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입학식 (8)
교육부 공식 블로그
아름답게 기억될 우리들의 첫 만남을 위하여... 입학식에 참석한 경험이 다들 몇 차례씩은 있을 텐데요. ‘입학식’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틀에 박힌 의식행사, 지루한 축사, 상장 전달식... 이런 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입학식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목포덕인고등학교 입학식인데요. 지난 3월 5일 저녁 7시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기억될 우리의 첫 만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 형식의 입학식이었는데요. 우리학교의 입학식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했던 격려사, 축사, 수상 등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음악축제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입학식 시간대를 저녁 7시로 옮겨 직장 때문에 자녀들의 중요..
‘학교 안의 유치원’병설유치원을 아시나요? 병설유치원은 학교 안에 있는 유치원으로, 해마다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5~7세의 아이들을 모집하는 병설유치원은 학교마다 모집 현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게의 경우 6세 부터 모집을 많이 합니다. 원아 모집 시 맞벌이 가정을 우선하기에 정원 내에 맞벌이 가정의 원아 비율이 높은 편이고, 전업주부 가정의 아이들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시스템도 아침부터 저녁보육까지(아침 7시~저녁 8시) 맞벌이 부모님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병설유치원에는 교사, 돌봄 교사, 취사 선생님 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 영양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본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 담임교사가 수업을 하고, 나머지 ..
학교 입학시 교복 미착용 관련 보도 ■ 보도매체 및 일시 : SBS, 연합뉴스, ’15.3.2(월)/헤럴드 경제 ’15.3.4(수) ■ 보도 주요내용 -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시행에 따라 학교선정 업체의 납품지연으로 일부 학생들이 입학식까지 교복을 받지 못하는 혼란발생 - 한국교복협회는 학교선정업체의 절반 가까이 입학식 당일까지 납품하지 못했다고 주장(헤럴드경제) ■ 설명 내용 ㅇ 교육부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교복 구매 물량이 매년 2월 초에 신입생 배정이후 확정되는 점을 감안하여 - 납품기한 확보를 위해 물량확정 후 40일까지 납품기한을 인정하고 - 학생의 교복착용시기를 납품시기를 고려하여 조정*하도록 단위학교에 요청(’14.12)하였고 전체 국공립 중고의 39%가 3월 이후** 교..
교육부-교복 업계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협약 체결 - 학교주관 구매제도 업계 수용 및 정착 -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 본격 시행과 정착을 위하여 스마트 등 6개 교복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점유율 20%에 달하는 대형 업체인 스마트에프엔디(산하 대리점 250개)와 점유율 30%의 5개 중견 교복 업계(총 282개 사업체 소속)가 참여하였습니다. * 스마트에프앤디(심규현 대표이사), 대한학생복체육복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강석), 김설영학생복(고문 김설영), 대전충남학생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태일), 한국학생복사업자협의회(이사장 김동석), e-착한학생복협동조합(이사장 이은봉) 업무협약에 참여한 6개 단체는 ‘교복 학교주관구매 협의회‘를 구성하여 교복..
중학생이 되어서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도 어엿한 중학생이랍니다! 입학식 I 학번 I 교장 선생님 I 기쁨과 설렘 I 나의 꿈 발표 I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 오늘은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날 따뜻한 봄이 온듯했으나 찾아온 꽃샘추위에 아직은 외투를 여미게 되는 3월 초, 전국의 중학교에서는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교복 공동구매 추진으로 교복을 입지 않고 펼쳐진 입학식은 흔히 보아오던 입학식과는 조금 달랐지만, 새 출발에 대한 열기는 그 누구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 입학식이 시작하려면 한 시간도 훨씬 넘게 남았는데 학생들이 벌써 입학식이 열릴 강당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내 이름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보고 중학생 학번을 보며 중학생이..
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입니다. 학교에서는 3월을 새 학년에서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 있는 달이라는 의미에서 ‘일 년의 첫 달’이라고도 부릅니다. 학교에서 첫 달을 맞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음은 새해를 맞이하는 것처럼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3월에 무슨 일이 있기에 이렇듯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걸까요? 학교에서는 무슨 일들이? 3월에는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입학식이 3월의 첫날에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을 꼭 잡고 낯선 학교에 처음 온 1학년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하면서 6학년 학생들과 만납니다.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이 끝나면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줍니다. 1학년 학생들은 입학식을 통해, 학교가 무섭거나 어려운..
중학교 입학식 전부터 불안한 마음 얼마 전에 있었던 중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난 너무 떨렸다. 교복은 잘 맞을까, 빠트린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선생님은 누구실까, 어떤 친구와 같은 반이 될까, 입학식 날 당당하게 조회대 위에 올라가 선서를 하게 될 학생은 누구일까 등등 생각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은 방처럼 너저분했다. 내 예상으로는 중학교 생활이 아주 힘들 것이다. 나는 첫날부터 적응을 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지 부담감, 두려움, 긴장감이 같이 동반하기 마련이다. 만약 그런 것들이 한 선물 상자 안에 잘 쌓여져 나에게 배달이 온다면, 나는 불안한 감정들 속에 깊숙이 감춰져 있는 ‘자신감’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적응’이라는 쉽..
내가 재직하는 학교는 전교생이 172명으로, 교직원 수 21명인 농촌의 소규모 학교이다. 나는 그러다 보니 전교생의 이름은 물론이고, 생활환경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올해 매우 특별한 아이를 만났다. 이 아이와의 만남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이 아이는 1학년 1반 국어부장 임현준이다. 내가 이 아이를 안 것은 작년 초부터다. 지금 3학년에 재학 중인 현준이의 형 현석이를 통해 매우 특별한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미리 각오하라’는 뜻과 간곡한 부탁의 뜻을 담아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현준이의 어머니로부터 메일을 통해 아이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전해 들었기에 처음 만남이 낯설지는 않았다. 현준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