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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세상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푸르른 5월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 교과목 선생님들과의 어색했던 초반 교실 분위기를 지나 중간고사를 치르고 어느덧 1학기의 중간을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콘텐츠 주제는 기념일 계기 중 스승의 날에 대한 소개입니다. 5월의 많은 기념일 중 5월 15일은 학생인 저에게 특히 더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스승의 날 소개 및 코로나19 예방을 목표로 안전한 교실을 위한 선생님들께서 하고 계신 노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승이란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 스승의 사전적 정의는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각자의 스승을 떠올려 봅시다. 스승이라는 단어를 듣고, 저는 중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때 당시 선생님과 ..
여러분은 최근에 손편지를 써보거나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사실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예전에 많이 쓰던 손편지보다는 이메일, 문자, 카톡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며 의사소통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 보니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받는 손편지는 더욱 감동이 밀려옵니다. 한 글자씩 꾹꾹 눌러서 담은 감사의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맡은 반 학생들이 써준 손편지를 읽으며 항상 제 가슴 속에는 깊이 여운이 남곤 한답니다. 게다가 손편지를 전해주었던 한 학생은 “부끄러워서 선생님께 평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가 어려웠는데, 손편지는 얼굴 보며 말할 때보다는 부끄러움 없이 편하게 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간단한 사례지만..
강원 홍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도서관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수를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하여 8월 16일에 6회기를 마쳤습니다. 학부모와 도서관실무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요. 독서 치료 강의는 강원대학교에 재직 중인 함복희 교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홍천교육지원청 도서관지원센터의 김종녀 장학사님은 학교나 가정에서 독서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독서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서를 통한 놀이활동으로 자신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학교나 가정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을 해 주셨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독서 심리상담이 궁금합니다. 독서치료라는 개념은 의학적인 용어라 요즘은 독서 심리 상담이라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
우리 학교로 찾아오는 학부모 교육 - 2013년 학부모 역량개발 교육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상반기 학부모 역량개발 교육은 총 10회로 기획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학부모 역량개발교육이 작년부터 시행되었는데 엄마들의 반응이 뜨거운 편이었습니다. 올해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는 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부모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부모교육을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쉽게 들을 수 있어 제게는 늘 감동이었습니다. 엄마가 먼저 배우고 엄마가 먼저 변화하자!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학교를 찾아온 유병훈 강사의 이야기는 참으로 와 닿았습니다. 어쩌면 늘 우리 아이가 좀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엄마는 힘이든지도 모릅니다. 내가 배워 아이를 이해하는 폭을 키우려고 ..
메마른 사회에 내리는 촉촉한 단비! 농촌봉사활동 '단비'를 소개합니다. '단비'를 만나게 된 인연 올해 강원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 모니터 단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자녀를 키우면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과 만남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체험활동을 하면서 직접 경험의 의미를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득하고 알고 싶었습니다. '단비'의 목적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지역터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와 협동을 배웁니다. 봉사정신을 실현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성취감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 프로그램입니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옥수수, 고추 등 재배활동을 통해 수확물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됩니다. '단비' 비밀의 농장으로 가 볼까요? 프로그램은 5회 기..
목포교육지원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필요한 교육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에게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우리 아이의 학교 누리집과 안내장을 보고 일반적인 학부모교육 내용과 좀 색다른 제목을 보고서 이 교육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이육근 교장선생님이 인사를 하고 가족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가족과의 대화의 폭을 넓히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행복을 찾아가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로 나온 염명희 선생님은 부모 역할 훈련 지도자입니다. 먼저 우리가 기분이 좋고 행복해 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잘한다 여러 가지 단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