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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나 화성에서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연료를 태워 움직이는 것이라 공기가 없는 달이나 화성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어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행성을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개발했답니다.바로 화성에서 사용된 무인 로버(Rover: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와 아폴로 임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탐사차량인 SEV(Space Exploration Vehicle), 그것의 비밀을 파헤쳐 볼까요? ● SEV의 놀라운 기능 하나SEV는 12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는데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어느 방향으로든지 운전하여 갈 수 있으며 옆으로 기어가는 게처럼 옆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요. 또한 40도의 ..
운석 전문가들과 미항공우주국 소속 과학자들은 지난해 7월 아프리카의 모로코에 떨어진 운석들이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인 화성에서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화성 탐사선이 화성의 암석 표본을 지구로 보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운석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금값의 10배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석이란 무엇이며, 주로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또, 운석은 지구의 암석과 어떤 점이 다르며, 태양계에 대해서 어떤 사실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지 알아봅시다. ● 무엇을 운석이라고 할까? 맑은 날 밤에 야외에 나가서 한참 동안 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아마 끈기있게 하늘을 쳐다보았다면 보통 서너 시간마다 한번쯤은 하늘에서 밝은 빛의 선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이것은 ..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음악과 딱딱한 수학의 만남. 언뜻 불협화음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둘은 같은 뿌리에서 뻗어 나왔다. 수학적 재능이 높은 영재들에게서 높은 음악적 재능이 발견된다. 특히 음악을 비롯한 예술적 재능은 수리능력과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수학과 음악은 어떤 관계이기에 단짝친구처럼 붙어 다닐까. 1옥타브의 속에 숨은 수학의 조화 음악과 수학은 불가분의 관계다. 수학 없이는 음악 이론을 전개할 수 없다. 13세기 유럽 대학에서는 문법·수사학·논리학을 ‘3학’으로, 산술·기하·천문·음악을 ‘4과’로 정하고 이들을 통틀어 ‘자유 7학과’라고 불렀다. 당시 음악이 산술과 같은 범주에 속했다는 사실이 의아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은 소리를 소재로 삼았을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