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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 초등학생 선호 직업은? 본문
1인 미디어 시대 흔하게 들어 볼 수 있는 말이죠. 이처럼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 원하기만 하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혼자 개인 장비를 사용하여 촬영부터 편집까지 진행하는 등 개인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이라기보단 비교적 최근에 급속도로 진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유튜브라는 플랫폼 자체가 성숙하지도 않았으며 콘텐츠의 제작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유튜버라고 말하는 학생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5년 전으로 거슬러 가도 유튜버나 스트리머는 하나의 직업이라는 인식이 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직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으며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인기 직업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 12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5년도에는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크리에이터가 2019년에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요즘 학생들이 의사(5.6%)보다 크리에이터(5.7%)를 선호할 만큼 트렌드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추세와 학생들의 선호가 바뀐 만큼 교육의 방향도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각 교육청에서도 1인 미디어 교육 및 프로그램을 장려하는 추세입니다.
1인 미디어 교육 사례 : 경기도 교육청
대표적으로 경기도 교육청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청소년 방송인 ‘미디어 경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작년 2019년에는 미디어 경청과 구글코리아가 함께 청소년의 1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문화공간 니콜라오홀에서 ‘크리에이터 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행사에서는 경기도 청소년 크리에이터 6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도 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달지(광명 충현초 교사), 쌤튜버 혼공쌤(범박고 교사) 등의 유명 쌤튜버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유튜브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였습니다. 교육부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을 위한 교수 · 학습자료 개발
미디어 수업을 위한 자료를 개발, 보급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미디어 정보 선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미디어 자로를 중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교과목 연계가 가능한 미디어 수업 자료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미디어 선택과목 개설 및 인정도서 개발 지원
영국이나 호주, 프랑스, 핀란드 등에서는 이미 교육과정에 미디어 교육을 포함시키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교육부에서는 미디어를 선택과목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미디어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게 교육 환경도 개선됩니다. 공간 혁신 사업과 연계하여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이커 교육과 미디어 제작 지원, 독서 교육과 연계한 융합적 미디어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여 미디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1인 미디어 시대, 이에 맞춰 교육 현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됩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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