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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교실에서 어떻게 활동할까? 본문
어느새 6월로 접어들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한데요. 여러분은 평소 국민의례를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나요? 현충일에 묵념을 위한 사이렌이 울릴 때 어떤 진심을 담았나요? 우리는 그동안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심을 담아 해왔을까요?
"독립-호국-민주"의 가치를 수호한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타성적으로 기리거나 기억하지 않기 위해 학교에서는 호국·보훈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호국·보훈 교육이 교실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 기념일 계기 교육
호국·보훈 관련 기념일이 다가오면 학교에서는 계기 교육을 진행합니다. 계기교육이란, 정규 교과 외 어떤 사건이나 시기를 계기로 호국·보훈 기념일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유래와 역사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올바른 방법을 탐색하는 교육입니다.
예를 들어, '현충일의 경우 ‘현충일의 뜻이 뭘까?', ‘왜 현충일은 6월 6일일까?’, ‘태극기를 왜 조기로 달아야 할까?’ 등의 질문을 해결해 가는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하고 평화의 씨앗을 이어가자는 영상을 학생들과 함께 보면서 그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키워 갈 수 있는 영상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호국·보훈 기념일을 이해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호국·보훈에 대한 의식과 마음가짐이 확연히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감성] 희생에 감사하고 나라 사랑 마음 갖기
학생들이 마음에서 우러나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태도를 갖도록 '감성' 교육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분들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선열들에게 감사편지 쓰기, 국민의례 의식 참여, 문예활동,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등이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민의례에 참여하는 태도 역시 조금 달라지는데요. 학생들의 표정에 진지함이 묻어 나오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 활동들 중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는 매년 이맘때쯤 되면 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한데요. 6월이 되면 학생들이 함께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옷이나 가방에 달고 생활하면서 호국·보훈 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배지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한데요. 올해는 이벤트 외엔 배지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체험] 현장 체험 학습
호국·보훈 관련 현장에 체험 학습을 나가기도 합니다. 현충원, 현충탑 등을 방문하여 묘비 닦기, 헌화 체험 등 넋을 기리는 체험과 역사적 공간을 방문해 생생한 전시물 및 해설을 통해 직접 보고 들으며 살아있는 호국·보훈을 느끼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실 밖에서 선열들의 치열하고 숭고한 정신을 몸소 느낀 학생들은 영웅과 사건 등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 하게 되는데요.
“희생하신 선열들을 위해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이런 고민들을 자발적으로 하도록 유도하고 서로 관련 질문을 쏟아내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 시점에서 학생들끼리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만들어주어도 좋은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 국가 못지않은 대한민국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
여기서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요?
호국·보훈 교육, 미래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가꾸어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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