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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이 내리 째는 5월,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발걸음 재촉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하기 때문인데요! 광주과학기술원은 광주를 대표하는 과학대학으로 1993년 연구 중심 대학원으로 설립됐지만 2010년부터 학사 과정을 새로 만들어 4년제 대학으로 출범, 우리나라 과학기술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종합대학이 되었습니다. 주요 교육연구조직으로는 정보통신공학부·신소재공학부·기전공학부·환경공학부·생명공학부 등이 있으며 고등광기술연구소, 솔라에너지연구소, 과학기술응용연구소 등 핵심 연구소를 설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 바로 파란 눈의 미소가 아름다운 생명공학부 교수님, 다렌 윌리암스 교수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따..
전국 곳곳에 초고속 통신망이 깔린 IT 강국은? 세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는?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에 성공한 나라는 어느나라 일까요? 정답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들을 나타내는 수치는 존재합니다. 보통 뉴스나 연구자료를 보면, 구체적인 수치나 지표를 통해 어떠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그 근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통계치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의 수준을 이해하고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통계치, 누가 분석하는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조사, 분석 및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출연 평가전담기관입니다..
효과적인 뼈 조직 재생을 위한 기능성 3차원 지지체 개발 Acta Biomaterialia지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손상된 뼈 조직 재생 가능”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접착력과 코팅력이 뛰어난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손상된 뼈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기능성 3차원 지지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생체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cta Biomaterialia’지에 온라인으로(4월 2일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포스텍 차형준 교수와 조동우 교수 및 가톨릭대학교 이종원 교수가 주도한 성과입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손상된 뼈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 3차원 지지체에 줄기세포를 표면..
내가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을 둔 것은 7살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과학잡지에서 보고 줄기세포의 기능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이해했었다. 마치 뿅! 하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마법 같은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해서 온 마루를 팔짝팔짝 뛰었었다. 요즘에도 줄기세포는 TV에서도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대단한 줄기세포를 오늘은 자세히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련다. 우선 내가 얻은 결론은, 줄기세포는 인류 역사 최고의 치료제라는 것이다. 더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치료제로 말할 때 쓰는 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이다. 어떤 조직으로든지 발전할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진, 아주 어린 배아의 세포라고..
지난 1월 31일 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연세대 의과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의과대 학장을 만나러 왔냐구요? 아닙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그렇다면 이날 어떤 일들이 있었고, 대한민국의 과학계의 희망인 젊은 과학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교과부 장관이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제일 처음 달려간 곳은 바로 줄기세포연구실입니다. 줄기세포 연구실에 들어가기 앞서 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이 연구실의 상태와 연구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줄기세포?? 모든 종류 또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 가능하고, 무한대로 증식이 가능하며, 스스로 동일한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Self-renewality)이 있는 세포. 질병의 보존적 치료에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
과학관 하면 저는 언제나 과거의 서울과학관이 떠오릅니다. 대전 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이 새로 생겼고 천체투영관 같은 첨단 전시물도 생겼지만, 재개관하기 전 서울과학관의 모습은 저의 학창시절 견학 갔을 때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벽에 붙어 있던 과학자들의 초상은 묘하게도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해주더군요. 과학관이 추억의 장소라니! 퍽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요? 서울과학관은 지금 살짝 자리를 옮겨 재개관(2010년 11월 17일)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가 되네요. 과학관의 역사 박물관은 기원전 300년 이집트에서 여신 뮤즈에게 제례를 지내던 뮤제이온(Mouseion)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뮤지엄(Museum)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바로 이 ..
줄기세포 연구는 세계적으로 아직 태동기에 있다. 다양한 원천기술의 확보 가능성이 높고, 미래 재생의료 및 유망 성장 동력 산업의 원동력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세계 줄기세포 관련 시장은 2012년 32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성체 줄기세포 분야가 180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배아 줄기세포 관련 분야도 임상 시험 및 치료적 임상 시장을 중심으로 2012년경에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이 함께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Top 5 진입을 목표로 한‘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2009년 410억 원 수준인 연구비를 ..
줄기세포 R&D 투자 재점화 (2) - 연구비 2015년까지 1,200억원으로 증액, 세계 수준 연구팀 5개 이상 육성 우리 정부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이 함께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Top 5 진입을 목표로 한‘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2009년 410억 원 수준인 연구비를 2015년까지 1,2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팀을 5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2010년에는 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분야 2개(고려대 유승권·생명연 조이숙), 줄기세포기능조절기술 2개(서울대 강경선·한양대 이상훈), 줄기세포응용기술 2개(경희대 손영숙·서울대 김효수) 총 6개의 유망 연구팀이 선정되어 7월부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