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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인재대국'을 위한 첫걸음은 학교 안팎, 창의적인 체험으로~ 정부는 2010년부터 창의인성교육을 교육 정책의 전면에 내세우고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의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실현하는 한편, 위기에 빠진 학교를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창의인성교육은 말 그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다. 지나친 교과지식 위주의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폭넓은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진도 나가기에 급급했던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머리만이 아니라 몸으로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과학교육원은 영재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경진대회도 주최하는 곳입니다. 바로 뒤에 경기과학고등학교가 있는 걸 보고 과학영재들만 드나드는 곳은 아닌지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그 안에 누구라도 무료 체험 가능한 과학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입구에서 로봇과 악수하며 들어가는 순간부터 3, 4층 전시관 가득 신기한 과학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part1. 경기도 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 알차게 즐기려면 홈페이지부터 보세요~ 탐구학습지와 탐구도전 자료가 가득 경기도 과학교육원을 알차게 체험하려면 먼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전시실 안내를 하나씩 클릭해보면 각 전시물에 숨겨진 과학원리들이 해설되어 있고, 학습자료와 탐구도전 자료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한테..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서 학생들은 한결 여유로운 토요일을 누리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덕분에 예체능 취미활동 시간이 늘고 주말 체험활동도 풍성해진 것 같아요. 반면 '남들은 그런 정보를 다 어디에서 알아내는 걸까?' 궁금하기만 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3월 한 달 이곳저곳 다녀오고 나니 '이번 토요일엔 또 어딜 가야 하나…' 고심이 시작되고 있다면 학원 전단지를 손에 들기 전, 체험 프로그램 정보 풍성한 홈페이지들부터 즐겨찾기 해두세요~. 1. [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는 교육 정책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을 꼼꼼히 보니 '청계천 생태교실 운영 프로그램', '서대문 박물관 주말프로그램', '과학창의 가족캠..
쇼핑보다 값진 세상공부, 전통시장에 가보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꼭 한 번은 체험학습 가는 곳이 전통시장입니다. 대형마트가 보편화되면서 엄마 손 잡고 시장 갈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아이들에겐 시장의 모든 풍경이 신기할 뿐이죠. 초등생이 있는 저희 가족은 작년 한 해 교과 숙제 덕분에 '전통시장'에 갈 기회가 많았습니다. 시끌벅적한 사람 소리를 들으며, 흙 묻은 채소를 보며, 아이는 사회 숙제보다 값진 세상 공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던지는 말끝마다 붙던 시장에 관한 물음표들이 하나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것도 경험했죠. 마트에 가자면 '그냥 TV 보고 있을래요~' 하는 아이들, 이제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흥겨운 전통시장에 데리고 가보면 어떨까요? 재미도 공부도 체험도 가득~ 보통..
2010년 1월생으로 이제 24개월이 된 둘째아이를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보내야지'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0~2세 보육료 지원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액 지원된다는 정책이 더없이 반가웠죠. 그런데 1월 말일, 집 근처 어린이집에 상담 해보니 3곳 모두 '대기자'로 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0~2세 전액 정부 지원이 된다는 소식에 보육비 부담을 덜어낸 엄마들이 발빠르게 움직였다'는 게 어린이집 원장의 공통된 답변이었어요. 2월1일부터 보육료 신청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주변 엄마들은 어린이집 등록부터 해둬야 하는 건지, 보육료 지원 신청부터 해야 하는 건지, 보육료는 어디에서 어떻게 신청하고 받는 건지 정보 나누기에 분주했습니다. 저 또한 숱한 검색과 상담을 거쳐 보육료 신청 정보를 알아봤..
방학 동안 '어린이 스피치 프로그램'에 보냈거나, 올해는 '리더십 학원'에 보내야지 맘먹은 학부모가 꽤 계실 겁니다. 특히나 공개수업에서 당차게 나서서 발표하는 아이들을 본 후라면 '외향적 성격'에 대한 부러움은 더해지죠. 집에선 말도 잘하는 아이가 교실에선 발표 한 번 안하고 의사표현조차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엄마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저 '조용한 성격'으로 인정하면 될 일 같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초등 3학년 자녀를 둔 박윤미 씨(41)는 내향적인 아이를 은근히 걱정합니다. "아는 것도 표현하지 않으니 잘 몰라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들한테 밀리곤 하죠. 눈에 띄는 아이들은 대부분 말도 잘하고 활발한 성격들이라 내향적 아이는 존재감 갖기 어려워요." 곧 초등생 학부모가 ..
'체험학습' 비용도 만만찮다? 무료 박물관이 있잖아요~ 방학이면 빠지지 않는 계획이 자녀를 위한 '체험학습'일 것이다. 책에서 글로만 보던 이론을 생생하게 경험해 보는 체험활동. 책을 통한 간접 경험보다 직접 경험이 중요한 건 유∙초등생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이제 대학에서도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이 시작되어 2012년 입시에서 경희대학교가 처음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을 실시했다. 인성이 뒷받침된 창의적 인재의 경쟁력이 중시될 미래 사회에 학창시절 체험과 활동은 든든한 밑받침이 될 것이다. 체험전이나 체험프로그램 참여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해서 경험의 기회를 포기하지는 말 것. 연령대에 맞는 분야별 체험활동을 무료로 할 수 있는 박물관과 전시관을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