각이 듭니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나중으로 미루게 되거든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언젠가는 기부도 하고, 자원 봉사도 할거라는 다짐을 사람들은 하곤 합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얼마까지를 말하는 건지, 어느 정도의 선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정해 놓고 있지는 못하니 마음만 있을 뿐 실천에 옮기려는 마음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요. 아이를 자라게 하려면 어려운 이웃을 돕자! 아무리 자기 혼자 잘났다고 떠들어도, 나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 해도 이 세상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님들도 있어야 하고, 옷..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 포럼 주 제 : 사교육 없이 우리아이 키우기 일 시 : 2011. 5. 24(화), 14:00~16:30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주 관 : 성균관대학교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 후 원 : 교육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