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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주목받는 시대. 이에 따라 많은 대학과 여러 기업은 ‘창의적 인재상’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입시와 취업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창의성 ! 그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이 아주 간단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1. 놀이는 창의성의 동의어! 명지대 여가 심리학 가인 김정운 교수의 책 ‘노는 만큼 성공한다’ 를 읽어보셨나요? 이 책에서는 ‘제대로 노는 것’에 대한 심층 연구가 담겨 있어 매우 신선한 책인데요, 특히 그는 “놀이는 창의성의 동의어이다.”라고 할 정도로 창의성을 기르는 데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라.” 김정운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멍하게 있는 순간이 가장 창의성이 발휘되기 좋은 시간이..
긴장감으로 시작했던 새 학년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입니다. 가정마다 한 학기 동안 아이한테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무엇인지, 혹은 집에 와서 제일 신나게 떠들어댔던 화제는 무엇인지 학교생활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제가 이번 학기에 초등 4학년 딸과 친구들을 통해 가장 생생하게 들었던 이야기는 바로 ‘스포츠클럽 데이’였습니다. 6월 둘째 주 ~ 셋째 주에 3학년 ~ 6학년 각 학년별로 진행된 스포츠클럽 데이가 있었습니다. 5월 초 가족 한마당 운동회도 했는데, 얼마 안 있어 또 계주 선수 선발 얘기며 발야구 얘기가 나와 의아했죠. 작년 같았으면 중간고사 준비로 웃음이 사라졌을 시기인데, 올해는 중간고사는 사라지고 ‘스포츠클럽 데이’가 생긴 덕분에 문제집 덮고 마주 앉아 흥미진진하게 학교 얘기 나누는 시..
'쉬는 시간을 늘리면, 성적이 떨어진다?' 이러한 선입견을 깬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우신고에서 이 편견을 깨는 실험을 실시했던 것인데요. 이 학교에서는 학교의 주도로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80분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밥을 먹고, 남는 시간에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처음 이러한 제도를 실시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성적 하락을 예상했지만, 실제 이 학교에서는 이렇게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긴 뒤 학교 폭력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성적들도 오히려 올랐다고 합니다. 우신고과 같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교폭력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체육 수업을 확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체육 수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지난..
최근 KBS에서 '브레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브레인'은 뇌질환 전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이 출세를 위해 의술을 행하다가 김상철 교수라는 진정한 멘토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뇌질환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국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질환! 환자의 수가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뇌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꽤 있어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질환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그 증상과 원인,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뇌질환의 대표적인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 뇌질환 Case 1. 뇌경색 우리가 보통 말..
어느덧 수능도 끝났고 수시 전형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험생 분들은 몇 년 동안 수능 하나만을 목표로 달려왔을 것입니다. 허나 수능이 끝난 지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뭘 해도 재미가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쯤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는 것이 알찬 휴식이 될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여행을 떠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강력히 추천하는 것은 바로 ‘여행’입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평생을 살면서 지금 만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기의 여행은 나중에 여러분이 사회생활 하면서 회사에 해야 할 것을 남겨두고 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을 것입니다. 긴 수험생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고등학생들은 수학능력평가로 인해서, 직장인들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냐며 아이들은 무조건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한다. 과연 초등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초등학교 6학년의 학생들 15명을 설문해본 결과 '공부'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 원인으로 나타났다. 보통 청소년과 성인들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 스트레스는 쌓아두면 여러 병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스트레스를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해소할까? Q.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하나요? (6학년 남학생) A. 학원을 많이 다녀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니까, 스..
“파울 비더만은 얼마나 우람한지 고래 같고요, 마이클 펠프스는 늘씬한 갈치라고나 할까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박태환 선수의 말이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이 이 같은 말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자유형 4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비더만은 신장 193㎝에 우람한 근육형의 몸매를 지녔다. 수영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 역시 193㎝의 큰 키를 지니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400m 레이스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쑨양은 198㎝나 된다. 이에 비해 박태환은 183㎝에 불과(?)하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큰 키이지만 자유형 200/400m의..
(딩동) 나 죽고 싶어. 어떻게 해야 하지? 재작년 가을 5학년 찬희는 한밤중에 문자를 받았습니다. 같은 반에 친하게 지내는 여자 친구로부터의 문자였습니다.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친구의 문자. 찬희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평소에 학교에서 소위 랄라리로 불리는 그 여학생. 그 여학생은 학교에서는 친구들을 휘어잡을 만큼 인지도도 높고, 목소리도 크고, 활달한 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몰고 다니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싸움을 하던 여학생. 복도에서 뛰어다니며 남자 친구들과도 싸움을 하던 왈가닥 여학생. 정문 보다는 학교 담을 넘어 다니기 좋아하는 그런 학생. 이러한 워낙 나서기를 좋아하는 유명한 여학생의 장난문자였을까요? 항상 문제를 일으켜 관심을 받는 이 여학생의 관심 끌기 작전이었을까요? 학교에서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