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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능정보사회, 감각기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에서 제92회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이 열린다는 공문을 보게 되었다. ‘뉴로 마케팅 (neuro marketing)’이라고 하여, 뇌를 통한 신경과학을 디자인, 광고와 같은 마케팅에 반영하거나, 정치 및 심리분야와 연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디어나 책을 통해 접했었다. 그러나 교육과 연계한 뇌과학이라는 주제는 다소 생소하였고, 이러한 최신과학이 교육과 관련하여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였다. 특히 뇌과학을 통해서 ‘창의성’에 접근한다는 워크숍의 주제를 보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1부는 ‘맛’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창의성이라는 다소 막연할 수 있는 개념을 명쾌하게..
쓰레기 활용해 연료 얻고 온실가스 줄여 한인과학자, 일석이조 에너지기술 개발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운반해 땅에 묻는 대신 이를 사용해 각종 자동차에 쓸 수 있는 연료를 개발한다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지치기로 나온 나뭇가지나 종이, 나무와 음식물 같은 유기물 쓰레기가 매립장에 묻혀 내뿜는 메탄가스 양은 미국에서만도 해마다 수백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 아르곤연구소 에너지 시스템 부문 이의성(Uisung Lee) 연구원은 이런 유기물 쓰레기(organic waste)들을 이용해 재생가능한 천연가스 및 가솔린과 디젤 같은 액체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연구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한인 과학자로 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하는 미래 교육 플랫폼, K-MOOC 인도의 자발푸르(Jabalpur)에 살던 17세의 아몰 바브(Amol Bhave)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단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MOOC 사이트에서 ‘회로이론과 전자공학(circuits and electronics)’이라는 강좌를 수강하면서 그의 미래는 바뀌게 되었습니다. 2013년 가을 MIT에 합격한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MIT를 졸업하고 현재 Facebook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해외 토픽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K-MOOC를 통해 충분히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대학의 우수 강좌를 공개·공유하여 대학교육의 혁신을 유도하고 고등교육에 대..
AI 스피커도 보안이 필수다 일상 생활로 다가오는 AI 2017년은 AI 스피커가 주목받는 해라고 할 수 있다. AI 스피커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서 기능을 수행하는 스피커다. AI 스피커는 사람의 음성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인식한다. 세계 최대 IT 행사인 2017 CES(국제전자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아마존에서 개발한 AI 스피커 ‘알렉사’였다. 놀라운 사실은, 알렉사가 제품 전시회에 직접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다만 여러 기업이 자신의 제품을 알렉사를 기반으로 전시회에 선보였다. 700여 개 제품이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시연했는데, 이때 알렉사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알렉사가 주목을 받으면서, 당연히 올해 CES 가장 큰 화두는 AI 스피커가 되었다. ..
대학에서 창의성 개발과 관련된 수업을 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 중 하나는 학생들의 창의성에 대한이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기발한 생각’, ‘영감을 통해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같이 협소하고 피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창의성 개발과 관련해서는 ‘천재와 같이 특별한 사람들만이 지닌 것’,‘선천적인 것으로 향상시킬 수 없는 것’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었다. 창의성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최근 시대적 상황에 절실히 요구되는 창의성 교육을 계획하거나 실천할 수 없다. 특히, 창의성에 대한 교사의 잘못된 신념 또는 오개념은 학생의 창의성 발달을 저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도된 교육활동을 강조함으로써 창의성에 대한 교육현장..
김상곤 부총리,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1일 멘토 참여 - 사회 각계각층 전문직업인의 진로탐색 지원 확대 기대돼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17년 10월 19일(목)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1일 멘토로 참여하였습니다! 우선, 부총리의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참여 일정과 장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참여교 충북 영동중, 전남 화순중, 경북 부구중, 강원 석정여중 (4교) ◈ 일시 및 장소 2017.10.19.(목) 14:30~15:30 /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 참관교 경기 대월중, 전북 소성중, 경남 마산삼진중, 충남 홍주중 (4교) 김상곤 부총리는 ‘학창시절의 작은 꿈,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에 품었던 희망과 꿈, 고민들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
우표에 숨은 교육 이야기 우표 수집의 교육적 효과 이메일, SNS 등의 발달에 따라 과거에 비해 종이에 한자 한자 사연을 적어 내려가는 편지를 쓰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편지를 전하기 위해 붙이는 우표도 쓸 일이 줄었는데요. 반면 최근에는 새로 발행된 대통령 기념우표를 사기위해 시민들이 우체국 앞에 줄을 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본래의 목적보다는 취미나 기념으로 우표를 수집하는 소위 ‘우표수집가(우취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가 해외 출장이 잦은 아버지 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우표를 모아놓은 우표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한 수집뿐만 아니라, 우표는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교육적 효과도 제공하기도 합니다. 역..
‘ASEM 교육장관회의’가 궁금해요!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 협력의 장, ASEM 교육장관회의! 여러분은 제6차 ASEM 교육장관회의가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ASEM’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ia-Europe Meeting)의 약칭인데요. 상대적으로 연계가 약했던 아시아와 유럽 간의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ASEM은 지난 1996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에 한 번 아시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중 지난 2006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있었던 제6차 ASEM 정상회의에서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로 교육이 강조되며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08년부터 아시아-유럽 간 교육 현안 및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