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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교실에서 어떻게 하고 있을까? 본문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은 ‘통일교육주간’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장려하는 기간이었는데요.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사회, 도덕 등 관련 교과와 연계하여 통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통일 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오늘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남과 북을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북한말 중에 “후라이 까지 마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이 말은 어떤 뜻일까요? 후라이 까지 말라는 말은 북한에서 거짓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남과 북의 말이 조금씩 다른 게 느껴지시나요?
같으면서도 다른 것 같은 남과 북의 문화, 아이들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통일교육인데요. 그럼 실제로 학교 내 통일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 남한말-북한말 퀴즈
흥미로운 퀴즈 형식으로 남과 북의 말을 비교하며, 학생들이 남과 북의 문화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이해하고 관심을 두게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북한에서는 외래어를 고유어로 순화하는 편이라 직관적인 몇몇 북한말에 아이들도 재미있어한답니다.
[체험] 북한 먹거리/놀이 체험
이해를 넘어 아이들이 남과 북의 문화를 비교하며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활동으로 북한의 먹거리, 놀이, 만화 등 다양한 북한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의 국민 간식인 두부밥을 만들어본다거나, 북한의 놀이인 앞뒤로 달리기 등의 활동이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친근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상상] 통일 후 모습 상상하기
통일 후의 한반도 모습을 상상해보는 활동도 많이 하는 통일교육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학생들은 통일 후 변화될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북한의 지역을 살펴보며 여행 계획을 세워 보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기차 타고 유럽 등 대륙 횡단 여행 상상하기’인데요. 이로써 아이들이 평화통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막연했던 통일을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하는 평화통일교육 활동이 조금씩 쌓여
아이들이 슬기롭게 통일을 맞이하고 적응해 가는 역량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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