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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필통톡 시즌 3 돌잡이를 하는 아기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공통으로 가지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인데요. 부모로서 아이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후일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 어떤 재능도 놓치지 않는 미래 인재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긍정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무더위가 온 세상을 달구는 날씨만큼이..
일선 초, 중, 고등학교에서 주5일제를 시행하고 한 학기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주5일제 시행과 맞물려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작지만 즐거운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준용이는 요즘 들어 부쩍 부모님과 친해졌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학교에 나오는 대신 부모님과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을 찾아가며 차 안에서, 기차 안에서 부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준용이에게 생긴 작은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말과 그림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만지고 눈앞에서 보면서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외워두었던 지식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준용이는 혹시 자신이 경험으로 ‘..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인재들을 양성함에 있어 올바르고 체계적인 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21세기 미래 인재를 위해서 창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교육의 결실이고 미래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찾아가는 필통(必通)톡은 학부모 교사 등 교육의 주체들이 교육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수도권과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약한 중소도시 중심으로 의정부, 속초, 충주, 군산 등 전국 10개 도시 등 중소도시에서 현지 학생, 학부모 300여 명과 미래 인재와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시별 교육여건을 감안..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STEAM 교육공부가 즐거운 아이들, STEAM에서 길을 찾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과 ‘흥미도’는 최하위권에 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도 OECD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는 교육에 대해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가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볼까요? 1. 미술을 품은 과학 최하영군(13세, 수문초등학교)은 요즘..
찾아가는 필(必)통(通)톡 시즌3, 뛰어난 한 사람의 인재가 세상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릴 적부터 위인전에서 읽어왔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찾아보면 짧은 생을 살고 떠나간 스티브 잡스가 몇 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느꼈고 그 변화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뛰어다니고 있는 것은 그만큼 훌륭한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이고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재, 더 나아가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서 교육의 방향도 바뀌고 있는데요, 바로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입니다. 하지만 막상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올바른 길이냐고 물어보면 분명한 답을 할 수 있는 사..
‘창의성’이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떠올릴까요? 아마도 창의성은 몇몇 소수만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수많은 학부모은 오늘도 창의성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학생이 교육을 통해 창의성이 계발되기는 어렵다고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이라고 하면 어떠한 생각을 할까요? “저 아이는 인성이 아직 덜 됐어.”, “저런 행동을 하는 학생은 인성교육 좀 받아야 해.”라는 말을 자주 쓰므로 인성교육은 ‘고리타분’하고, ‘문제아 교육’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인성교육, 창의성 교육은 학벌주의 풍토에 따른 입시 위주·점수 위주 학교 교육에 파묻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글쓰기가 생략된 국..
“한국의 교육을 본받아야 합니다!!”-Barack Obama- 우리나라는 교육을 통하여 큰 성장을 이룩한 대표적인 나라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에 대해 큰 관심이 있고, 한국의 교육 열기를 본받아야 한다고 예찬한 것은 이미 수차례이다. 재임 기간 내내 교육분야에 대한 발언에서 한국을 자주 언급해 왔다. 한국의 교육열기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본받고 싶다는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에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중 이렇게 대학교에서 강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왜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까지 와서 이렇게 강연을 하였을까? 그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교육에 대해 큰 관심이 있기에..
'인재대국'을 위한 첫걸음은 학교 안팎, 창의적인 체험으로~ 정부는 2010년부터 창의인성교육을 교육 정책의 전면에 내세우고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의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실현하는 한편, 위기에 빠진 학교를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창의인성교육은 말 그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다. 지나친 교과지식 위주의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폭넓은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진도 나가기에 급급했던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머리만이 아니라 몸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