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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아침밥에 담긴 사랑으로 마음의 빗장을 열다 손혜진 서울 휘경공고 전문상담교사 학생들의 결석률은 낮아지고, 교실수업 환경이 좋아지면서 학업성취도는 올라갔다. 학기 초, 생기를 잃었던 아이들의 표정은 환하게 밝아졌다. 이는 서울 휘경공고 손혜진 전문상담교사의 아침밥 함께 먹기 아이디어, 곧 선생님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면서 일어난 작은 변화였다. 1. 정성이 담긴 아침밥과 함께 인사를 건네는 손혜진 전문상담교사 지난 12월 15일, 서울 휘경공업고등학교(교장 추교수) 본관 2층에 있는 교사식당. 오전 7시 30분 이른 시각인데도 학생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침밥을 거른 채 등교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컵밥(매주 금요일,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후원받는다),..
경기 양수중학교 이색 동아리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혁신가들이 중요한 시대가 온다.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를 주목하는 이유다. 경기 양수중학교(교장 권오경)는 지난해부터 체인지 메이커 동아리를 만들고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바꿔보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보다 신나고 재미있는 일 있나요?” 경기 양평군 양수중학교의 ‘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월 13일 오전 10시. 한 학년이 마무리되는 느슨한 시기에 ‘커’들은 지난 한 해 프로젝트를 점검하느라 어느 때보다 바빠 보였다. 주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온 결과물을 되짚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눈치.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를 의미하는 ‘커’로 서로를 호칭할 때..
노정 교사의 ‘교육연극’ 웃음과 탄식, 공감으로 가득 찬 교실 교직경력 31년차의 노정 상주여고 교사는 학년 초 첫 수업 때 ‘노정 샘의 문학 시간 사용 설명서’를 나눠주며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1년간 교육연극에 단련된 학생들은 학년말이면 시 한편으로 10~15분간 뚝딱 연극을 만들만큼 성장한다. 성적이 나빠 수업 시간에 주인공이 되기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연극을 통해 급부상하고, 모둠장이 되어 모둠을 이끈다. “오늘은 이근삼 희곡 ‘원고지’에 나오는 억압을 토대로 즉흥극을 만들어보죠. 교육연극에선 대본을 미리 짜면 MSG를 치니까 진정성이 없어요. 잘하려고도, 예쁜 척도 하지 말고 내가 겪는 억압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해 보세요.” 12월 11일 오후 경북 상주여고 2학년 1반. 국어과 노정(54) 교사가..
감동교육의 힘! ‘학생들이 찾아오다’ 공주 상서초등학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인 공주 상서초등학교가 달라졌다. 해마다 감소하던 전교 학생 수가 2016년 43명에서 2017년 12월 현재 79명으로 늘어났다. 2018년에는 95명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폐교 위기에서, 인근 시내권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신하기까지, 상서초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태권도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준비운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우렁찬 소리가 교실 안을 가득 메웠다. 12월 12일 화요일,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 2층에 있는 다목적실. 1, 2학년 학생 25명이 태권도를 배우는 중이다. 상서초교는 지난 2학기 매주 화요일 2교시마다 태권도(1, 2학..
혁신성장의 길, 인재성장으로 답을 찾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구조의 변화, 사회구조의 변화, 그리고 인구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다. 과학구조의 변화는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등의 출현을 야기시킨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기술화로 나타나고 있다. 사회구조의 변화는 외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외국 근로자들이 한국의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노동시장의 국제화, 서로 다른 국적자간의 국제결혼, 그리고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무역으로 인해 글로벌 사회화로 나타나고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신흥시장에서는 젊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사회에서 인재성장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교육부는 “혁신성장은 인재성장에 달려 있다...
교육부, 학교안전·일자리 등 민생과제 직접 챙긴다 -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석면제거 및 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나서 - 교육부는 학교안전, 일자리창출, 교육비 부담경감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관련 교육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민생 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우선, 2월 5일부터 시작된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을 위해 2월 9일 부총리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경기 동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석면 제거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합니다. * 2018년 겨울방학 중 3,643m2 석면제거 공사 수행(공사 후 합동점검 결과 석면 미검출)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학교의 소방시설, 석면제거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위협..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3차 대입정책포럼 개최 ▸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의견 경청 ▸ 교육부 대입 공정성 추진·점검단 구성·운영 교육부는 공정하고 단순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대입정책포럼을 2월 8일(목) 16시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합니다. 제3차 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에서 일선학교 현장의 학생, 학부모, 고교 교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림고 2학년 학생(인천), 대전성모여고 3학년 학생(대전), 북평고 3학년 학생(강원)이 나오고, 배명고 2학년 학생의 학부모(서울), 군포 산본고 2학년 학생의 학부모(경기), 공주사대부고 고2 학생의 학부모(충남)가 나오며, 휘문고 진학부장교사(서울), 진해..
AI, 범죄예방에 활용 연구 활발 ATM 조작 감시 기술 등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범죄수사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본 ‘오키(OKI)’사는 현금자동지급기(ATM) 조작 과정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지를 찾아내는 시스템, 도쿄(東京)의 벤처기업 어스아이스(earth-eyes)’사는 소매치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각각 개발했다. 오사카(大阪)대학은 걸음걸이의 특징을 분석해 범죄자를 찾아내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 총무성이 전문가들에게 AI의 활용분야를 물은 결과 약 70%가 범죄예측이나 예방을 들었다. 방범 카메라 설치는 급속히 늘었지만 피해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AI는 사진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특징을 찾아내는 심층학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