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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증발과 일상생활의 예 ■ 운동장의 빗물은 어디로?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아이들은 우산을 쓰고 학교로 갑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운동장에도 물이 고여 있습니다. 오늘은 운동장에서 놀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속상한 표정을 짓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도 잠시,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하고 나왔습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요? 젖었던 운동장이 어느새 뽀송하게 말라서 친구들은 신나게 뛰어 놉니다. 운동장을 흠뻑 적셨던 빗방울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땅 속으로 들어간 걸까요? 물방울들이 어디로 갔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 운동장의 빗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출처: 에듀넷) ■ 물의 증발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젖은 옷을 걸어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축축했던 옷이 뽀송뽀송하게..
물의 비열 ■ 물의 비열이란? 바삭바삭한 튀김 다들 좋아하시나요? 튀김을 하기 위해 기름을 불 위에 올려놓았을 때, 우리는 같은 양의 물을 데울 때보다 기름이 훨씬 빨리 더 높은 온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기름의 비열이 물의 비열보다 더 작기 때문입니다. 비열어떤 물질 1g의 온도를 1℃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 비열은 물질의 고유한 특성이기 때문에 물질마다 비열이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물질 중에 비열이 큰 것은 바로 물입니다. 그래서 물은 잘 데워지지도 않고 잘 식지도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바닷가를 생각해 볼까요? 뜨거운 모래사장은 발을 디디기조차 힘들지요. 하지만 그럴 때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면 어떤가요? 모래사장보다 훨씬 시원하..
인간의 간섭에 의한홍수 피해 ■ 2011년 태국 홍수의 원인은 무엇일까?지난 2011년 7월~10월, 보고된 사상자만 300명, 3백만 이상의 피해자, 5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힌 거대한 홍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 때 침수된 지역은 남한의 절반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피해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힌 태국의 홍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태국지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국 북부지역은 산악지형으로 비교적 고지대이며, 남쪽 방콕은 평야지대로 저지대입니다. 특히 방콕과 주변지역은 산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평야지대로서 비가 오면 물이 쉽게 차고 비가 그친 뒤에는 강의 유속이 느려 물이 빠지지 않고 고입니다. 따라서 비가 올 경우 물을 아래로 빨리 내보내기보다는 물을 ..
전해질을 따라흐르는 전류 전해질이 포함된 수용액에서 어떻게 전류가 흐를 수 있을까요? 많은 이온 결합 화합물은 물에 들어가면 일종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온 결합 화합물은 물속에서 물 분자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물 분자의 극성 때문에 부분적으로 (-)전하를 띠는 산소 원자 쪽으로 양이온이 끌리게 되고 부분적으로 (+)전하를 띠는 수소 원자 쪽으로 음이온이 끌리게 됩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은 물 분자의 힘에 의해 분리되고 물 분자에 의해 둘러싸이는 ‘수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수용액에 각각의 전극을 담그면 양이온은 (-)를 띠는 전극으로, 음이온은 (+)를 띠는 전극 쪽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이온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수용액 안에서 일종의 전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염화나트..
전해질의 이용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건전지가 바로 전해질을 이용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전해질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하고 있답니다. 그럼 건전지가 어떻게 전해질을 이용한 것인지 건전지의 내부 구조부터 한번 살펴봅시다. ▲ 건전지의 내부 구조(출처: 에듀넷) 건전지의 내부를 살펴보면 건전지의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탄소봉이 있고, 그 주위를 염화암모늄 수용액과 이산화망간, 탄소 가루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주위는 다시 아연(Zn)이 감싸고 있습니다. 아연은 이온화 경향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아연 이온(Zn2+)으로 이온화됩니다. 아연이 이온화되고 남은 전자 때문에 아연이 있는 쪽은 (-)극이 됩니다. 아연과 탄소봉 가운데 위치한 염화암모늄은 수용액에서 암모늄 이온(NH4+)과 염화 이온(C..
물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각광받는 해수 담수화 바닷물은 그 속에 들어 있는 염류 때문에 먹을 수 없습니다. 바닷물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염분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바닷물을 마셔서 우리 몸속에 들어온 염류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마신 바닷물의 양의 1.5배 정도의 소변을 배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닷물을 마실수록 우리 몸에서는 탈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바닷물을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기 위해서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염류를 모두 없애어 담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해수 담수화’란 바닷물에서 염분과 용해 물질을 제거하여 식수 및 생활 용수, 공업 용수 등..
돌고 도는 지구의 물,어디에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 수권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지구는 어떤 색깔일까요? 푸른색입니다. 지구는 지구 표면에 있는 물 때문에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지구와 다른 행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많은 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물은 지구와 같은 온도의 자연 상태에서 고체, 액체, 기체의 모든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물은 바다, 육지, 대기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극지방에서는 빙하로, 육지에서는 하천이나 호수, 지하수로, 대기에서는 수증기나 눈, 얼음 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 물이 차지하고 영역을, 물을 뜻하는 한자 ‘수(水)’, 영역 또는 범위를 뜻하는 한자 ‘권(圈)’을 써서 ‘수권(水圈)’이라고 합니다. ▲물의 행성 지구(출처:..
목마른 하천, 말라가는 호수 물 부족 문제가 만드는 대표적인 문제가 사막화라고 해요. 우리나라도 중국의 사막화로 인해 봄철마다 황사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대체 사막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심각한지 함께 알아보아요. ■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바다는 지구 표면의 3/4을 덮고 있어요. 또 바닷물은 지구 물의 97.5%를 차지해요. 바닷물은 염화나트륨 등의 광물이 포함되어 있어 인간이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답니다. 결국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는 지구 물의 2.5%인데 그 중에서 68.7%는 극지방과 고산 지역에 있는 빙하와 만년설이에요. 지하수, 토양의 수분 등을 제외하고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하천과 담수호의 물은 0.3%에 불과해요. 지구 전체 물의 양으로 환산하면 지구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