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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6차 산업화 ■ 산업의 새로운 분류 산업이란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만드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1940년에 영국의 경제학자인 콜린 클라크는 산업을 1차, 2차, 3차 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1차 산업이란 생산 활동이 자연환경과 직접 연관된 산업을 말하며 농사, 어업 등이 대표적입니다. 2차 산업은 1차 산업에서 발생한 결과물을 가지고 다른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공업, 광업, 건설업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3차 산업은 1차, 2차 산업의 생산물을 소비하거나 축적하는 산업입니다. 3차 산업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서비스업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환경이 변화하면서 거의 모든 산업을 3차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3차 산업을 다시 분류하게 되..
귀농과 귀촌 ■ 인구에도 U턴이 있다!유턴(U-Turn, U턴)은 직선 도로에서 반대 차선으로 180도 회전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유턴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러한 행위가 글자 영어 알파벳 ‘U’자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차량은 보통 길을 잘못 가서 다시 되돌아와야 할 경우거나, 도로의 진행 방향 반대편에 목적지가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유턴을 하죠. 인구에도 ‘U턴 현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시의 인구가 도시 밖으로 벗어나는 현상으로, 촌락에서 살던 사람이 촌락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였다가 다시 농촌으로 귀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3년 3월에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귀농가구는 1만1220가구(1만9657명)로 2011년보다 11.4%, 인원으로는 1..
지방자치의 의미 ■ 지방자치가 왜 필요할까요? 우리나라 강원도 내륙 농촌과 어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렇게 지역에 따라 사는 모습도 제각각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제도들도 제각각입니다. 해안가에서 어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주민들은 어업 관련 정책이 필요하며, 도시지역의 주민들은 도시 지역에 관련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 주민들이 그 지방의 고유한 행정과 사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지방자치가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너무나도 다른 우리 지역의 생활(도시, 농촌, 어촌)(출처: 에듀넷) 지방 자치란 일정한 지역 주민이 자기 지역의 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지방 자치는 중앙 정부로부터 자율성을 가지면서 스스로 지역의 일을 처리해 ..
촌락의 생활 - 농촌, 어촌, 산촌 ■촌락의 위치와 기능에 따른 분류 촌락은 위치하고 있는 장소에 따라 평야에 있는 것을 야촌(野村), 해안에 있는 것을 해촌(海村), 산간에 있는 것을 산촌(山村)으로 구분해요. 또한 주민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가에 따라 농업에 기반을 둔 농촌, 어업이 이루어지는 어촌, 임업과 목축을 주로 하는 산촌으로 구분하기도 하지요. 우선 농촌에 대해 알아볼까요. 농사는 지형, 기후, 토양 등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농촌의 입지는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물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답니다. 평야 지역의 촌락에는 주민의 대다수가 농사를 짓고 생활하기 때문에 촌락의 위치가 평야에 위치하고 있다는 야촌과 농촌은 같은 말로 사용되기도 하죠. ▲농촌(출..
해피버스데이? 생일파티가 생각나는 이 이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기획한 체험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토요일, 행복한 버스를 타고 주제를 바꿔가며 다양한 농촌의 가치를 경험하고 우리 농업, 농촌의 새롭고 활기있는 모습, 다원적인 가치를 보여줌으로 농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통로입니다. 올해 5월 22일부터 시작한 해피버스데이에 상반기 마지막 행사인 7월 6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7월 6일 프로그램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파주 산머루 농원을 방문하여 농촌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의 농촌이라 함은 단지 무언가를 심고 거둬서 자급자족하거나 그것을 팔아 돈을 버는 1차 산업의 형태였다면, 요즘의 농촌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목장의 예를 든다면, 1..
충남 천안시 OO면에서 오이농장과 한우를 키우며 살고 있는 어머니 이야기 입니다. 처녀 때는 수영강사와 여자 야구 심판을 한 도시 여성이었는데 농촌 총각과 결혼을 하니 동네 사람들에게 과거가 있는 여자라는 오해도 받았습니다. 결혼23년차인 조영숙(47세) 씨가 처음 남편 김진오(50세)씨와 결혼을 했을 때는 농지는 없었고 한우 15마리를 키우는 농가 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 간식을 사줄 돈 조차 없어서 큰아이는 6살까지 모유를 먹였답니다. 지금은 오이농사 1800평, 논 농사 6200평 한우 130마리의 부농으로 성장했습니다. 시아버님(78세)와 시어머니(71세) 는 건강하셔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아 왔습니다. 아들 김지수(22세)군은 연암 대학 축산과를 졸업하고 농업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