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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시험? 미국 중학교의성적은 어떻게 결정될까? 미국의 중학생들은 오후 3시 경 학교 수업이 끝납니다. 방과후에는 공부를 보충하는 학원에 가는 학생들보다 스포츠 활동을 하는 학생이 훨씬 많죠. 그렇다고 공부에서 해방되어 사는 건 결코 아닙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주 5일 내내 과목별 과제가 주어지며, 교과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점수로 매겨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때문에 '매일이 시험'이라고 푸념하는 학생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들이 학습 부담이나 점수 강박에 그다지 시달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 특정 시험 기간 없이 교과 과정 중 꾸준히 치러지는 미국 중학교의 시험(출처: 직접촬영) 매일이 과제와 시험, 단 하루로 결정되지 않는 점수미국의 중학교 중에는 '시험 기간'이 따로 없는..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 전체 응시자는 606,813명(’14학년도)에서 594,835명(’15학년도)으로 감소함 ▶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 졸업생, 대도시 지역의 성적이 높음 ▶ 부모(가족)와의 대화 시간이 많고, 학교에서 교사 및 친구와의 관계가 좋은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수능 성적이 높음.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과서 등을 이용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수능 성적이 높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2015년 8월 19일(수)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에는 수능 성적과 관련된 학생, 학교, 지역 배경에 따른 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그 이유는? 중2병보다 무서운 초6병 예방법 사춘기 청소년 예방 I 행복한 미래 I 자기 주도적인 학습 I 꿈같은 이야기? 중2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2병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언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 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입니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에는 중2병보다 무서운 병이 있습니다. 바로 초 6병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 들어가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물론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유를 모르니 해결 방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이 시기가 ..
성적표의 계절이 돌아왔다. 성적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아니 대학을 졸업하고 연수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던 걸 보면 정말 대단하긴 하다. 하지만 요즘 성적표는 참 다양화 되었다. 교사인 내가 부모가 되어 받는다고 해도, 내가 학생이라고 해도 ‘뭘 봐야하지.’라고 느낄 것 같다. 예전 내가 학생 때를 기억하면 중고등학교 때는 당연히 교과별로 점수화 돼서 100점 만점에 00점 이런 식으로 나왔었다. 초등학교 때도 각 과목별로 ‘수우미양가’ 또는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노력요함’ 등으로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과목 안에 또 영역이 들어 있고, 그 영역에 대한 ‘매우 잘함, 잘함,~’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사실 요즘 초등학생들에..
서울 남산의 중턱. 덴마크의 축소판이 있다. 남산을 고즈넉하게 바라다보고 있는 덴마크 대사관이 그것이다.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대사관 사무실 안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대사님 주재로 회의가 열린다. 한 주의 업무를 계획하고 여러 가지 외교현안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다. 대사님이 말씀하신다. “다음 달 말에 덴마크 총리가 한국을 국빈 방문 하십니다.” “ 한국의 IT와 바이오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이라서 관련 업체를 꼭 가보고 싶어 하신다는 본국의 연락이 입수되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 사항을 말씀하시고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한다. 수많은 의견이 자유스럽게 오가지만 얼굴에 미소를 잃는 사람은 없다. 약간은 터무니없어 보이는 의견도 나오지만 그 의견을 비난하거나 잘못을..
성공적인 복학 3개년 계획, 과정, 그리고 결과에 관한 이야기 방학동안 한산했던 캠퍼스가 개강을 앞두고 다시금 활력의 기운이 움트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계절학기, 해외탐방, 배낭여행, 각자의 스터디 등 다양한 계획을 실천하느라 분주한 대학생들도 계시겠지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막 복귀한 혹은 복귀예정인 복학생들도 계실텐데요. 뭇 다른 세계에 있었던 약 2년여의 공백 기간으로 인해 사회적응, 학교적응 등 각종 적응과정들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들이 많은 복학생들을 위해 3년 전 복학생이었던 한 로스쿨 대학원생을 소개해 드립니다. 캠퍼스에는 후배들에게 '칙칙한' 복학생이 아닌 '샤방한' 복학생이 대세라고 하죠. 물론 외모, 옷차림도 샤방스러움을 이루는 요소이겠지만 진정한 샤방함은 자신만의 꿈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