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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독서가 진짜 독서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알차게 독서하는 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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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독서가 진짜 독서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알차게 독서하는 법!

대한민국 교육부 2021. 6. 11. 15:00

대한민국 독서율은 매우 저조하다고 합니다. 2015년 UN이 발표한 연간 평균 독서량이 미국은 79.2권, 프랑스는 70.8권, 일본은 73.2권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독서량은 9.6권으로 192개국 중 166위로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2020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8년 10월 1일~2019년 9월 30일) 대한민국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6.1권이었습니다. 1인당 두 달에 책 한 권 정도 읽는다는 뜻이지요. 독서실태조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데 2017년과 비교해보면 2.2권 감소했고, 2009년과 비교했을 때는 10년 사이 약 20% 감소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학생들의 문해력이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왕 독서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함께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서 느낀 점을 기록하고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방법은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내는 독서가 아니라 실천하는 독서라고 해서 일명 ‘실천 독서법’이라고도 불리는 독서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1독1행 독서법

 

<1독1행 독서법>이란 책을 쓴 유근용 작가의 경우 특히 ‘실천 독서’를 많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권의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라고 말했죠. 아무리 독서를 많이 해도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내가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하지 않으면 책을 읽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이죠. 실제 1권의 책을 읽고 1%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책을 읽었으면 꼭 1가지 이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학생들을 보면, 책을 읽고 나서 그냥 책만 읽었다는 성취감에 취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을 위해 독후감을 써오기도 하지만 실제 독후감 내용을 읽어보면 내용 요약 수준에 그칩니다. 이는 진짜 독서를 했다고 볼 수 없지요. 진짜 독서는 자신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내가 나아질 것인가 고민하며 실천하는 것까지 해야 한답니다.

 

2. 책 한 권을 읽으면, 꼭 독후감을 작성하라!

 

사실 사람은 기록해두지 않으면,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록은 필수입니다. 책을 읽고 기록을 하면서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 바로 ‘독후감’을 작성하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독후감을 쓸 때 전체 내용을 거의 다 쓰기도 하는데 그러면 독후감 쓰는 일이 과연 즐거울까요? ‘실천하는 독서법’ 중 하나로 ‘독후감 작성’ 요령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책을 읽고 나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한 문장을 적어보세요.

읽으면서 그 부분에 표시하고 포스트잇을 붙여 두면 좋습니다.

이 책에서 나에게 가장 울림을 주었던 한 문장을 찾습니다.

 

2) 감명 깊었던 문장이 나의 인생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적어보세요.

사실 책을 읽으며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내가 그동안 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책으로부터 배우고 변화하려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간단히 적어봅니다.

 

3) 자신이 느낀 점 위주로 서술해보세요.

책의 내용 요약은 한 문장 또는 두 문장 정도로 핵심만 나열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 느낀 점을 서술해보는 것입니다. 나와 연관이 있기에 자세히 쓸 수 있고, 실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발전되는 독후감이 됩니다.

 

3. 독서 100권 프로젝트 도전하기!

 

영국 작가인 새뮤얼 스마일즈는 “그 사람의 인격은 그가 읽은 책으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독서가 우리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어린 시절에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책을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 전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 100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책을 거의 읽지 않다가 읽으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글이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천하는 독서법을 알고 시작했기에 책을 읽을 때마다 앞서 말한 방식인 ‘기록’하고, ‘실천’하는 독서를 했습니다. 신기한 건 책을 읽고, 내가 다짐한 부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니 정말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도 확장하고, 문해력도 좋아지고, 그리고 글로 기록을 남기다 보니 글쓰기 실력도 향상되는 걸 스스로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해력이 좋아지면 모든 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훨씬 더 잘 이해가 될 것이고, 스스로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의 기본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독서 100권 프로젝트’라고 하니까 너무 거창한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꾸준하게 책을 읽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보자는 의미예요. 일주일에 1권이 부담스럽다면, 한 달에 1권 혹은 한 학기에 1권을 목표로 해서 독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 더 쉽게 독서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책열매’ 서비스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면 ‘책열매’가 어떤 곳인지 살펴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1) 선생님이 빠르고 쉽게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준비할 수 있어요.

2)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할 수 있어요.

3)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낱말을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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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열매’ 사이트에 방문해서 정보도 얻고, ‘독서-메모-실천’의 사이클을 활용하여 실천하는 독서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를 실천하면, 분명 여러분의 삶에 작은 변화가 생기고, 그 작은 변화는 마치 ‘나비효과’에서 말하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되어 큰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낼 거라 확신합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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