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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부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자

대한민국 교육부 2020. 9. 3. 18:00

"문교부에서 시작해 교육부로 불리기까지!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의 직제변천 및 기능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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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교육부라는 기관이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부는 처음부터 '교육부'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금은 뉴스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안 및 정책을 다룰 때 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을 '교육부'라고 지칭하지만 그 시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과 학교 및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부른다는 것을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지금은 더 이상 쓰지 않는 용어이지만 실제로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부터 1996년까지 초등학교는 국민학교로 불리었습니다.

 

이처럼 시간이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관을 부르는 명칭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교육부'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역할을 어떻게 변화해왔을까요?

 

우리가 아는 교육부! 그 시작은 무엇이었지 이번 콘텐츠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948 ~ 1989년 : 문교부

1948년 정부조직법이 제정되면서 탄생한 문교부는 지금처럼 교육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체육·과학기술정책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하는 거대 기관이었습니다. 심지어 1956년에는 원자력관리에 대한 업무도 맡을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61년 정부조직법 개정과 1983년 법 개정 등으로 인해 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업무는 다른 기관으로 이관되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 12월 27일 명칭을 교육부로 개칭하게 됩니다.

 

1990 ~ 2000년 : 교육부

문교부와는 다르게 문화, 체육, 예술이 아닌 교육과 관련이 된 업무를 주로 맡게 된 교육부. 하지만 교육부로 명칭을 개칭한 이후에도 초기에는 여전히 과학기술정책이나 도서진흥 등의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과학기술정책 분야는 과학기술부로, 도서진흥 분야는 문화부로 이관하게 됩니다.

 

또한, 문교부시절과는 달리 새롭게 대학지원, 인적자원관리, 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새로 발굴하였습니다.

 

2001 ~ 2007년 :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수준의 인적자원개발정책의 수립과 총괄 그리고 조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로 개칭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인적자원의 개발 및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일부 국의 명칭과 기능을 조정하고, 감사기능 강화 등을 위하여 필요한 인력을 증원합니다.

 

또한, 종전 대학행정지원과, 학술학사지원과, 대학재정과로 구성된 대학지원국의 기능을 전면 재조정하여 대학정책과, 대학 학사지원과, 사학정책과로 개편하게 됩니다. 대학에 대한 교육부의 역할이 증대된 것입니다.

 

2008 ~ 2012년 : 교육과학기술부

2008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교육과 과학 및 기술에 대한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전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 입학과 관련된 업무를 한국대학교육협회에 이관하고 나머지 기능을 과학기술부와 합친 것입니다.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인력양성·기초과학정책·원자력 안전 및 연구, 산업자원부의 산업인력양성기능을 인적자원개발 기능과 연계·통합하였습니다.

 

2013년 ~ 현재 : 교육부

그리고 2013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지금의 교육부가 탄생하게 됩니다. 지금의 교육부는 과학과 기술 관련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관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마련 및 미래지향적인 질 좋은 교과서의 개발·운영, 학교안전 강화,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문대 집중 육성, 학생 안전 강화, 대학생 창업 활성화 등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부의 변천과정 속에는 처음 교육부는 어떻게 탄생하였고, 변화해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교육부는 과거와는 다르게 국민들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고,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통해서 미래의 교육부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시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어떤 것을 추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한번쯤 생각해보고 궁금해왔던 '교육부'

지금 이 시간에도 교육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학생들이자 인재들의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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