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립대 (11)
교육부 공식 블로그
(편집자 주)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는 어떤 일을 할까요? 4인의 아이디어 팩토리 기자단이 12인의 교과부 국·과·팀장을 전격 인터뷰 했습니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4회에 걸쳐 2011년 교과부의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1. 미래 대한민국, 선진직업교육에 해답이 있다 - 취재 : 이강백 기자님 2. 안전한 학교, 즐거운 수업을 기대하세요! - 취재 : 김유원 기자님 ▶ 3. 좋은 대학을 향한, 좋은 선생님을 위한 변화 - 취재 : 박경영 기자님 2011년 새해에는 어떤 교육정책들이 시행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저의 경우 그동안에는 교육정책에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 스쳐 지나가듯이 보고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했던 경험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교과부 블로그 기자단이 되어서 아이디어 ..
김준혁(가명 32세) 은 국내 유수한 대기업의 신규개발팀에 있다. 지방 국립대학 경영학과를 평점 4.2(4.5만점)로 졸업하고 토익점수 830이었다. 어학연수나 교환 학생 경험이 없다. 준혁이는 IMF 때 가정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사교육은 거의 받지 못했다. 취업을 위해서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때 종로에 있는 토익학원에 두 달 다닌게 전부였다. 학원에 가서 '취업동아리'를 만들어서 만나면 영어로만 말하는 공부를 했다. 준혁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우리는 같은 아파트 아래 위층에 살았다. 준혁이는 우리 큰 아들과 동갑이고 친한 친구였다. 준혁이 동생 준성(가명) 이는 우리 막내 아들과 동갑이라서 늘 네 명이 같이 놀았다. 준혁이와 큰아들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고 말을 또박또박 정확하게 잘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예비 고3 자녀를 둔 엄마에 관한 탐구생활이에요. 수능이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어요. 예비 수험생을 깨워야 한다는 사명감에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이 떠져요. 사실 더 자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늦게 깨우면 신경질을 부려요. 예민한 시기니까 건드리면 안돼요. 예비 고3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봐요. 참자고 다짐해도 어느 때는 다시 뱃속으로 집어넣고 싶은 생각마저 들어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 녀석은 그저 천하태평이네요. 아침부터 잠이 부족하다며 아침밥도 먹는 중 마는 둥이에요. 저런 걸 누가 낳았는지 몰라요. 등교를 시키고 나면 엄마의 일은 지금부터가 시작이에요. 집안일은 물론 각종 수험정보를 모아야 하니까요. 요즘은 정보가 없으면 어디서 명함도 못 내밀어요. 위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