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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어릴 때에는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다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는 학부모가 됩니다. 학교 공부를 위한 사교육의 전쟁터로 아이를 내몰게 됩니다. 아무래도 내 자녀가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 아이의 미래가 보장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자녀와 소통함으로 내 아이가 건강한 몸과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방송에 나왔던 공익..
OO초등학교 5학년 1반 김수진 교사의 고민 “우리 반 영민이는 참 독특한 아이예요. 다른 친구들한테 구구단도 못 외우는 바보라고 놀림을 받는데 사회 과목은 잘하는 편이예요!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영민이 데리고 방과 후에 보충학습도 시켰는데 구구단 3단을 못 넘기네요. 지난번에 학교에서 단체로 한 지능검사에서도 평균 지능 이상이었는데, 영민이는 대체 왜 수학을 못하는 걸까요?” ㅁㅁ초등학교 3학년 2반 진희 어머니 이주연씨의 고민 “우리 진희는 공부를 좀 못해요. 전 과목 평균 40점이면 아주 잘한거죠. 제가 학습지도 종류별로 다 사주고, 진희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제가 기본 4~5시간은 공부만 시켜요. 그런데 우리 진희는 왜 이렇게 성적이 안 나올까요? 제발 진희가 한 과목에서라도 80점을 받아오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