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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_청소년 유튜버의 성장 사례

대한민국 교육부 2020. 9. 4. 18:00

 

지난814,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는데요.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교육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이 이루어지기 전

이번 역량강화 교육 주제는 청소년 유튜버의 성장 사례였습니다.저는 평소에 취미 생활이나 정보 습득을 위해 영상 매체를 자주 접하는데요.플랫폼 중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해 교육 주제에 흥미가 있었습니다.기술의 발달로 현대인의 생활양식이 끊임없이 변화해 현재는 유튜브와 같이 일반인도 쉽게 촬영이 가능한 영상을 활용한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교육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형태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유튜브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적절한 시기에 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내용

첫 번째로 강연자 소개가 있었습니다.강연자는마이맘’, ‘마이린이라는 활동명을 가진 유튜버였습니다.두 분은 모자지간으로 간단한 채널 소개와 소소한 에피소드를 풀어주었습니다.중학교2학년인 최린 군(마이린)그 가족들이 함께 운영 중인마이린TV’는 정보 전달을 위주로 하는 채널입니다.현재 약107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인데요.채널은 유튜브 키즈 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장난감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례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어 하는 예비 크리에이터에게 시작,혹은 시작 전 단계에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따라서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인식을 심어주며 예비 크리에이터로써의 길을 열어주는 교육 인프라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콘텐츠 세부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습니다.구독자층이 다양하지만 주요타겟 시청자는 또래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영상을 제작하고 채널을 운영한다고 합니다.또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부모와 아이가 협업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 점이 성인 유튜버들과 가장 크게 다르다고 느꼈습니다.성인과 달리 상당 부분을 부모님들에게 의지하는데요.부모님 중에 뉴미디어의 생리나 촬영 및 편집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어 막막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그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도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영상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는데요.구체적인 노하우나 특별한 기술보다는 실제 마이린TV채널에서 촬영,편집하는 대략적인 방법과 가족이 팀워크를 발휘해 함께 채널을 꾸려나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연 이후 이루어진 질문 응답 시간이 있었는데요.평소에 제가 유튜버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여쭤보고 답변을 받았습니다.나아가 유튜브 활동을 아이와 함께하는 하나의 교육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앞으로 이어질 뉴미디어 시대에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을 둔 부모로써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등 신선한 의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교육 이후 느낀 점

개인적으로 평상시 관심 있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였던 동영상 매체와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대해 실무자에게 강의를 들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교육을 듣기 전에는 청소년이 영상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창작하고 배포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걱정이 컸습니다.그러나 각종 스마트 기기로 점철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청소년기 아이들을 미디어와 완전히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할뿐더러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미디어와 차단하기보다 청소년들이 새로운 매체를 접할 때 가져야 하는 태도와 주의해야할 점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교육을 토대로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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