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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의 역사 전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사람들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등잔, 가스등, 양초, 석유 램프 등을 사용했습니다. 최초의 백열전구는 탄소로 이루어진 막대가 촛불 4000개 정도 밝기의 빛을 내도록 만들어진 아크 등입니다. 아크 등은 영국의 화학자인 험프리 데비(Humphry Davy, 1778~1829)라는 사람이 1808년에 발명하였는데, 이것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밝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크고 설치 장치가 복잡하지만, 그에 비해 효율이 높고 백색광에 가까운 빛을 내기 때문에 런던에서는 현대의 조명 기구들이 발명된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어 왔습니다. ▲ 가로등으로 설치되는 아크 등(1889년)(출처: 에듀넷) 지금과 같이 필라멘트를 이용하여 40시간 이상 빛을 낼 수 있는 백열전..
전기력 ■ 복사기의 발명 위대한 발명품 중 복사기는 1936년에 미국의 조그만 전자회사 특허부에 직원으로 있던 체스터 칼슨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칼슨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는데 그의 회사에서 업무는 원본 서류의 사본을 여러 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복사기라는 것이 없던 시절이니 칼슨은 밤을 새워 원본 서류와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반복하였습니다. 늘 앉아서 서류를 베끼는 일만 하는 칼슨은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전공에서 배운 정전기와 빛의 성질을 이용하여 복사기를 발명하게 되었답니다. ■ 전기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주변의 여러 물체들 중에는 전하를 가지고 있는 물체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하를 갖고 있는 물체 사이에서 전하의 종류에 따라 서로 끌어당기..
해양 자원 개발 ■ 다양한 해양 자원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지표면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이랍니다. 그리고 그 물의 97%는 바로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자원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깊은 바닷속 세상, 그리고 그 바닷속 세상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넓고 넓은 바다에는 다양한 자원이 있습니다. 이를 해양 자원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많은 해양 자원을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해양 자원은 크게 세 가지로 물질 자원, 에너지 자원, 공간 자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질 자원은 다시 해양 생물 자원과 해양 광물 자원, 화석 자원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은 해양 에너지 자원, 공간 자원은 수송, 운송,..
유전자 재조합으로파란 장미를 만들었어요 ■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파란장미 여러분! 파란장미를 본적이 있나요? 파란장미의 꽃말은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장미 중에는 파란장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왜 파란색 장미는 없는 걸까요? 그 이유는 장미는 푸른색 색소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 파란장미(출처: 에듀넷) 그런데, 파란색 장미를 본 것 같지 않나요? 지난 2004년,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의 과학자들이 13년 동안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파란색 장미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꽃가게에 가면 쉽게 파란장미를 볼 수 있는 것이죠. 꽃을 개량해서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건 꽃을 농사짓는 사람들이 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과학자들이 파란색 장미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 ■ 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은 사람과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 인간은 오감 외에도 다양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은 어떠할까요?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감각을 갖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과 관계가 가까운 동물은 인간의 감각 기관과 유사하며, 인간과 관계가 먼 동물은 겉모습이나 역할이 완전히 다른 감각 기관을 가집니다. 동물의 감각기관은 특히 생존과 관련하여 발달하면서 그 개체가 가진 계통적 특성이나 생활방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전혀 움직이지 않고 눈이나 코 등의 기관이 없는 식물도 감각을 느낄 수 있을까요? 식물은 생물이지만 감각 기관이라고 불릴만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
물의 증발과 일상생활의 예 ■ 운동장의 빗물은 어디로?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아이들은 우산을 쓰고 학교로 갑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운동장에도 물이 고여 있습니다. 오늘은 운동장에서 놀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속상한 표정을 짓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도 잠시,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하고 나왔습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요? 젖었던 운동장이 어느새 뽀송하게 말라서 친구들은 신나게 뛰어 놉니다. 운동장을 흠뻑 적셨던 빗방울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땅 속으로 들어간 걸까요? 물방울들이 어디로 갔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 운동장의 빗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출처: 에듀넷) ■ 물의 증발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젖은 옷을 걸어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축축했던 옷이 뽀송뽀송하게..
변형된 뿌리와 줄기 ■ 변형된 뿌리▲ 줄기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는 반얀나무(출처: 에듀넷) 일반적으로 뿌리는 쌍떡잎식물의 원뿌리와 외떡잎식물의 수염뿌리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뿌리들 중에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맞도록 변형된 뿌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뿌리들을 변형 뿌리라고 합니다. 변형 뿌리를 가진 식물의 예로 반얀나무에 대해 살펴볼까요? 반얀나무는 줄기에서 다시 뿌리를 내려 성장하는 독특한 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뿌리는 ‘기근’이라고 불리는 변형된 뿌리의 한 형태입니다. ■ 뿌리의 역할 뿌리는 줄기와 함께 식물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얀나무는 약한 뿌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줄기에서 다시 뿌리를 내려 쓰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는 반얀나무의 특성으..
겨울철 감기로부터 지켜 주는가습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 온도보다 더 중요한 습도 겨울은 감기의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소아과는 항상 감기에 걸린 아이들로 북적거리지요. 의사선생님은 약 처방과 함께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해 주십니다. 추운 겨울에 온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습도를 높이라니요? 그렇다면 감기에 왜 습도가 중요할까요? 겨울엔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지만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요. 특히나 기온이 많이 내려갈수록 실내 온도를 높이고 창문을 꼭 닫아 두고 지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오염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건조해진 공기는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