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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농장-'단비'를 만나봅니다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비밀의 농장-'단비'를 만나봅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3. 6. 30. 13:00

 

메마른 사회에 내리는 촉촉한 단비! 농촌봉사활동 '단비'를 소개합니다.

 

'단비'를 만나게 된 인연

올해 강원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 모니터 단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자녀를 키우면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과 만남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체험활동을 하면서 직접 경험의 의미를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득하고 알고 싶었습니다.  

 

'단비'의 목적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지역터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와 협동을 배웁니다. 봉사정신을 실현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성취감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 프로그램입니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옥수수, 고추 등 재배활동을 통해 수확물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됩니다.

 

'단비' 비밀의 농장으로 가 볼까요?

프로그램은 5회 기로 구성되어있으며, 폐광지역(신동읍) 2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활동과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안내했습니다.  참가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신동 청소년· 아동 장학복지센터에서 차량으로 신동읍 새비재(농장조성지)까지 이동시켜 주셨습니다.

탁 트인 정상에서 농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함께 모여 사진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옥수수 심기입니다. 햇살이 너무나 강렬한 햇빛 아래서 흙을 파고 돌밭에서 돌을 고르는 작업은 학생들에게 눈으로만 보고 입으로만 먹었던 그 옥수수가 이런 힘든 수고가 함께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에서 흐르는 땀이 노력의 결실이라는 교훈을 체험하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도구(호미)들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차츰 적응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팀별로 모종을 심는 활동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알아가는 친숙함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정도 흐른 후에는 함께 참여한 모니터 선생님에게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미래의 나의 진로에 관한 이야기, 친구 관계 등 알고 싶고 궁금한 점을 이야기합니다.

 

옥수수는 척박하고 돌밭인 땅에서도 생명력이 크다고 합니다.

이 활동에서 학생들은 옥수수 같은 강한 생명력으로 내가 처한 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고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옥수수 모종을 심는 모습>

옥수수 심기 활동을 마치고 서로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 1) 내가 직접 농작물을 심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참가자 2)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부분은 서로 협동하여 해결하는 협동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가자 3) 또래 청소년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 4)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옥수수가 잘 자라 수확하여 나누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시골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본 나의 이야기

체험활동은 직접적인 활동과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청소년기의 봉사활동 경험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여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게 하고 비행을 감소시킵니다. 더불어 문제해결능력도 증가시킵니다. 봉사활동 경험은 지역사회에 대한 연계의식을 강화하고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느끼게 합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지역사회 조직에의 열정적 참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봉사활동 경험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유능감, 효능 감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서먹했던 관계가 서로 부대끼며 활동을 하는 동안에 친해졌습니다.  내가 심은 옥수수에 애정을 갖는 모습에서 순박함을 보았습니다. 내가 아니라 함께하는 협업능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팀의 모종을 다 심어도 못한 팀을 도와주는 배려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햇볕에서 갈증을 느껴 생수를 먹는데 서로 한 모금씩 나누어 먹는 모습에서 정겨움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하는 체험활동은 핵가족 사회에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 주변에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까?

본인이 가진 경험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현장에서 소식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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