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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와 신석기의 생활모습 ■ 구석기의 생활모습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터를 잡고 살아왔습니다. 우리 민족이 살아온 시간을 크게 둘로 나누면, 문자가 생겨 지나간 일을 기록하게 된 때를 역사시대라 하고, 문자가 생기기 이전을 선사시대라고 합니다. 또 선사시대는 사용했던 도구를 기준으로 하여 다시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은 발굴된 유물과 유적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대부분 큰 강이나 하천 주위에서 발굴된 것으로 보아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강가 주변의 동굴이나 큰 바위 밑, 움막 등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집을 지을만한 기술이나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더위와 추위, 동물의 위협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신석기 시대의 절구, 갈돌과 갈판-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꼭 필요했다는 갈돌과 갈판. 이 둘은 곡물 등을 가고 부수는데 사용하던 도구로 둘이 한 세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절구라고 보면 되는데요. 콩 같은 것을 갈기 위해 절구에 넣어서 빻거나, 맷돌 등으로 가는 것처럼 사용한 것이죠.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갈돌은 석봉(石棒)이라고도 하는데, 갈판 위에서 왕복운동에 의하여 곡물이나 야생열매 등을 가는 연장입니다. 길이는 20~40㎝ 전후로 갈판의 너비보다 길며, 계속적인 사용으로 갈판과 맞닿는 한쪽 면이 평탄해지고 갈판과 닿지 않는 양쪽 끝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이 많아요. 갈돌의 단면은 반달형과 렌즈형이 많고, 장타원형·활형·삼각형도 있답니다. 석재는 사암·운모편암과 함께 ..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초기농경사회를 이룩한 간석기 문화- 간석기는 날 부분 또는 표면 전체를 갈아 만든 석기로, 마제석기(磨製石器)라고도 하는데요. 신석기시대 후기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간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점성이 강한 석재를 골라 격지 또는 몸돌을 용도에 맞게 대략 정형합니다. 그리고 여러 제작과정을 거쳐 전면을 갈아 광을 내거나, 필요한 부분만 갈고 나머지 부분은 형태만 갖추면 간석기가 됩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간석기는 신석기시대 전기에 속하는 양양 오산리 유적에서 출토되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낚시바늘·장방형돌칼 등이 출토되었는데, 전체가 잘 마연되어 있는 수법 등을 사용했어요. 이를 보아 돌을 가는 기술의 시작 시기가 더 올..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선사문화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대전선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1997년 발굴된 노은동 유적지 안에 있고 특히 대전의 유적지에서 확인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대전의 역사와 문화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살던 세상을 들여다보실까요?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의 유적 전경인데요. 청동기 시대 분묘와 원삼국시대 주거지를 알아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이 아주 오래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와 보니 전시 소감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수백만 년 전 과거에는 구석기인들이 살았다. 우리가 태어나서 삶을 살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최초의 인..
우리가 사는 동네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모습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경기도박물관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가 왜 '경기'도가 되었는지, 과거의 생활 모습은 어떠하였고 어떻게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야외전시장에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특히 더 재미있고 신이 나는 박물관 방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데 기초를 세워 주리라 생각되는데요, 경기도박물관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밖으로 뛰쳐나온 고인돌?! 경기도박물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야외전시장이 있습니다. 여기 야외전시장엔 정승, 식물, 탑, 고인돌, 어린이 발굴체..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신석기문화 특별전대구·경북 신석기문화 그 시작과 끝 아이디어 팩토리의 겨울방학 체험학습 특집 제4탄! 서울, 울산, 대전 찍고 오늘은 대구의 체험학습 현장으로 내려가볼까 하는데요, 바로 대구경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생활 속의 박물관인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입니다! 지식의 전당인 대학교 안에 자리잡고 있는 행소박물관은 대학캠퍼스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의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고자 상설전시 및 특별기획전시와 박물관공개강좌, 문화아카데미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채로운 문화 행사 중에서도 경북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소개하는 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는 (재)삼한문화재연구원, (재)영남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지금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