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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엉엉 울어버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명한 교육학자 피아제는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아동들의 나이는 구체적 조작적 사고기이므로 아동들은 현실 상황에서 직접 사물을 관찰하거나 구체물이나 반구체물을 이용한 구체적 조작활동을 통해서 학습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교구를 이용하여 수학을 공부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직관적으로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지의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경험을 통해 수학을 ..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수학 싫어~ 영어 싫어~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될 순 없는지. 엄마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수학은 왜 배울까요? 수학하면 연산이 떠오르고 우리는 가끔 수학을 산수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수학은 창의력, 논리력, 이해력 같은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이끌어내 주고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여러 일을 해결해나가는 밑바탕이 됩니다. 매일 선택의 연속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일을 처리할지 가장 효과적인 선택을 하게끔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수학'입니다. 유아들에게 이렇게 중요한 수학을 쉽게 접해줄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보면 바로 책과 교구가 있습니다. 그중에도 전 보드게임을 이용한 수 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년 전 아이가 5살이었..
'수학'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상당수의 학생이 수학을 '힘들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수학이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거나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수학을 영원히 멀리하고 싶어도 기초과학의 하나이며 주요 교과목이라 그럴 수도 없고, 친해지고 싶은데 너무 멀리 있다고 느껴지는 분.. 수학을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다녀왔습니다. '위대한 수학자들과의 만남', '고대 수의 세계', '체험수학', '입체도형', '퍼즐/테셀레이션', '생활 속의 수학'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수학을 ..
3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와 걱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 2013년도는 조금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특히 수학교과서에 스토리텔링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사교육 시장은 앞다투어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집을 선보이고 있고, 독해력이 부족하면 문제를 읽을 수도 없다, 선행학습이 필수다 등의 소문만 무성해 스토리텔링을 따로 배워야 하나, 선행학습을 시켜야 하나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뀐 교과서는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교과서로 직접 공부하게 될 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면 그 불안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국창의재단과 경인교대 수학 ..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수학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제2회 수학문화축전이 열렸습니다. 체험, 강연 및 공연, 전시, 소통 이렇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초등학생, 중고생, 부모님, 선생님까지 많은 사람이 수학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체험: 수학을 만지다 중앙홀 1, 2층에 2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수학을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수학이었단 말인가? 우리 조상도 수학을 놀이로 즐겼구나! 수학이 재미를 주는 도구이며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으로 수학 공부를 한다면 게임을 말릴 이유가 없겠지요. 어린이들이 선정..
재밌는 게임도 즐기고 신기한 수학도 배우고! '국립과천과학관 제3회 온라인 수학게임대회' 개최"신비의 지식을 찾는 수리탐험대원이 되어 신비한 수학세계 파라오 대왕을 찾아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학을 즐기면서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 5월 23일(수)부터 6월 23일(토)까지「제3회 온라인수학게임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접수는 전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3일(수)부터 5월 31일 (목)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학년별(3~6학년)로 20,000명씩 선착순으로 총 80,000명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예선대회는 개인 PC를 통해 6월 1일(금) 10시부터 6월 ..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미술가이자 과학자이다. 과거의 인물 다빈치 뿐만 아니라 스티브잡스, 안철수 등의 공통점은 바로 과학과 기술, 인문학과 예술, 의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예술과 과학 등을 융합하여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STEAM 교육을 통해 그들과 같은 창조적인 인물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을까? STEAM이란? STEM이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융합인재 육성 방안은 `STEAM'으로 집약된다. 지난해 ..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음악과 딱딱한 수학의 만남. 언뜻 불협화음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둘은 같은 뿌리에서 뻗어 나왔다. 수학적 재능이 높은 영재들에게서 높은 음악적 재능이 발견된다. 특히 음악을 비롯한 예술적 재능은 수리능력과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수학과 음악은 어떤 관계이기에 단짝친구처럼 붙어 다닐까. 1옥타브의 속에 숨은 수학의 조화 음악과 수학은 불가분의 관계다. 수학 없이는 음악 이론을 전개할 수 없다. 13세기 유럽 대학에서는 문법·수사학·논리학을 ‘3학’으로, 산술·기하·천문·음악을 ‘4과’로 정하고 이들을 통틀어 ‘자유 7학과’라고 불렀다. 당시 음악이 산술과 같은 범주에 속했다는 사실이 의아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은 소리를 소재로 삼았을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