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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 ■ 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은 사람과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 인간은 오감 외에도 다양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은 어떠할까요?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감각을 갖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과 관계가 가까운 동물은 인간의 감각 기관과 유사하며, 인간과 관계가 먼 동물은 겉모습이나 역할이 완전히 다른 감각 기관을 가집니다. 동물의 감각기관은 특히 생존과 관련하여 발달하면서 그 개체가 가진 계통적 특성이나 생활방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전혀 움직이지 않고 눈이나 코 등의 기관이 없는 식물도 감각을 느낄 수 있을까요? 식물은 생물이지만 감각 기관이라고 불릴만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
생태계 내생물들 간의 관계 ■ 먹이사슬푸른 초원에 나있는 풀을 메뚜기가 먹습니다. 메뚜기는 개구리가 먹습니다. 개구리는 뱀에게 잡아 먹힙니다. 이렇게 생태계 내에서 생물 간의 먹고 먹히는 관계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먹이사슬이라고 합니다. ▲ 먹이사슬(출처: 에듀넷) ■ 먹이그물위의 먹이사슬에 있는 개구리는 메뚜기만 잡아먹는 것은 아닙니다. 개구리는 나비, 거미도 잡아먹습니다. 뱀 또한 개구리뿐만 아니라 다람쥐, 토끼, 참새 등을 잡아먹습니다. 이처럼 생태계 내의 생물은 여러 생물을 먹이로 하고 여러 생물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에 생태계 내에서 먹이사슬은 서로 얽혀서 그물처럼 복잡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먹이사슬이 얽혀 그물처럼 보이는 것을 먹이그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태계 내에서 먹고 ..
생물이 환경에적응하는 사례 ■ 기후에 적응한 생물들더운 사막에 사는 사막여우는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하여 적당히 마른 몸을 가지고 있고 큰 귀를 통해 몸 속의 열을 많이 방출합니다. 반대로 추운 북극에 사는 북극여우는 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몸에 지방층이 두껍게 발달했으며 작은 귀로 열이 많이 방출되는 것을 막습니다. 사막여우, 북극여우와 같이 생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을 ‘적응’이라고 합니다. ▲ 사막여우와 북극여우 비교(출처: 에듀넷) ■ 인간의 모습도 기후에 따라 다를까?인간도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김새와 행동 방식이 달라집니다. 추운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의 평균 몸무게는 77kg이지만 더운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 몸무게가 57kg입니다. 몸 속의 피하 지방은 체온이 발산..
동물의수정과 발생 ■ 생식 세포수정은 유성 생식을 하는 동물의 생식 세포인 난자와 정자의 핵이 융합하는 과정입니다. 생식 세포는 생식 기관 속의 생식 모세포가 감수 분열을 통해 생겨납니다. 정자정자(精子)는 동물 수컷의 생식 세포로, 암컷의 난자와 달리 스스로 운동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정자는 올챙이 모양으로, 머리, 중편, 꼬리로 구별할 수 있는데, 머리에는 첨체와 핵으로 되어 있고, 중편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어서 정자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꼬리는 정자의 운동 기관으로 편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자는 난자에 비해 크기가 작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난자난자는 난소라고 불리는 암컷의 생식 기관에서 생산됩니다. 포유 동물의 경우 평생 내보내는 모든 난자를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가지고 있으며..
동물의 소화 기관 동물들은 나뭇잎·열매·과일·풀 등 식물을 먹는 초식 동물과 다른 동물의 고기를 먹이로 삼는 육식 동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식 동물들은 왜 육식 동물처럼 고기를 먹을 수 없는 것일까요? 초식 동물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뱃속의 소화 기관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름과 가을에 걸쳐 산과 들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사마귀는 육식 동물일까요? 초식 동물일까요? 사마귀는 육식 곤충으로 나비, 파리, 메뚜기류는 물론 벌까지 사냥하는 풀밭의 사냥꾼입니다. 사마귀는 보통은 자기보다 작은 파리 따위의 곤충을 잡아먹지만, 그 외에도 자기 앞에서 움직이는 것이면 어떤 것에든 달려듭니다. 암컷은 수컷이 접근할 때나, 막 교미를 시작할 때, 또는 교미를 끝내고 떨어져 나왔을 때, 어느 때든 기회가..
생태계 교란 생태계 교란 야생 생물생태계 교란 야생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된 종이나 유전자 변형 생물체 중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번식력이 강한 외래종이 자연 생태계에 유입되면 토종 서식지가 잠식되어 생태계의 균형을 깨고 종의 다양성을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정부는 법으로 이러한 생물들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규정하고 관련 기구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야생 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생태계 교란종으로는 2013년 기준 양서류·파충류 2종(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속 전종), 포유류 1종(뉴트리아), 어류 2종(파랑볼우럭, 큰입배스), 곤충류 1종(꽃매미), 식물 12종(..
배설과 배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물질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노폐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에는 수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체내에 쌓이면 체내의 항상성이 깨지고 여러 가지 독성이 나타나므로 우리 몸은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와 같이 생명의 물질대사 결과로 몸에서 생긴 노폐물을 땀과 오줌의 형태로 내보내는 것을 '배설'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배출과 구분되는데 ‘배출’은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를 단순히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변(똥)은 배설물이 아니라 배출물이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인 똥에는 각종 세균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똥이 ..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우리 다같이 남극에 사는 동물들을 한번 떠올려 볼까요? 눈 위의 신사, 뒤뚱뒤뚱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 차가운 바다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펭귄이 생각나시죠? 여러분들은 이 펭귄이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지구 온난화나 여러 가지 환경 재해는 전세계적으로 펭귄뿐만 아니라 북극곰, 팬더 등 수많은 동물들을 멸종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부는 1급과 2급으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을 지정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동식물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볼 수 있었던 동식물들 중에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 동식물에 속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정된 동식물은 불법 포획,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