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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 ‘온맘’에 대해 알아보기!

대한민국 교육부 2020. 12. 2. 18:00

아마 여러분들도 장애 학생을 위한 취업, 발달 재활, 교육, 보호 등 지원 서비스를 각 공공기관이나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걸 잘 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하게 장애학생이 아닌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상세하고 풍부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 ‘온맘’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본격적으로 ‘온맘’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를 설명하기에 앞서 ‘온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맘’ 소개

장애자녀 부모지원종합시스템인 ‘온맘’은 2019년 상반기에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장애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건강, 교육, 관련 서비스 등에 대한 부모를 위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온맘’을 관리하고 구축하는 국립특수교육원은 생애 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학생 관련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통합 실현을 중점에 두고 있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온맘’의 주요 서비스는 장애 자녀 양육 지원가이드북 자료와 몸짓 상징 언어인 ‘손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 의료, 복지, 가족 지원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온맘’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1. 양육 지원가이드북

‘온맘’에서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는 바로 양육 지원 가이드북입니다. 양육 지원 가이드북은 나이별로(장애 영유아, 초·중·고 장애학생, 장애 성인) 각 장애 영역에 따른 지원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가이드북은 e-북 형태로 제시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휴대하기 편한 모양으로 구축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가이드북의 내용은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그래프를 결합하였습니다.

 

우선, 국립특수교육원은 ‘양육’, ‘부모’, ‘양육 초기 단계’에 초점을 두고 부모님을 위한 자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장애자녀를 양육할 때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부모의 올바른 양육 정보가 초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어 장애자녀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양육 길라잡이가이드북> 시리즈는 총 6권으로, 제1권 ‘발달장애-양육지식 및 정보’, 제2권은 ‘발달장애-양육기술’, 제3권 ‘시각장애’, 제4권 ‘청각장애’, 제5권 ‘지체장애’, 제6권 ‘공통-가족지원’입니다. 각 권은 자녀의 발달단계와 장애 영역에 따라 양육 정보 및 기술, 교육 심리, 의료, 복지서비스, 학부모 네트워크 정보 등의 폭넓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로 국립특수교육원 측에서는 학령기 및 청소년기인 초, 중, 고등학교 장애학생 부모를 위한 양육지원에 중점을 두고 <장애학생 부모 양육 지원 가이드북>을 2016년에 발간했습니다. 본 가이드북도 역시<장애 영유아 가이드북>과 비슷하게 6권의 시리즈로 구성되며, 제1권은 ‘공통 양육 지원’, 제2권은 ‘시각장애’, 제3권은 ‘청각장애’, 제4권은 ‘지적장애’, 제5권은 ‘지체장애’, 제6권은 ‘자폐성장애 및 정서, 행동장애’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학령기 및 청소년기 장애학생 부모가 가질 수 있는 핵심적인 고민을 질문과 답변(Q&A) 형태로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에는 장애 성인 자녀 지원을 위한 부모 가이드북을 개발했습니다. 성인기는 아동, 청소년기를 거치고, 공적인 교육 체계를 떠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의존에서 독립으로 전환되는 도전의 시기입니다. 따라서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 성인 자녀의 부모에게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하여 재활 및 취업 등 사회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이드북을 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본 가이드북은 총 6권으로 제1권 ‘발달장애인 가정생활’, 제2권 ‘발달장애인 지역 사회생활’, 제3권 ‘발달장애인 미래 평생 설계’, 제4권 ‘시각장애’, 제5권 ‘청각장애’, 제6권 ‘지체장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권에는 양육 정보 및 기술, 일상생활 및 직업 생활, 의료, 복지 서비스, 취업, 관련 법률, 각종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 부모 지원 교육용 콘텐츠

‘온맘’에서 제공하는 두 번째 서비스는 부모 지원 교육용 콘텐츠입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양육 가이드북의 핵심 내용을 약 30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요약하여 제작했습니다. 동영상 자료 역시 장애 영유아, 초, 중, 고 장애학생과 장애성인으로 나눠 각 단계별로 10개의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 속 모든 내용은 짧고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으므로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 자료까지 함께 재생되어 짧은 시간 안에 장애학생 부모를 위한 양육 지원 가이드북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끝날 무렵에는 오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며, 다음 강의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울 것인지 미리 설명해주어 학습하는데 용이합니다.

 

 

3. 몸짓 상징 - 손담

‘온맘’에서 제공하는 세 번째 서비스는 바로 손담입니다. 다양한 중도 장애학생, 중복 장애학생(시각중복장애학생, 지제중복장애학생, 청각중복장애학생, 지적자폐성장장애학생 등)과 구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몸짓 상징 의사소통 체계로 ‘주로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아 손담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람 및 호칭, 여가 및 놀이, 장소 및 위치, 학습 및 진로, 사회성 어휘, 건강 및 상태 등과 관련된 몸짓 상징 204개의 어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장애 영역별로 적용할 수 있는 팁도 ‘온맘’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문자 설명으로 이해가 안 될 때에는 각 단어에 제시된 동영상 설명을 통해 더욱 올바른 손담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손담을 더욱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 공식 계정 ‘중도중복장애학생 몸짓상징 –“손담” 재생 목록으로 들어가시면 어휘 204개 영상 설명이 순차적으로 재생됩니다.

 

이 외에도 몸짓 상징 손담 자료 게시판에 들어가면, 무료로 ‘중도중복장애 의사소통 손담 활용 가이드북’과 ‘어휘별 적용 실제’ 학습 자료집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본 학습 자료에서도 어휘 명을 제시하고, 몸짓 상징 표현을 핵심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삽화, 표현 설명, 활용 예시와 장애 영역별 적용하는 팁을 쉽게 이해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담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온맘’에서 제공하고 있는 3가지 주요 서비스 외에도 교육, 복지, 의료기관과 가족, 장애인 지원 센터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정리해 놨습니다. 예를 들면, 교육기관 중에서 특수학교를 찾고 싶을 경우, 해당 도시와 구를 입력하여 인근 특수학교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맘’에서는 각 특수학교를 간략히 소개하고,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제시되어 있어 더욱더 편리합니다.

 

지금까지 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인 ‘온맘’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시스템이라 많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번 기회로 ‘온맘’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가고 더 많은 분이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온맘’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 온맘

온맘, 국립특수교육원

www.nise.go.kr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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