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휘소 (3)
교육부 공식 블로그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 후보자 공모’ - 5월 17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 추천서 접수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정길생)은 우리 역사상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과 발자취를 남긴 과학 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2월 18일 (월)부터 5월 17일 (금)까지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2013년도 헌정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습니다. 헌정대상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역사적 정통성을 지닌 우리나라 과학기술선현 또는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인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분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분 등입니다. ○ 헌정대상 후보자 추천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 또는 ▲3개 이..
원자폭탄에 대한 신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이휘소. 두 과학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두 사람은 모두 유명한 물리학자면서 원자폭탄을 개발한 과학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말 원자폭탄 개발에 깊이 관여했을까? 아니면 원자폭탄 개발은 그저 소문에 불과할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원자폭탄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E=mc2이라는,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물리학 공식에 대한 대중적인 열광은 이 믿음을 굳건히 받쳐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실상 아주 약간의 진실만을 담고 있을 뿐이다. 그의 에너지-질량 등가 공식으로 핵분열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기본적’으로 계산할 수는 있지만, 그 중요성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미미하다.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에 아인슈타인이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미국의..
때때로 일부 언론에 우리나라 과학자가 근거도 없이 노벨상 후보로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노벨상을 둘러싼 우리 언론의 이런 ‘호들갑’과 정치권에서 가끔 제기되는 ‘노벨상 프로젝트’ 등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노벨상 콤플렉스’라는 지적을 내놓는다. 과학 부문 노벨상이 한 국가의 기초과학 수준을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초과학의 역사가 짧고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학문적 업적으로세계 과학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원로 과학자들이 있으며, 이들은 오늘날 한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성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진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