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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직업계고에서 발돋움하는 미래산업 기초인재

대한민국 교육부 2020. 9. 1. 09:00

"진로에 맞는 학과가 없다면?

교육부가 만들어 드립니다!"

 

 

 

중학교 3학년 A양은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떠오르는 신산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산업'을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는 A양. 그런데 근처 직업계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인공지능'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A양의 고민처럼, 기존의 학과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래산업'에 대한 교육수요는 어떻게 충족될 수 있을까요?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산업 구조 또한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정보보호와 관련된 신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교육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와 같이 다변화, 세분화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부는 지속적으로 직업계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2018년 98개 학과 개편에 뒤이어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기계과, 드론공간정보과 등의 유망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총 91개교 125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에는 총 101개 직업계고등학교의 153개 학과에서 재구조화 및 개편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서 고졸취업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떤 교과군에서 가장 많은 학과 개편이 이루어졌을까요?

아래의 그래프는 교과 군별 개편 학과 현황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먼저 29개의 학과 개편이 이루어진 전기·전자 분야가 전체의 18.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기계 분야(18.3%)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어서 디자인·문화 콘텐츠 분야(12.4%)와 경영금융 분야(12.4%)의 순으로 학과 개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산업 분야 학과의 개편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의 '전자기계과'와 '전자과'가 '스마트팩토리과'로, 인천 전자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전자제어과'와 '전자회로과'가 '인공지능전자과'로 개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정보보호과'와 함께 계룡 디지텍고등학교의 '정보통신과'가 '스마트 소프트웨어과'로 개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건설, 경영금융, 농림수산해양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래의 표와 같이 학과 개편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유망산업분야로의 학과 개편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예측되고 있는 유망산업 분야로는 '소방안전'분야와 '반려동물'분야가 대표적입니다. 먼저 소방안전 분야를 살펴보면, 인천 도화 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산이용기계과'를 '소방안전관리과'로, '전기과'를 '소방전기과'로 개편하였고, 경기 청담고등학교는 '금융경영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충북 청주농업고등학교의 '농업기계과'가 '반려동물과'로, 부산세무고등학교의 '세무회계과'가 '반려동물 케어과'로, 경기 포천일 고등학교의 '축산생명과학과'가 '식품반려동물과'로 개편되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학교들이 유망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학과 개편을 추진하였으며 신산업분야, 유망산업분야를 포함한 153개 학과 전체의 개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미래산업 기초인재 직업계고에서 키운다

◈ 101개 직업계고등학교 153개 학과에 대한 개편 등 추진◈ 인공지능,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

blog.naver.com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및 개편의 추진 절차와 향후 추진계획이 궁금해요!

 

현재를 기준으로 직업계고등학교 학과의 재구조화 및 개편 논의는 3월 안내 및 공고를 통해 4월을 기점으로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교육청 심사와 최종 점검을 통해 현재 최종 학과 선정 및 안내가 발표되었습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학과 개편을 추진하여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에 이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하고 이후 진행 상황을 점검해나갈 것입니다.

 

 

 

"각 학교의 학과 개편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그 날까지,

교육부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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