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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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고 기숙형고는 농산어촌 주민들의 교육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좋은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기숙사 시설을 완비한 지역 맞춤형 학교모형으로서, 2011년 현재 150개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숙형고의 도입으로 농산어촌 주민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으며, 신입생수가 줄어만 가던 학교들의 입학생이 늘고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율형 공립고 및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에 대하여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 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교육과정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 특성화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건학이념에 따라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제..
‘인공위성'을 이용한 유적 찾기 ‘인디아나 존스, 미이라, 쥬라기 공원.’ 이 영화는 모두 고고학자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사막이나 황량한 벌판, 밀림을 헤매면서 고대 유적이나 공룡 화석을 찾아다니죠. 땅 속에 어떤 것이 묻혔는지 찾으려고 수개월간 흙더미를 파헤치기도 하고, 새로운 걸 찾아 열대우림의 여러 위험을 무릅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고고학자들은 이렇게 모험하지 않아도 땅속 유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하기 때문이죠. 지난달 24일 영국 BBC 방송국은 이집트에서 땅 속에 묻혀있는 고대 도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적지에는 피라미드를 포함한 1,000개 이상의 묘와 3,000여개의 고대 거주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많은 유적물을 발견하려면 아마도 오랫동안 땅 ..
유아 시기에 처음 만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어떤 선생님이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선생님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살아가며 바뀔 수도 있지만 처음 경험한다는 것이 아직 때묻지 않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첫 경험'은 중요합니다. 얼마 전 유아교육학과에 다니는 학생선생님이 저희 유치원에 실습을 나오셨는데요. 저도 유치원 생활하며 처음해 보는 경험이라 많이 떨리고 설레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더군요. 좋은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 주고, 가르쳐 드려야 하는데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책 속의 선생님 같은 사람이 ..
대학 입학사정관제 정착 입시제도는 학교교육과 학생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정책입니다. 대학입학사정관제도는 개별 대학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선발기준을 마련하여 과거 점수위주의 획일적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이후 학생의 학교생활과 교사의 학생지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의 학생구성이 다양해지는 등 학교현장과 대학교육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의 신분 안정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 제고 등 질적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4년제 대학, 학년도 기준) : 6.9%(’10) → 10...
마이스터고 정착 마이스터고는 미래 기술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선도모델 학교입니다. 학교와 기업이 함께 만드는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경험 이 풍부한교사, 졸업 후 기업의 채용보장이 마이스터고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2008년 9개로 출발한 마이스터고는 2011년 현재 에너지, 반도체, 기계·전자,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28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에는 50개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010년 50%인 기업체와의 채용약정 비율(정원대비)을 2012년까지 100%로 높여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막연히 입시에 매달리기보다는 적성을 고려해 진로를 결정..." 중학교 3학년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의 성적을 받은 김군. 우수한 성적을 가..
#1. 가난이 부른 도벽 - 지연이 이야기! 5학년 지연이는 딱 보기에도 다소곳한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그야말로 모범생이었죠. 교사 발령을 받고, 첫해 나는 영어 교과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영어 수업 후 시간이 남아 내 딴에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어린 시절 교화가 될 만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살려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있었데, 그 사람은 도벽이 심한 사람이었어. 어린 시절 슈퍼에서 과자를 한번 훔친 후 걸리지를 않은 거야. 그래서 그렇게 심심해서 계속해서 과자를 훔치게 되었지. 그러다가 과자 한 봉지가 두 봉지 되고, 한 박스가 되게 되었지. 슈퍼에서만 훔치던 것을 이제는 학교에서 친구 물건, 선생님 돈까지 손을 대게 되었어. 결국은 금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