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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발사되는 우주로켓 ‘나로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수직으로 장착돼,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7일 무사히 발사대로 옮겨진 나로호는 이날 11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에 의해 전기 계통을 비롯해 발사체, 지상 설비, 자동 발사 체계 등 각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점검을 마쳤다.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 소식을 접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관계자 협의를 갖고 나로호 발사 연기 문제를 협의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 나로호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발사 예정 일시는 19일 오후 4시 40분~6시 40분 사이. 최종 점검에서 이상이 없으면,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케로신) 주입에 들어가고, 발사 버튼을 누른 다음에는 자동발..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비상이 잠시 연기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정확한 기술적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재개될 발사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과학기술계는 물론 전국민들의 안타까움과 함께 또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추진 준비를 마쳤던 나로호. 세계적으로 첫 시도로 성공한 나라는 단 세 나라 뿐이고, 그 성공률이 채 30%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성공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중에 또 신중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듯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밖의 세계, 즉 우주에 관한 궁금증이야말로 인류가 생겨난 이래 가장 강렬하고도 순수한 연구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8월 19일,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은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우주환경 요인도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까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금일 (8월 19일)17시에 나로호를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발사시간의 20여분전 최종 발사여부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나로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발사에 있어 나로호 만큼이나 중요한 건 나로우주센터이다. 나로호 발사에 핵심이 되는주요시설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는? 핵심 기지 발판... '우주강국 코리아' 성큼 대한민국에도 우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는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 인공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이자 우주개발 연구소로 현재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 최종 인증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1일 준공식을 갖는 나로우주센터의 주요시설과 향후계획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2000년 12월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어 507㎡의 부지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우주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필수 장비들을 갖추게 됐다. 나로호가 발사되는 순간부터 최대 3000km 까지 발사체..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 대상작으로 ‘나로’(당선자: 김순자, 광주시)가 선정되었습니다. ‘나로’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으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가 대한민국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3일부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담기 위하여 마련한 ‘KSLV-Ⅰ 명칭공모전’은 총22,916명이 34,143건을 응모하는 등 3월 31일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총 응모작 중 중복 및 유사 응모작을 제외한 11,767건에 대..
대한민국 우주발사체(KSLV-1)의 첫 나들이 이 글은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 고은성 학생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고은성입니다. 지난 15일,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KSLV-1(Korea Space Launch Vehicle-1)이 그 모습을 드 러냈습니다. 그동안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KSLV-1. 웅장하고 위엄 있는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1호의 첫 나들이 현장,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로- 저 블로그 기자 은성이와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위 사진은 전남 고흥 지도입니다. 빨간색으로 네모를 쳐놓은 곳이 바로 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입니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유독 바람이 많이 불고 인적이 드물어 한적한 남해의 작은 섬인 그곳은 몇 해 전..
“10초의감동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2009년, 우리가 꿈꿔왔던 대한민국. 우주로 도약하는 그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KSLV-1. 소형위성발사체의 우주로켓 발사의 순간이 드디어 우리의 코앞에 다가왔다. 예정대로라면 올 상반기, 현재 전남 고흥에 자리 잡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를 앞두고 있는 이 소형위성발사체는 상당히 큰 의미와 파급효과를 지닌다.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한 나라는 최근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을 포함하여 9개 나라 밖에 없다.그렇기에 우리나라가 우주발사체 기술보유국가로 인정받고,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증거가 될 것이며,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 그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
교육과학기술부는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우리 땅(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위성(과학기술위성2호)을 우리 발사체(KSLV-Ⅰ)로 발사한다’는 목표로 2002년부터 100kg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러시아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담기 위하여 이번 명칭공모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응모작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