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체험학습갈만한곳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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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 덕에 가을은 체험학습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학교나 각 기관의 선생님들은 가을 현장체험학습 준비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색다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발로 뛰며 좋은 체험학습 장소를 물색합니다. 그러한 고민 중 특수교사를 꿈꾸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직교사와 예비교사가 장애아동을 위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ING'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지 않나요? 그럼 그 특별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해맑은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체육관에 모인 아이들은 오늘 자신의 일일 교사가 되어 ..
우리의 미래는 어떨까 여러분들은 미래를 그린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최근에 상영한 '엘리시움'도 미래를 그린 영화입니다. 지구는 황폐하지만, 우주 밖의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인공 행성 '엘리시움'을 만듦으로서 깨끗한 환경에서 질병을 치료하며 행복하게 살죠. 이러한 미래 영화를 보면 ‘과연 저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일부를 눈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 위치한 바이오 과학관인데요. 신기한 미래 여행을 떠나볼까요? 바이오 과학관에는 총 4개의 전시실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미래생활을 상상하는 바이오 시티, 제2전시실은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바이오 센터, 그리고 제3전시실은 생명존중을 교감하는 ..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문화 교실이 열립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문화 체험기회를 가지고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수업입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구연가 이영희 선생님이 필리핀 동화인 "파인애플의 전설"을 들려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직접 글 작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옛날에 피나라는 아주 예쁜 아이가 살았습니..
텃밭을 가꾸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무슨 감자 수확이냐고요? 요즘 거주하는 주택이나 아파트 주변의 여분의 땅에 도시농업 붐이 일어서 동네 주민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학교 텃밭을 가꾸어 고추, 오이 등의 채소를 키우며, 생태 및 농업에 대한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과 생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여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는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 그럼 GO, GO! 도시농업이란? 도시농업이란 도시지역 내 토지,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 등의 목적으로 농..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전력 예비율이 떨어져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되고 공공기관에서 냉방을 중단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습니다. '블랙아웃(대정전)'이라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올까 마음이 조마조마하기도 했어요. 평소 별 신경도 쓰지 않고 살다가 이렇게 위기를 겪고 나니 에너지 절약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이런 사태가 또 오지 않을 거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니,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우리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에너지 절약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력 생산을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에 많이 의존하고 여기에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대전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가는 곳이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삼성초등학교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한밭 교육박물관입니다. 아이랑 방문하기 전에 어떤 곳인지 무슨 내용을 볼 수 있는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공부했습니다.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풀 수 있는 활동지도 뽑아서 들고 갔습니다. 한밭 교육박물관은 1992년 7월 10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전문박물관으로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육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교육 관련 도서뿐 아니라 민속 생활 자료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밭 교육박물관 건물은 1938년 6월 8일 준공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로 현재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밭 교육박물관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아이에 깜짝 놀랐습니다. ..
세계 최초 금속활자로 찍어낸 우리의 책 유명한 미국의 잡지인 ‘라이프’ 지에서 지난 1천 년 동안 있었던 사건 중에서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00대 사건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1위는 무엇인가요? ‘라이프’에서 발표한 1위는 석유의 발견도 아니고 진화론도 아니었으며 에디슨의 전구 발명도, 컴퓨터의 개발도 아닌 구텐베르크의 성경 인쇄였습니다. 왜 구텐베르크의 성경 인쇄를 1위로 선정하였을까요? 그 이유는 당시 유럽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1400년대에 책이란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쓴 필사 책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평민들은 책을 보기도 힘든 사회였고 일부 지역은 아예 책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를 연구하기 시작하였..
해피버스데이? 생일파티가 생각나는 이 이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기획한 체험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토요일, 행복한 버스를 타고 주제를 바꿔가며 다양한 농촌의 가치를 경험하고 우리 농업, 농촌의 새롭고 활기있는 모습, 다원적인 가치를 보여줌으로 농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통로입니다. 올해 5월 22일부터 시작한 해피버스데이에 상반기 마지막 행사인 7월 6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7월 6일 프로그램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파주 산머루 농원을 방문하여 농촌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의 농촌이라 함은 단지 무언가를 심고 거둬서 자급자족하거나 그것을 팔아 돈을 버는 1차 산업의 형태였다면, 요즘의 농촌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목장의 예를 든다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