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나혜정 교사의 국어과 학생 중심 수업 놀이와대화로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 대구경서중학교(교장 곽상순) 2학년 교실, 20여 명의 학생들이 국어 수업에 열중이다. 주제는 놀이와 대화로 여는 화법 수업. 나혜정 교사의 수업은 화법 하면 지루하고 뻔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생동감 있고 신나는 수업, 무엇보다 교사 혼자만의 무대가 아닌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이 가장 돋보였다. 경서중은 자타공인 자유학기제의 산실이다. 모든 선생님이 똘똘 뭉쳐 자유학기제가 성공의 길을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잘 살려 다양한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경서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나혜정 교사의 수업 장면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 소감은 한마디로 참 친근하며 인간적인 수업 ..
노벨 물리학상과 현미경의 관계 과학기술 넘나들기(25)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정도의 업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획기적인 물리학 이론을 정립하는 경우도 있고, 뛰어난 실험을 통하여 새로운 이론의 검증에 기여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물리학의 업적이라기보다는 기술적, 공학적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이들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정교한 실험 장치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된다. 어쩌면 이러한 유형의 업적은 이론적·학문적 측면과 실험적·기술적 측면을 모두 포괄하여야만 가능한 것일 수 있다. 고도의 실험장치를 제작해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도 여럿 되지만, 이러한 실험장치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예로서 ‘현미경’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현미경은 발명된 지도 오래되었고 어..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IN 서울 세계는 지금 교통·통신, 과학 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ASEAN, G-20, NAFTA 등 다양한 유형의 국가 간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경제, 문화, 사회 등 공통의 목적으로 결성된 연합으로, 이를 통해 국가 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시민들의 거리감이 나날이 좁혀지고 있는 지금, 오늘은 ‘아셈(ASEM)’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셈(ASEM)은 ASia-Europe Meeting의 약자로, 아시아-유럽 국가의 정부 간 협력체를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연계가 약했던 아시아와 유럽 간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비공식성, 유연성, 네트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경북 안동에서 만나다- 교육부, 경북교육연구원에‘독도전시관’개관 -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은 10월 16일(월) 경북교육연구원에서 ‘독도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최근 독도선회 관광 및 입도자 수*의 증가로 독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인구수에 비해 여전히 많은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체험은 부족한 실정인데요.* (2014년)139,892명→(2015년)178,785명→(2016년)206,630명,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통계 이에 교육부는 학생 및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독도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독도영토주권 의식 및 독도 사랑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독도전시관을 구축‧운영해 왔습니다.※ (2012년)서울, (2014년)경남, 충북, 전북,..
“해양 진로체험에 강점…‘진짜가’ 가족캠프 인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돋보기] 부산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꿈등대)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생력을 갖고 스스로 진로를 계속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로교육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진로수업을 위해 찾아온 직업인들에게 ‘한 달에 얼마 벌어요?’라고 바로 물어봅니다. 다소 예민할 수 있겠지만 직업인들도 대부분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시는 편입니다.” 지난 7월27일 부산시 영도구 절영로에 위치한 함지골청소년수련관(관장 조숙희)에서 만난 부산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김준길 팀장은 센터 운영철학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
미래 조명, ‘녹인 소금’이 책임진다 세계 최대 용융염 발전소, 호주에 건설 예정 멀지 않은 미래에는 도심지를 환하게 밝혀줄 조명을 ‘녹인 소금’이 책임질지도 모른다. 미국의 한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가 태양열을 통해 만들어진 에너지를 녹인 소금에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 전문 매체인 뉴아틀라스(newatlas)는 호주의 사막에 세계 최대 규모의 용융염 태양열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이 발전소의 특징은 용융염(molten salt)에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링크) 용융염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녹인 소금이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먹는 소금을 녹인 것은 아니다. 열을 보존하는데 사용되는 용융염은 질산나트륨(Sodium nitrate)과 ..
미국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ADHD)’과 ‘주의력 결핍증 (ADD)’은 이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에, 좀 과장되게 표현해서 ‘질병’이라고 부르기에도 어색할 정도이다. 미국의 테드 (Ted) 강연에서 ‘창의성의 죽음’을 선고함으로써 세계적 스타가 된 켄 로빈슨 (Ken Robinson)은 ADHD성향이 있었던 어느 뛰어난 무용수 이야기를 소개했으며, 최근 하버드 대학교의 한 교수는 대부분의 ADHD는 가짜이며, 약물이 필요한 정도로 진단이 나오는 ADHD환자는 매우 극소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관련 영어기사 https://curiousmindmagazine.com/harvard-psychologist-says-adhd-largely-fraud 또한 연이어 미국에서 최..
"교육에도 '씨앗마실' 정신이 필요합니다" 충남 천안 마을교육공동체 ‘씨앗마실’ “마을교육이 되살아나야 우리나라 전체가 잘살 수 있습니다. 마을이 살아나지 못하면 도시는 점점 포화되어 경쟁의 도살장이 될 것입니다.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마을에서 성장하고, 공부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만이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습니다.” 지난 7월17일 꿈트리가 만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마을공동체 ‘씨앗마실’김영세 대표는 왜 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교육의 중심이 돼야 하는지 역설했다. ‘씨앗마실’은 올해 충청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천안 NGO센터, 천안중앙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북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 사회의 교육자원과 인문학적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