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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챌린지]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대한민국 교육부 2022. 8. 8. 11:30

 

평생 이산화탄소 33톤(t)을 흡수하며 기후 위기를 막고 있는 동물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 ‘고래’입니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기후 위기의 해결사’라고 부르는 고래는 숨을 쉴 때마다 몸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데, 한 마리당 평생 몸에 저장하는 이산화탄소량이 평균 33톤에 달하여 고래는 ‘살아있는 탄소 탱크’로도 불립니다. 이는 나무 1,500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세계 평균치는 7.3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평균치의 2배가 넘는 15.5톤으로, 고래가 평생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의 절반을 1년 만에 배출하는 셈이 됩니다. 계속해서 탄소배출 문제에 등을 돌린다면, 우리는 어쩌면 지구와 고래의 ‘적’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전 세계적인 관심과 노력이 모여 이루고자 하는 ‘탄소중립’은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 제거’를 위한 활동을 늘린다면 건강한 지구와 우리 삶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 탄소중립학교 사례 (좌: 빛가온유치원, 우: 산자연중학교)  https://blog.naver.com/moeblog/222705139482
 

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불듯, 학교에서도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적극행정 7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 교육 강화’를 소개했습니다.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탄소중립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지원하는 등 학교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의 필요성
 
 
▲ [환경교사 소개 영상] 중학교 정규 과목인데 전국에 교사가 35명? 시간표에서 찾기 힘든 이 과목 / 출처: 스브스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9nkJznUppWw&t=253s

 

1992년 리우환경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한국에서는 1995년부터 중학교 선택과목으로 환경 과목을 도입했습니다. 학교에서 더욱 전문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 ‘환경교사’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환경교사는 전국에서 총 35명. 그중 서울에서 단 1명의 환경교사로 계신 숭문중학교 신경준 선생님은 스브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환경과목을 “이 지구에서는 기후변화라는 위기 속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과 실천을 할 것인지, 1년 동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물 다양성 자원과 에너지, 기후 위기, 지속 가능성 행동과 실천을 1년의 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과목”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신경준 선생님은 누구는 배우고 누구는 배우지 못하는 ‘교육 실조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기본 교육 속에 환경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합니다. 또 환경과목은 국영수과목처럼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아니고, 환경에 지식이 있고 실천을 하는 어른을 만나 배울 기회가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모두에게 환경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우리 모두 갖게 된다면,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기본교육으로 이루어져 기후 위기를 더욱 전문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환경교육을 받기를 원한다면 환경부에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환경교육포털을 통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2023년 오픈할 예정으로, 학교와 함께 온 국민이 환경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환경교육포털 : https://www.keep.go.kr/portal/1

 

환경교육포털

국가환경교육사업 운영 및 탄소중립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사업·제도지원, 환경현안 정책·소식 제공 등

keep.go.kr

 

 

 

여름방학 챌린지

 

그렇다면 올해 여름방학,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여름방학 챌린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챌린지(스쿨챌린지)는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학생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공모전입니다. 앱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일기 작성, 퀴즈, 정보 게시물 읽기 등 콘텐츠를 이용하면 점수가 쌓이고, 고득점 순위 집계와 실천일기 등 2단계 심사를 통해 시상을 진행합니다.

 


▲ 기후행동 1.5℃ 앱 화면 (좌: 여름방학 챌린지 / 우: 기후행동 실천일기)

 

- 참여기간 : 2022년 7월 20일 ~ 8월 24일
- 참가대상 : 기후행동 1.5℃ 앱을 사용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회원
- 참여방법 : 기후행동 1.5℃ 앱 이용하고 점수 쌓기
- 어플 설치 링크
· 구글 플레이스토어 : https://url.kr/f9hwcy
· 애플 앱스토어 : https://url.kr/f3mb6p

 

 

여름방학 챌린지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름방학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도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계단 이용하기,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 등 기후행동 실천일기를 작성할 수 있고, 기후행동 퀴즈, 줍깅1.5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여름방학 챌린지에 참여하며 탄소를 줄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한다면, 여름방학 동안 지구의 온도를 훨씬 더 많이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여름방학 챌린지’에 참여하여 고마운 고래와 친구가 되어보아요!

탄소중립 챌린지는 지구를 지키고, 나를 지키는 챌린지입니다.

 

 

▶ 여름방학챌린지: https://www.c-action.kr/web/index.html

 

기후행동1.5℃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정보도 얻고 상장과 상품도 받는 기후행동1.5℃

www.c-action.kr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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