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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고, 수업하고, 과제까지 한다구요? 교생실습의 모든 것! 본문
안녕하세요! 2022년 누리울림 국과대표입니다.
여러분에게 5월은 어떤달 인가요?
사범대 4학년 학생들에게 5월은
두근두근 교생실습을 나가는 달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교생실습이
다시 진행되면서, 교육현장에서 일상회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교육실습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Q. 모교로 교생실습을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 교생실습을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교로 신청하는 방법과 학교 추천 협력학교 추첨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모교로 방문하여 교육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12월쯤 모교와 연락했었는데, 이 부분은 각 학교마다 다르니 반드시 잘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교 교무실로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한 다음 승인서를 작성하여 모교를 방문한 후 승인을 받은 다음에 대학교에 제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범죄경력조회동의서를 반드시 모교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각 학교 공지사항을 반드시 참고하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Q. 교생실습을 가기 전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A. 저는 명찰, 교생일지, 신상명세서, 슬리퍼, 코로나 음성 확인서, 교육부 자가 진단 어플 등록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슬리퍼의 경우, 많은 교생선생님들이 굽이 있는 슬리퍼를 준비했는데, 저는 현직 교사의 추천에 따라 편안한 슬리퍼를 구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예비 소집을 생략했었는데, 많은 학교는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있으니 공지사항을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 교생실습 갈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A. 저는 평소에 캐주얼하게 옷을 입는 터라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단정하게 입으라는 공지에 따라 셔츠, 슬랙스, 자켓, 구두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라우스, 가디건, 치마, 원피스 등 깨끗하고 단정하게 보일 수 있는 옷을 준비하였습니다.
Q. 수업할 때 많이 긴장되지는 않나요? 수업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A. 저는 대학교를 다닐 때, 학원 아르바이트, 학교 멘토링을 통해서 많이 긴장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첫 수업은 수업 내용을 빠트리기도 하더라고요. 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수업 준비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수업 준비는 보통 교재 연구와 학습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학습자료는 PPT와 학습지를 많이 준비하더라구요. 학습지의 경우 교과 담당 교사와 반드시 협의하여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지도서, 교사용 교과서가 있으면 수업 준비할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교생실습을 가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A. 교생업무는 크게 교과 업무와 담임 업무로 나누어집니다. 교과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차시 인데요. 수업 차시를 반드시 교과 담당 교사와 협의하여 나중에 수업이 추가되지 않도록 합니다. 저의 경우 3차시 수업을 5개의 반을 진행하여 총 15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담임 업무는 조례와 종례, 상담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요. 조례와 종례 시, 담임교사가 동행하지 않는 경우, 담당 교사로부터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 활동지를 만들어 너무 깊은 개인 정보를 묻지 않는 선에서 꿈, 좋아하는 것, MBTI, 평소하는 생각,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말 등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업무는 실습실 관리, 등교 발열체크 지도, 급식 지도 등을 진행했었는데요. 학교마다 현장체험학습 참관, 졸업사진 촬영 참관, 체육대회 참관, 시험 감독 등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교생실습 꿀팀 알려주세요!
A. 첫 번째는 수업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르기 때문에 텀블러 추천해 드립니다. 두 번째는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프기 때문에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노트북 챙겨가는 것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별개로 교생선생님들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교생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불가피한 상황에서 업무를 대체한다든지 교생 참관을 할 수 있는 등 교생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교생실습 후기 알려주세요!
A. 저는 약 10년 전 같은 학교에 입학하여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교정을 거닐고 같은 선생님들께 수업을 듣던 제가 어떻게 보면 후배들인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뜻깊은 기억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과 헤어질 때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마지막에 아이들과 인사를 나눌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이들이 예뻐서 계속 학교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위 영상은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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