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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태국 최초 공식 중등학생용 한국어 교과서 발간 - 한국어 교과서로 더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래요! - 2017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태국 최초의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한국어1 ภาษาเกาหลี 1」이 발간됐습니다! 지난 2008년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중등학교 제2외국어\로 채택한 이후 10년만이며, 이로써 태국 일선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태국 교육부는 총 17개 언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다음으로 채택학교 수와 학습자 수가 많답니다! 이번 한국어 교과서 개발은 교육부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사업’과 외교부의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015년 8월부터 태국한국교육원을 통해 태..
말발굽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3D 기술로 5500만 년 변신 과정 분석 지구상에 말이 등장한 것은 대략 5500만 년 전의 일이다. 조상 말의 모습은 지금의 말과 크게 달랐다. 몸집이 개(犬)만 했으며, 발가락도 3~4개에 달했다. 발가락이 많은 만큼 지금의 말처럼 빨리 달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금 말의 몸체는 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발가락 역시 그 수가 줄어들면서 하나의 커다란 발가락으로 줄어들었으며, 이 발가락(말발굽)은 두꺼운 각질로 덮여, 빨리 달리면서 땅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 큰 변화를 했는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뜨거운 논란도 이어졌지만, 서로를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첨단 기술을 통해 그 ..
“수업과정에서 주는 최고의 선물, 팝콘처럼 톡톡!” [우리교실 최고] 김영민 구주희 김영미 교사의 과학·미술·한문 융합수업(교과 및 과정중심평가 연구대상 수상작) 전화기, 자동차, 그리고 교실. 150년 전과 지금의 그것들을 비교한 사진을 증거로 제시한다. 그리고 영상 속 화자는 말한다. “배심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근대 학교제도를 재판합니다.” 지난해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파되며 화제를 일으킨 ‘I Rest My Case’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지난 8월 9일 전국 중학교 교사 수천명이 모인 ‘2017년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현장에서 재현됐다. 전면시행 2년차를 맞은 자유학기의 수업 변화를 선도해 온 교사들의 모범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콘서트 첫날일 8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교육청을 없애고 담임제도를 없애면 교사가 행복해질까요?” [나의 자유학기제] 조진형 대전교육청 장학사 ‘교장에게 수업을 양보한다, 교육청을 없애자, 낮잠시간 20분, 수업시간 단축, 샤워실·족욕실 설치, 담임제도를 없애자, 교장선생님을 교육청에 파견 보낸다, 체벌을 5대까지 허용, 급식을 맛있게 한다, 수학여행·수련회를 없애야, 안전교육은 안전요원이, 실습비 늘려야, 자유학기 강사 충분히 활용, 동아리를 외부기관에서, 경찰을 학교에 상주화, 교사 휴게실을 잘 꾸며준다면, 선진교육 연수….’ ‘교사가 학교에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질문에 대한 선생님들의 대답이다. 2017년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마지막 날인 8월11일 오후 1시 조진형 대전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8일 대전교육청의 메이커연수 중..
“4차산업혁명은 교육혁명부터” 4차 산업혁명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대두 ‘4차 산업혁명’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이 제시되었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경제학자 로스토는 이미 1983년도에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명제가 2017년 지금 우리나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 봐야한다”며 4차 산업혁명론에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홍성욱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관으로 열린 제 116회 한림원원탁토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홍성욱 교수 외에도 이태억 카이스트 교수,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뜨거운 ..
동물도 심해 온천 즐긴다? 가까워도 환경이 맞아야 이사 성공 심해는 생물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므로, 연안에 비해 생물 숫자가 훨씬 적다. 그렇지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심해 열수분출공 주변은 동물들로 북적인다. 열수분출공은 심해 바닥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오는 온천이다. 최근 미국 몬터레이만수족관연구소(MBARI) 과학자들이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캘리포니아만 남부에서 열수분출공을 탐사하였다. 채집한 동물을 분류하고 비디오로 찍은 영상을 분석하여 동물상을 파악하였다. 또한 열수분출공 주변 바닷물에 떠있는 저서동물 유생의 유전자 DNA를 분석하였다. 무인잠수정 해미래로 찍은 마리아나 해저분지의 열수분출공 ⓒ 김웅서 가까워도 환경이 다르면 동물상도 달라져 연구팀은 알라르콘 해저융기부(Alarcon Rise)..
100세 시대, 60세 지금이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대구내일학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초·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되었으나, 대구지역에는 성인 24만 9,968명(초졸미만 6만 8,600명, 중졸미만 18만 1,368명)이 초·중학 학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평생교육법 제39조에 의거,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초등과정을, 2013년에 중학과정을 설치하였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초·중학과정 모두 각 3년 과정이나, 대구내일학교는 입학 시 진입진단평가를 시행하여 초등 1년, 중학 2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내일학교 초등과정은 5교 6반으로 ..
“속도 보다 방향” 내 미래를 좌우할 현명한 선택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했을 때, 한 가지 측면보다는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번개’가 치면 누군가는 ‘제우스의 분노’라며 신화적 시각에서 바라볼 것입니다. 누군가는 연을 띄워 번개가 전기인 것을 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을 떠올리겠죠. 과학적 접근입니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아서 사람이 죽을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계산에 몰두하며 수학적 접근법을 보여줄 수도 있겠죠. 이처럼 인류는 번개라는 현상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법을 통해 풍부한 정보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유학기제 웹진 ‘꿈트리’는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라는 주제에 다각적인 접근법을 적용해 봤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