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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꼭 맞는 자율동아리,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각 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새로운 교육 과정을 계획하시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 수요를 파악하여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학생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꼭 맞는 동아리를 원하지만 학년 제한이나 정원 초과로 신청을 할 수 없거나, 아예 원하는 동아리를 교내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자율동아리'가 그것입니다. ▲ 한글사랑동아리 '색동애벌레' 회원들 올해 저는 그동안 관심을..
‘2015 성남형 교육 학습도우미·교사 역량 강화 연수’ 뜨거운 현장 학습도우미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기초학력 부진 해소와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담임교사와 협업하는 교육 지원 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입니다. 1학급당 1명의 학습도우미를 두어 입문기 학생을 지원하게 되는데 지난 4월 3일 개최된 ‘2015 성남형 교육 학습도우미·교사 역량 강화 연수’의 뜨거운 현장을 소개합니다. ▲ 연수가 시작되어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5년 4월 3일(금)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2015 성남형 교육 학습도우미·교사 역량 강화 연수’가 열렸습니다. 9시 30분 ~ 12시 20분까지 학습도우미를 위한 연수가 진행되었고, 14시 20분 ~ 16시 40분까지는 1..
아름답게 기억될 우리들의 첫 만남을 위하여... 입학식에 참석한 경험이 다들 몇 차례씩은 있을 텐데요. ‘입학식’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틀에 박힌 의식행사, 지루한 축사, 상장 전달식... 이런 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입학식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목포덕인고등학교 입학식인데요. 지난 3월 5일 저녁 7시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기억될 우리의 첫 만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 형식의 입학식이었는데요. 우리학교의 입학식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했던 격려사, 축사, 수상 등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음악축제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입학식 시간대를 저녁 7시로 옮겨 직장 때문에 자녀들의 중요..
고등학생, 법에 눈 뜨다 ▲ 법무부 솔로몬로파크 법 체험관 (출처: 솔로몬로파크 페이스북) 여러분은 '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어렵고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 혹은 머나먼 별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법무부의 법 교육 테마공원 솔로몬로파크에서 열리는 법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5년 제1기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캠프의 교육 프로그램에는 조별 모의재판이 포함돼 있어서 법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학생들이 도착한 후 명찰을 받고 ..
수행평가, 어렵지 않아요~ 아래 네 글자에 대해 정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학생 여러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네 글자! 그 이름은 수.행.평.가! ▲ 수행평가로 괴로워하는 학생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초등학교 때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시로 시행되는 수행평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로 예체능 과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주요 과목보다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평소에 시행되어 의외로 점수 따기가 쉽지 않기에 철저히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저는 중학생이 되어 첫 수행평가를 미술 과목으로 치렀는데요, 피카소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쓰는 감상문이어서인지 매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그 동영상을 정말 집중해서 보고, 필기도 ..
영어독서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리더로 성장하기 ♣ 영어독서교육이 필요한 영어교육 현장우리나라와 같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 상황에서는 읽기(READING)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언어적 입력(INPUT) 방법이다.정규시간의 교과서라는 제한적인 읽기 자료는 학생들의 영어 독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고, 언어의 개별적인 요소만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학생들이 빠르고 전략적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독과 다독이 동시에 가능한 영어 프로그램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각 학교에서는 영어교과교실이 설치되었고, 시청각 학습을 위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영어도서..
재학생이 말하는 외국어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에서 2학년 성적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외고 평균 경쟁률이 2.51:1 (서울 6개 외고 기준)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에겐 학교 교과 프로그램이나 경쟁률처럼 외부적인 정보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외고를 생각 중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경험담과 같은 내부적인 정보가 절실히 필요할 텐데요. 보다 진실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올해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에 입학한 권예지 학생을 인터뷰했습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에 재학 중인 권예지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외고 입학을 결정했나요?A. 저는 사실 처음에는 외고가 아닌 자사고를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대일외고..
지식과 재미를 함께!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쉬는 시간, 학생들이 놀이터에 오듯 즐거운 표정으로 도서관에 놀러옵니다. 고사리 손으로 읽은 책을 반납하는 1학년 학생과 익숙한 듯 즐겨 읽는 책을 대출해가는 늠름한 6학년 학생까지. 초등학교 6년간 자연스럽게 만나는 학교도서관은 독서의 자발성을 높여주어 평생 독서 습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요. 학생들은 매일 이용하는 도서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있는 전주 반월초 학생들 사서 교사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도서관 협력사업을 실시하는데요. 그 중 학교로 직접 사서가 찾아와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과 도서관의 역사, 도서관의 체계 등 도서관의 숨겨진 비밀을 학생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