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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난 2월 11일 금요일에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의 영어교사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제5회 영어수업 발표회」를 개최한 게 바로 그것인데요. 「제5회 영어수업 발표회」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수ㆍ학습방법에 대한 현장교사분들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최한 ‘제12회 교실수업개선실천연구발표대회’의 입상작을 발표하는 자리랍니다. 여기에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어교사분들 889명이 응모하셨는데 시ㆍ도교육청 예선대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대회를 거쳐 선발된 17분 중 1등급을 수상한 3분만이 수업을 직접 시연하셨습니다. 특히 중등부에서 1등급을 수상하신 선생님께서는 이전에 일산 킨텍스 학교교육과정 ..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일산 킨텍스에 가다 지난 1월 28일. 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가 열린 일산 킨텍스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대화 역에 내려 킨텍스의 셔틀버스가 오길 기다리는 동안 꽤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그 중에서는 광명에서 오신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도 계셨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사례를 보시려고 광명에서 먼 걸음을 하신 모습에 선생님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지역의 많은 선생님들과 교육 관계자분들 그리고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이틀에 거쳐 엑스포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초 ㆍ중 ㆍ고 수업사례발표를 듣다 창의적 체험활동 사례발표에 앞서 초 ㆍ중 ㆍ고 수업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두 앉아서 들었는..
(편집자 주)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는 어떤 일을 할까요? 4인의 아이디어 팩토리 기자단이 12인의 교과부 국·과·팀장을 전격 인터뷰 했습니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4회에 걸쳐 2011년 교과부의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1. 미래 대한민국, 선진직업교육에 해답이 있다 - 취재 : 이강백 기자님 ▶ 2. 안전한 학교, 즐거운 수업을 기대하세요! - 취재 : 김유원 기자님 들어가면서 선생님 여러분, 혹시 현 시스템에서의 교육이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지 의심한 적이 있으신가요? 학생 여러분, 혹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책이 아닌 체험을 통해서 알고 싶진 않으셨나요? 학부모 여러분, 혹시 흉흉한 뉴스를 보시면서 자녀분들의 하굣길을 걱정하진 않으셨나요? 2011년에 들어서..
1. 저는 게임에 빠졌었습니다. 저는 게임에 빠졌었습니다.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새벽에도 게임이 하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 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2.0이던 제 시력은 두꺼운 안경을 써야할 정도로 나빠지고 말았지요. 제가 어떻게 게임 중독에서 벗어났냐구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저는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에서 벗어난 것뿐이지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서는 아직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재밌어 보이는 게임만 있으면 먼저 해야 할 일들은 까맣게 잊은 채 게임에 몰입하기도 합니다. 다만 옛날과 달라진 점이라면 게임 외의 재밌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되면서 예전보다 게임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약..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일 년여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신업계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600만 명, 내년에는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10명 가운데 한 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꼭 이렇게 수치로 따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예삿일입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 유저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을 보러 집에 내려갔을 때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최근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기사를 보셨는지 반대하셨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이 있으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날씨를 알..
2010년 11월 18일. 이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왔던 수험생들이 드디어 수능을 치르게 되지요. 71만 2227명의 수험생들이 제각각의 사연을 지닌 채 좋은 결실을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능을 한 번 쳐 본 사람이라면 어떠한 순간보다도 수능 직전의 일주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을 겁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게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방향으로 표출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 시점이 되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끼며 초조해합니다. ‘수능 치기 일보 직전에는 오답노트를 정리하랬어.’라고 생각하면서 오답노트를 모두 다 꺼내어 보지만 잔뜩 쌓인 오답노트를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나는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